[완주신문]완주군이 자연재해 피해예방과 저감을 위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제2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16조에 따라 완주군 전지역(821㎢)에 대한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가뭄 등 9개 자연재해유형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구조적·비구조적 대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자연재해저감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용역발주 이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격입찰, 낙찰자 적격심사 등을 거쳐 용역회사를 선정해 이달 6일 계약 후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에 수립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2014년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분석해 변화된 자연재해양상과 각종 개발사업의 결과를 반영하고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새롭게 추가된 대설·가뭄에 대한 대책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완주군 재해예방 사업의 로드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으뜸안전도시 완주를 목표로 수립될 것이다”며, “관내의 모든 재해위험요소를 철저히 조사·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해 용역결과가 실제 재해예방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자동차(건설기계) 정기검사 및 보험 가입 사전·경과 안내를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로 시행한다. 28일 완주군은 자동차 정기검사와 보험가입을 비롯해 자동차관련 과태료 사전고지 및 미납·체납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 우편으로 발송하던 각종 고지 및 통지서를 SMS, 스마트 채팅 프로그램(카카오톡)으로 전자 안내하는 서비스다. 통신 3사에 실시간 가입돼 있는 자동차 소유자 휴대폰번호로 SMS를 발송하게 되며, 기존 행정기관에서 연락처를 몰라 안내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소지와 거소지가 달라 우편물을 못 받거나 바쁜 일상에 우편물을 챙기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시스템에서 주민번호 연계정보(CI, Connecting Information)를 통해 암호화해 활용하므로 개인정보 보호조치도 가능하다. 앞서 완주군은 2019년 자동차 검사 및 보험 사전 안내, 과태료 사전 부과, 체납 고지서 발송 등 3만5000여건을 우편송달 해왔고, 올해부터는 우편송달과 전자고지를 병행한다. 또한, 전자
[완주신문]완주군이 민원인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하고 처리절차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2020년 민원사무 편람’을 발간했다.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민원편람은 22개 부서 296종의 민원사무에 대한 조직개편 및 법령 제‧개정 사항을 반영해 수정·보완했다. 또한, 민원사무별 근거법령, 주관부서, 처리절차, 신청서, 구비서류 및 수수료 등 민원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2020년 민원사무 편람은 전 부서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앞으로 민원신청에 편의 제공 및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완주군은 민원편람 파일을 완주군청 홈페이지(www.wanju.go.kr) ‘민원편람’란에 게시해 모든 군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민원편람은 군민이 민원업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공무원에게는 업무처리 지침서 기능을 한다”며 “앞으로도 민원편람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군민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최고권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국민생활밀
[완주신문]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이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8일 완주군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된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활동을 마감하고, 535만5000원을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운성 위원장은 “우리 완주군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하루빨리 건립돼 다시는 이 땅에서 빼앗기고 강요된 불행한 오욕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모금은 완주군공무원의 이러한 결의를 담은 역사 ‘기억’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19의 국가재난 비상상황인데도 소속 공무원 대다수가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최광호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은 “금액도 금액이지만 무엇보다도 완주군 소속 대다수 공무원들이 참여해 큰 뜻을 모아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모금된 금액이 뜻 깊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해 9월, 노동조합 대의원회의를 통해 모금활동을 만장일치로 결의해 ‘소액다수의 원칙’하에 1만원 상한액을 정해 4개월여 동안 모금활동을 추진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 자체점검 관련 소방시설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작동기능점검 및 종합정밀점검 결과보고서를 현재는 점검 후 30일 이내에 소방서에 제출해야 하나, 관련법 개정으로 오는 8월 14일부터는 점검 후 7일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 기한을 7일 이내로 단축한 것은 자체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소방시설의 빠른 정비로 건물 관계인과 이용객 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법적 설치대상) 소방대상물은 2020년 9월 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종합정밀점검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는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대상은 소방시설 관리업자 등 전문가가 점검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제도개선의 취지를 잘 설명하고 조기에 개정 법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임정엽 완진무장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유희태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된 안호영 예비후보에게는 공정한 경쟁을 이어가자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저녁 훌륭한 인품을 가진 유 예비후보가 안 예비후보에게 경선에서 졌지만 지역을 위한 마음만큼은 지역민이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토닥였다. 그러면서 “유 예비후보를 아낌없이 지지해준 유권자와 지역주민들 역시 낙심하지 말고 유 예비후보가 지역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힘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민주당내 후보로 결정된 안 예비후보에게는 클린경쟁을 당부했다. 임 예비후보는 “같은 정치인으로서 남은 기간 동안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번 선거는 정책과 인물로 평가되는 참된 선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남겨보자”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세로 주민의 건강이 우선인 상황인 만큼 국태민안이라는 정치의 본질을 지켜내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37개 교량에 대한 보수공사와 정밀점검을 진행한다. 27일 완주군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의거 관리하고 있는 37개 교량에 대한 보수, 보강 및 정밀점검 예산 1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수대상 교량은 대명육교, 양화교, 용봉교, 구제제1교, 옥계교, 정산교등 6개소로 지난 2018년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른 내진성능 보강과 구조물 보수 및 교면 재포장 등이 진행된다. 정밀점검은 전체 37개 교량에 대해 실시된다. 보수공사는 5월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중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밀점검 용역은 상반기내 과업을 완료해 보수·보강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최근 발생한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터널 사고와 관련 터널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도20호선(소양~동상간)에 위치한 위봉터널에 대해서도 구조물의 상태 및 소방시설 설치 유무 등을 점검하고, 보수한다는 방침이다. 신세희 도로교통과장은 “교량은 도로시설물 중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반드시 필요한 도로시설물이다”며 “완주군내 시특법 대상 교량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공중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27일 완주군은 코로나19의 발생·확산을 막기 위해 환경부 고시에 근거해 식품접객업소 내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내에는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코로나19의 발생·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번조치로 매장 내 일회용품이 사용 가능해지는 업소는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 총 1796개소다. 사용가능한 품목은 기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이 억제되었던 일회용 컵, 용기, 나무젓가락 등이다. 이번조치는 감염병 경보 ‘경계’ 단계 해제 시 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 불안 가중에 따라 위와 같이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손 씻기 생활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애향장학생을 선발한다. 27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애향장학생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완주군 애향장학금은 총 7개로 구분되며 대학생은 일반장학금, 생활장학금, 대학진학우수장학금, 지역대학입학장학금이 지급된다. 고등학생은 지역고교입학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예체능 계열에서 특별한 성적을 가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예체능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대학생에게는 일반장학금 최대 400만원이내, 생활장학금 300만원, 대학진학우수장학금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완주지역 중학교 졸업 후 완주군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최대 500만원(1학년 100~300만원, 2·3학년 1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대학입학장학금을 신설해 완주군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우석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에게 2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2020년 1월 1일 기준 완주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부모 또는 자녀로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신입생, 재학생 등이 애향장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완주군은 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75여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는 배출가스 5등급인 차량에 한해 차종에 따라 최소 372만원에서 최대 1032만원까지 지원된다. 건설기계의 경우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 제작된 덤프트럭, 큰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종류에 따라 777만원에서 1057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PM-Nox 동시 저감장치의 경우 2002~2007년식 대형 경유차가 해당되며 지원금액은 10520만원이다. 10%정도의 자기부담금이 있지만 생계형 차량일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특히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행되는 자동차 운행제한에서 제외(전라북도내)되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군에서는 신청자가 대상자에 미선정되더라도 2020년 12월까지는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에서 유예(전라북도내)해 저공해조치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월3일부터 3월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사전 예방 차원에서 다음주부터 지역의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공공시설 등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하는 등 강도 높은 선제적 대응조치를 취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영상 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군 대책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방역대책반 추진 상황과 중국 유학생 관련 상황, 상황총괄반 대응 현황 등을 청취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의 긴급 방역소독과 마스크 수급 대책 등을 거듭 강조했다. 박 군수는 “위기경보 ‘심각’ 발령 이후 군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강력하고 세심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안심하고 실감할 수 있는 방역소독 등도 필요하다”며 관련부서 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박 군수는 특히 위기경보의 ‘심각’ 단계 격상 이후 주말 활동에 대한 방역 대책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 동안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필두로 7개 센터와 완주군보건소를 직접 찾아 철통 방역을 당부하는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멧돼지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컷 성체 멧돼지와 몸집이 작은 새끼 멧돼지를 잡을 수 있는 트랩 이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지난 2018년 개발한 ‘상자식 멧돼지 트랩’은 멧돼지가 자주 오가는 곳에 먹이를 뿌려두고 돼지로 하여금 먹이에 익숙해지게 만든 후 설치‧포획하는 장치이다. 그러나 주로 단독 생활을 하는 수컷 성체 멧돼지의 약 30% 정도는 트랩을 꺼려 먹이 먹는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포획하기가 어려웠다. 봄철에 자주 출몰하는 10kg 미만 새끼 멧돼지도 트랩 문을 미는 목의 힘이 약해 먹이 유인을 통한 포획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기술은 기존 상자식 트랩에 농가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감응 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감응장치는 길이 35cm가량의 나무 막대기 2개를 30cm간격으로 벌려 지지대를 만든 뒤, 지지대 사이를 노끈으로 연결해 ‘H’자형 되도록 만든다. 이 ‘H’자형 감응 막대를 트랩 유입구 들문에 다시 노끈으로 연결해 주면 완성된다. 멧돼지가 먹이를 먹으며 ‘H’자형 감응 막대를 건드리면 트랩 문이 자동으로 내려와서 포획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장치를 실제 농가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