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구이면은 지난달 말부터 인파가 몰리는 모악산 주변,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각 마을 버스승강장 등 공공시설, 취약시설, 종교시설을 중점으로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방역 이외에도 방역소독약품이 필요한 관내 기업과 단체에 약품과 방역기계를 대여해주고 있다. 구이면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매일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모두가 힘을 더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 첫 민선회장인 이종준 회장((주)호경 회장, 봉동읍주민자치위원장)이 코로나19 예방물품에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10일 완주군은 이 회장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예방물품에 사용해 달라며 1111사회소통기금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적은 성금이지만 하루 빨리 코로나19 예방물품이 군민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111사회소통기금은 기부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군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종준 회장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봉동읍주민자치위원장으로 봉사해 오면서 꾸준하게 지역사회 봉사에 임해왔다. 이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 향토기업인 (주)호경은 봉동읍 제내리에 위치해 있으며, 레미콘 생산 전문 기업으로 지난 1998년 10월 창업 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수거한다. 10일 완주군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 수거했던 폐농약을 읍면에서 수거한다고 밝혔다. 수거기간은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다. 그동안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 수거했고, 미 개봉된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했다. 하지만 수거 및 처리체계 부재로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농약별로 각각 밀봉하고 액상 및 고상으로 나누어 박스에 담은 후 박스 또한 밀봉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에 수거된 폐농약은 농업기술센터에 인계 후,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한다. 이세자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장은 “폐농약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수질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특히 농가에서 PLS(Positive List System:농약허용물질강화제도)제도를 실천해주길 바란다”며 “농가에 적극 홍보해 등록되지 않은 농산물에 재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우석대(총장 남천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완주군(군수 박성일)에 ‘녹용대보단’을 기탁했다. 10일 완주군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우석대학교 남천현 총장을 비롯, 송교원 사무처장, 서용성 총무팀장, 임성규 비서실장이 참여했다. 우석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녹용대보단 400상자를 기탁했다. 녹용대보단은 우석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녹용과 당귀를 기마한 한약으로 면역력 저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천현 총장은 “면역기능이 약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돼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과 우석대는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방역 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귀중한 기부에 감사드리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봉서골 생활체육공원에 잔디가 심어졌다. 10일 봉서골생활체육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송재섭)은 최근 잔디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잔디식재 행사를 위해 용진읍 이장, 부녀회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두세훈 도의원, 소완섭 군의원, 이인숙 군의원, 최우식 전 읍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단은 트랙터 등 잔디식재에 필요한 농기계를 준비해 잔디심기, 열 맞추기, 잔돌 고르기, 밟기 등의 작업을 주도했다. 부녀회장단은 고생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는 등 주민의 공원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손을 모았다. 두세훈 도의원은 “읍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힘써주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도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순임 부녀회장은 “용진 이장, 부녀회장단 뿐만 아니라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재섭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주민 활동이 많이 위축됐다”며 “생활체육공원이 주민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수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황운리 망표마을의 한 돼지농장에서 지난 6일 축산분뇨가 무단방류되는 일이 있었다. 이 마을 주민 A씨는 당일 낮에 하천에서 악취와 죽은 물고기들을 보고 돼지농장에서 분뇨를 무단방류한 것으로 의심하고 완주군에 신고했다. 이에 군청 직원들은 현장을 살펴보고 한 돼지농장에서 분뇨가 흘러나온 것을 확인해 조사에 착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돈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실수로 액비저장소가 넘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관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는 실수가 아니고 십수년간 비가 올 때마다 악취와 물고기가 죽는 경우를 자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축산분뇨를 무단방류를 하는 경우 비가 많이 오는 한밤 중에 일을 벌인다”며, “이날은 비도 오지 않았고 대낮에 방류가 됐기 때문에 실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장단계에서 달걀 껍데기를 단단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껍데기가 손상된 달걀은 농장 단계에서 약 5∼6% 발생하고, 대부분 액란으로 저렴하게 판매되어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입힌다. 산란계의 달걀껍데기 생성을 위한 칼슘 공급원은 주로 석회석을 이용하고 있으며 껍데기를 강화하는 사료첨가제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산란 중기(약 45주령) 이후 사료에 비타민C 또는 복합유기산제를 첨가하면 달걀 껍데기가 강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산란계의 주령이 오래될수록 생체 내 비타민C 등의 합성 능력이 낮아지면서 달걀 껍데기가 약해지는 것을 알아냈다. 산란 중기 이후 사료에 비타민C를 500mg/kg 섞어 먹이면 산란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달걀 껍데기의 강도가 2.3% 개선됐다. 복합유기산제를 10g/kg 사료에 섞어 먹일 경우에도 산란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달걀 껍데기의 강도가 5.7% 높아졌다. 또한 농장의 달걀 운송 구간에서 달걀 껍데기 손상을 줄이기 위해 달걀형태의 ‘이동형 충격강도 감지기’를 이동시키면서 일반 달걀이 받는 각 구간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실종가출인을 조기에 발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교통관리계 김용훈 경위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훈 경위는 지난달 29일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고 있는 가출인의 행선지 방향을 면밀히 순찰 중 인접 경찰서 관내에서 길을 헤매고 있는 가출인을 발견했다. 완주경찰서는 가출인 신고를 접하고 경찰헬기를 동원하는 등 가용인원을 집중 투입하여 수색 작업을 펼쳤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가출인의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여 신속한 대응과 세심한 순찰로 가출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며 주민의 일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는 완주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방소멸대응특별법’을 제정해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9일 전북 무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무주와 완주・진안・장수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인물과 능력, 정책을 보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여야 한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임정엽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안’이라는 대표공약을 들고 나와 표심을 흔들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북은 14개 시군 중 10개 시군, 읍면동 기준 183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구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적 차원의 종합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이 법안은 지방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종합적 계획수립과 지원근거를 담은 ‘지방소멸특별법(인구감소지역 활력증진에 관한 특별법)’이다. 주요 내용은 지방 소멸위기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젠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익직불제도 개편에 따른 시행 초기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신청을 내달 17일까지 추진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직불제는 지난해 12월 31일 ⌜농업소득보전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3개 직불제(쌀·밭·조건불리지역)가 기본형 공익직불제(소농직불제, 면적직불제)로 개편 시행된다. 기본직불 중 소규모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 신규도입 등 제도 개편으로 인한 사업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농업경영정보 현행화 작업을 먼저 실시한다. 소농직불제의 기초자료가 되는 농업경영정보는 직불제 신청 전에 농업인이 기본형 공익직불제(소농직불제, 면적직불제) 중 어느 직불제를 신청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기본 자료로 농업인은 반드시 현행화 해야한다. 따라서 농업인은 읍면에서 이미 배부한 경영등록정보를 확인한 후 필지 추가, 삭제 등 변경사항을 기재한 농업경영정보 변경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10,000㎡ 미만 소농) 등을 구비해 4월 17일까지 반드시 농업경영정보를 현행화해야 5월부터 공익직불제를 신청하게 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으로 읍면을 통한 경영정보 변경 신청 접수에서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품질관
[완주신문]언어특수교육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완주군 드림스타트에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언어특수교육원측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과 가격 상승 등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성사됐다. 기부된 마스크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박미림 원장은 “이번 기부로 배부된 마스크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 및 확산방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언어특수교육원은 지난 2014년도부터 완주군 드림스타트와 협약해 찾아가는 아동발달서비스 사업을 통해 장애·장애 의심 아동 및 발달저하 양상을 보이는 아동에게 인지·언어·심리·음악·미술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와 관련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이 다수 발생하자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해 전 세대 배부에 나섰다. 9일 완주군은 면 마스크, 일반 마스크, 아동용 면 마스크 등 약 5만장의 마스크를 확보해 세대별 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전체 세대는 4만1996세대로 군은 각 세대에 1매씩 마스크를 배부한다. 또한, 4~9세의 아동이 있는 세대는 아동용 마스크를 아동의 숫자대로 마스크를 추가 배부한다. 군은 이날 중 읍면 배부를 마치고, 읍면에서는 마을 이장을 통해 세대별로 배부한다. 완주군의 이 같은 조치는 마스크5부제로 마스크 줄서기가 완화됐지만 대리수령 등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을 위한 조치다. 군은 마스크를 확보하는 대로 추가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만장을 확보하고 1주에 한 번 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