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직하거나 소득을 상실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 생계비를 적극 지원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긴급 생계비 지원은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득상실 등을 위기사유로 보고 이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를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거나 소득을 상실한 군민 중 중위소득 75%이하(4인 가구 356만원), 재산기준 1억 1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단, 주거지원은 700만 원) 이하인 가구이다. 긴급 생계비는 가구단위로 1인 기준 월 45만4900원, 4인 기준 월 12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개월 단기지원이 실시된다. 위기상황에 따라 연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도 지원 가능하며 지원금은 대상자의 통장으로 신청일 기준 일주일 이내에 지급된다. 신청과 문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완주군청 사회복지과(290-2176)로 하면 된다. 완주군은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은 언제든지 완주군청 사회복지과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복
[완주신문]완주군이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3일 완주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학습자에게 기초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완주군은 마을 경로당 및 읍면센터에서 총 35개반 34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질 높은 문해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문해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칠십고개 진달래할매 인생동화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인생경험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롭게 인생동화책을 만들 계획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성인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깨우쳐 글을 몰라 겪었던 아픔을 치유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목표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이제라도 배움을 두려워말고 한글공부에 도전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마스크 수급난 해법을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찾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마스크 품귀현상이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한 마스크 제작 수급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창업공동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면 마스크 제작이 가능한 공동체와 협력해 마스크를 제작·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군은 창업공동체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시범적으로 마스크를 제작(1000장), 지역아동센터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들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필터 교체식 면마스크도 자체 개발해 3월 중순부터는 주문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면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보다 예방효과는 떨어질 수 있지만 비말에 대한 예방효과는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완주군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해 마스크를 제작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산림청이 주관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3일 완주군은 지난 2일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억원과 지방비를 합쳐 총 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은 산림내 버려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연료생산 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주군의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과 산림부산물 활용 증대, 마을단위 발전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착공해 내년말 준공 예정으로 완주군의 경우 화산면 화평리 면소재지 4개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했다. 연간 54만kW의 발전설비와 시간당 45만kcal 온수생산설비 계획으로 연간 3400만원의 전기판매 수익과 저가의 환경친화적 온수공급 및 지역일자리, 산림바이오매스 테마관광 등 지역부가가치 창출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완주 산림바이오매스 메카 도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타운에 이어 화산면 분산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으로 로컬에너지1번지 완주군을 만들어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종암마을(이장 이봉기)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3일 고산면은 지난 2일 종암마을 주민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인일자리가 중단되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도와달라며 성금 4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고산면은 전달받은 성금을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차상위계층 4명에게 각 10만원씩 지정기탁하기로 했다.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2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봉기 종암마을 이장은 “이번 성금은 주민들 모두가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으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기쁨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기운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은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손을 내밀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이달부터 관내 코로나19 공동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완주군은 지난 2일부터 완주군 관내 코로나19 공동방역을 추진해 코로나 확산방지와 주민 불안감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방역은 산림녹지과와 완주군 보건소가 협업하는 것으로 산림녹지과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산불진화차 3대, 병해충방제차 2대를 지원하고 보건소에서는 살균소독제와 방역마스크를 협조·지급해 방역을 실시한다. 방역 대상지는 관내 인구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봉동 산업단지, 삼례 원룸단지, 이서 하숙마을, 장례식장 및 시장 일원, 대둔산 및 모악산 입구 등이다. 공동방역과 함께 완주군은 친환경 소독제 및 살균소독제와 함께 충전식 방역소독기 50대를 구입해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방역소독기를 임대해 직접 방역소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공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공동방역에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개인 마스크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 마을공동체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북지역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3일 완주 마을공동체 24개로 이루어진 마을공동체협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에 응원 메시지와 함께 격려 물품을 기부했다. 협의회는 도계마을의 두부, 김치, 누룽지와 평치마을의 두부, 즉석조리식품, 정산마을 청국장, 간장, 서두마을의 편강, 마더쿠키의 빵과 과자를 준비했다. 모두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만든 약 300만원 상당의 생산품으로 이 물품들은 경북지역 자가격리자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일구 완주 마을공동체협의회장은 “지역의 공동체로써 정부와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한 만큼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완주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생산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행정, 중간지원조직인 완주소셜굿즈센터가 함께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
[완주신문]강원도 강릉에서 지난달 28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완주군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76명이다. 이중 61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됐으며, 현재 관내에서 자가격리 중인 학생은 11명이다. 4명은 완주군 외에 거주하고 있다. 군은 아침저녁으로 이들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온도와 이상증상을 학교당국과 교차체크 중이며, 필요시 방문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특별히 지정된 구역이 아닌 학교 주변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에 있어 일각에서는 ‘허술한 관리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위치 파악 앱을 활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있고 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인원은 121명으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고, 그 중 중국인 유학생 1명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우석대학교는 개강을 4주 연기해 오는 30일 개강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총 454명에 대한 소재파악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달 27일 완주군이 군내 신천지 신도 381명 명단을 입수해 12명을 제외한 368명과 전화통화를 했고, 이들과 통화를 통해 대구나 예배 참석 여부에 대해 묻고 이상 증상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이중 대구에 방문한 신천지 신도는 2명으로, 아직까지 코로나 감염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교육생 70여명 명단까지 확보해 이들에 대한 전화연결까지 성공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계속 전화연결이 안된 7명이 있었는데, 완주경찰 도움으로 전원 소재파악을 마쳤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경천면 구재마을 주민들과 종교단체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 구재마을 일부 주민들은 경천면 가천리 1151번지 도로 사용에 대해 30여명이 서명을 해 완주군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 따르면 한 주민은 가천리 1151번지를 완주군 도로행정과로부터 지난해 8월 2일로부터 5년간 사용허가를 받아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지난달 21일 완주군은 모 종교단체로부터 발생한 민원으로 이에 대한 사용허가를 파기한다는 내용으로 통지했다. 이 때문에 해당 주민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집터가 반으로 갈릴 위기에 처했다. 이는 종교단체와 주민간 지속되는 갈등 때문으로 해석된다. 구재마을은 지난 2016년부터 해당 종교시설이 들어오며 공사차량 진출입 문제 등을 시작으로 주민과 종교단체 간 고소・고발을 하며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1151번지 도로는 30년 전에 있었던 좁은 길이고 현재 사용하는 도로는 포장이 돼 있고 안전 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볼록거울이 설치된 곳”이라며, “주민들 입장에서는 현 도로가 있어서 통행불편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151번지 도로는 주민들이 현 도로가 없을 때
[완주신문]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열)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2일 삼례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삼례공용버스터미널, 삼례시장,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 등 공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15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방역활동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춘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되고 있어 주민들의 염려가 많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힘을 모아 방역작업을 실시해 주민불안을 잠재우고 주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작업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우리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지난해 12월 11일 전북도 화재예방 조례가 개정돼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그 전에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 소독을 실시하려는 자는 그 행위를 하기 전에 일시·장소 및 사유 등을 구두 또는 법으로 정한 서식에 따른 서면을 이용해 소방본부장 또는 관할 소방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해야 하는 지역 또는 장소는 ▲주거밀집지역 또는 공동주택단지 ▲상가밀집지역 또는 숙박시설 밀집지역 ▲학교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주변지역 ▲노유자시설 및 의료시설 주변지역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지역이다. 신고인은 신고를 완료하고 주변의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와 진압장비를 배치하고 의용소방대원, 마을이장 또는 산불감시원 등의 입회하에 소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소각행위 후 잔불 등 완전소화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 등의 신고를 위반해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사람에게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오인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비를 줄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소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