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특별시 구로구 콜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지역 내 고위험 사업장의 감염 방지를 위한 집중관리에 적극 나섰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11일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대책반 추진 현황과 병·의원 관리,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관리 대책, 공적 마스크 판매 불편 해소,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소규모 사업장 방역 등의 대책을 강하게 주문했다. 정 부군수는 이날 “서울 콜센터 사례와 같이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쉬운 특성을 가진 사업장이나 시설 등에 대한 별도의 집중관리가 강하게 요구된다”며 “이들 사업장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부군수는 또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있을 경우 비말 감염 위험성이 크다”며 “종사자와 이용자 관리는 물론 손 소독제 비치와 주기적 환경소독, 환기 실시 등 위생과 환경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노래방과 PC방, 헬스장 등 사설 스포츠시설, 찜질방, 목욕탕 등의 사업장에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한 대대적인 예방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사설 학원도 교육지원청과 협력해서 방역소독을 철저
[완주신문]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대표 임희문)이 완주군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생강진액을 쾌척했다. 11일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은 완주군을 방문해 400만원 상당의 생강진액 1000병을 전달했다. 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은 1993년 11월 완주군의 생강농가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지역 특산품인 생강을 활용해 편강, 생강가루, 생강농축액 등을 가공·판매하여 꾸준히 성장을 해 나가는 기업이다. 임희문 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전국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생강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생강은 체온을 높여 면역에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돕고 소염 성분이 있어 약용으로도 널리 활용되므로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관내 업체의 따뜻한 기부가 더해져 더욱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북형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11일 완주군은 지난 10일부터 청년취업지원(만18세이상 39세이하) 17명과 신중년 취업지원(만 40세이상 64세이하) 7명 등 총 24명 채용 규모로 전북형 취업지원사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는 월50~65만원(대기업 60만원)을 신중년 고용기업에는 월 7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자 2년간 청년은 300만원 신중년은 최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완주군에 소재한 기업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청년 3인, 신중년 5인이상 이어야 하며 상시고용 인원 외 추가채용 계획이 있고 월 급여 180만원 이상 지급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업 지원과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군 일자리경제과에 우편(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 또는 이메일(amimo3@korea.kr)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해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매실 주산지의 꽃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핵과류에서 발생하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예방을 위한 방제준비를 당부했다. 2010년 남부지역 매실 주산지역에서 발생한 뒤 매년 피해를 주고 있으며, 지난해는 꽃이 일찍 피고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전남과 경남 등에서 피해가 증가했다. 특히 2019년 전남지역의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 면적은 약 1194ha로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열매의 씨방 속에서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며, 이듬해 꽃필 무렵 번데기 과정을 거친 뒤 어른벌레가 되어 어린 열매 속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열매 속에서 씨방을 갉아 먹으며 성장하기 때문에 수확 무렵에는 과실이 썩는 피해가 발생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 받은 열매를 없애고, 어른벌레가 열매 속에 알을 낳는 시기에 적용 약제로 집중 방제를 해야 한다. 과수원 바닥에 떨어졌거나 피해를 받아 썩은 열매를 그대로 두면 복숭아씨살이좀벌의 개체 수가 늘어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어른벌레로 성장한 기간을 빼고 알
[완주신문]검은색 푸들이 소양면 화심순두부 사거리에서 주인을 잃었다. 개와 주인 모두 애타게 서로를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인근 주민이 주인 잃은 푸들을 4개월간 보호하다 이후 ‘별빛유기견보호소’로 보냈다. 이곳에서 두달이 지난 후 푸들 주인이 자기 개를 군청 홈페이지에서 발견하고 찾으러 왔다. 6개월만의 상봉이었다. 강아지는 주인 품에 안기자마자 주인 겨드랑이에 코를 묻고 바로 잠이 들었다. 주인은 개를 안락사 시키지 않고 끝까지 보살펴준 유기견 보호소에 감사하고 있다. 별빛유기견보호소 최성영 소장을 만나 유기견을 돌보게 된 사연 등을 들어봤다. ▲ 현재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은 몇 마리이며, 어떤 식으로 관리하는가? -현재 120여마리가 보호소에 있다. 유기견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데려와서 일단 회충약을 먹인다. 이어 대・중・소 및 암수를 구별한 뒤 건강 상태를 확인해서 분류한다. 아픈 아이들은 따로 분류해 치료를 먼저 한다. 크기별로 사료도 따로 준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강아지, 작은개, 큰개 세분류로 각각 다른 사료를 먹인다. 그리고 분뇨처리가 가장 힘들다. 바닥에 왕겨를 깔고 매일 새로 갈아준다. 100마리가 넘어가다보니 분뇨처리만 매일 2시간
[완주신문]완주군소상공인협회(회장 이홍양)가 코로나 자율방역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6일 소상공인협회는 “지역 상가만큼은 자가 방역으로 청정 지역으로 만들어 손님들이 안심하고 상가를 찾을 수 있도록 하자”며, 이서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서상가협의회, 완주혁신상인회와 힘을 모아 청정완주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봉사단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은 혁신도시, 수요일은 봉동읍, 월요일은 삼례읍을 정기적으로 방역해 나가기로 했다. 이홍양 회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몰려드는 사업자들이 늘어 상담을 받기 위해 15일 이상 대기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실감하고 있다”며, “보다 현실적인 정책이 나오길 바라고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보건소도 소상공인들에게 방역에 필요한 장비와 소독액을 지원키로 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 약 160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마스크 보급 안정화를 위해 완주군 곳곳에서 방역 및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관면 여성의용소방대(한숙화 대장) 20여명은 11일, 13일 상관면 신리교회 및 한사랑 장애인 재활시설을 방문하여 소독 및 방역 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며, 고산면 남성의용소방대(박경주 대장) 10여명은 고산사거리 등 일대에서 자체 구매한 방역소독용 기구를 활용하여 거리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봉동읍 및 삼례읍 소재 약국 23개소에 12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분산 투입되어 마스크 배부 지원 및 구매 원칙 홍보 등을 실시하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아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무주와 진안, 장수 등 동부권 농산물 수요가 커지면서 로컬푸드 열풍이 재연되고 있다. 전북도는 2020년까지 진안과 무주, 장수 등 동부권을 묶어 광역 학교급식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전북도 로컬푸드 육성과 학교급식지원 3개년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전북도가 로컬푸드 1번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취한 조치로, 광역화를 통한 지역 수요 물량을 규모화한다는 전략이다. 학교급식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의 확대도 추진된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전북 혁신도시 이전 기관 등 공공기관 구내식당으로까지 확장된다. 도는 전북혁신도시에 건립된 삼락로컬푸드 광역직매장의 시군 농산물 입점 비중을 올해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로컬푸드 1번지’라는 전북의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로컬푸드 정책은 생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로 ‘월급받는 농부’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출발했다”면서 “이젠 산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로컬푸드 시즌2’로 지역농가 호주머니를 채워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지역위원회가 코로나19의 방역활동에 팔을 걷어부쳤다. 10일 완진무장 지역위는 ‘코로나19 완주방역단(단장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을 구성하고, 완주군 13개 읍·면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지역위는 이날 봉동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소독약 살포, 주민 홍보 등 방역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읍면은 협의회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날 방역활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도 동참해 선제적 예방을 통한 ‘청정 완주’유지에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지역위는 9일 허석준 전북도당 보건복지위원장을 초빙해 코로나19 바로 알기 및 예방수칙, 효과적인 방역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지역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완주군을 비롯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지만,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이번 방역활동이 군민들의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경제·사회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한 농가를 지원한다. 10일 완주군은 2018년부터 벼 대신 타작물로 전환한 농지에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의 올해 지원규모는 108ha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쌀 공급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ha당 조사료작물은 430만원, 일반작물, 풋거름작물 340만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원이며,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하반기 이행점검 이후 2월에 지급한다. 신청자격 요건은 2018~2019년 논 타작물 지원을 받은 농지이거나 2017~2019년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지/1,000㎡이상면적)로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두류, 일반, 휴경농지 중 공익직불금이 지급된 농지는 ha당 70만원을 감액해 지급하고, 제외품목이 무, 배추, 고추, 대파 4품목에서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4품목이 추가돼 신청단계에서 지원 제외되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다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는 2018, 201
[완주신문]완주군이 다문화가족의 고향방문을 돕는다. 10일 완주군은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고향나들이 사업을 추진해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은 전북도와 완주군에서 4000만원을 투입해 15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완주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고향방문 경험이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가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최대 500만원이내로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교통비와 현지교통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로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우편접수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선정결과는 선정심사회의를 거친 후 선정 가정에 개별 통보된다. 고향방문 시기는 각 가정에서 원하는 시기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문화적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과 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동 민간위원장과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10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8기 대표협의체 신규 위원 위촉과 공동 민간위원장 선출, 2019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 심의 등을 안건으로 진행됐다. 제8기 위원은 위원장 박성일 군수를 포함해 당연직 위원 7명과 사회보장관련 시설 및 공공기관 관계자, 기타연계영역 전문가 등 20명으로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장으로는 이중하(완주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위원이, 부위원장에 신앵자(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위원이 선출됐다. 위원들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및 사회보장급여 제공 지역사회보장 추진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2019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사람 중심의 복지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한 6개 추진전략하에 32개의 세부사업이 진행됐으며, 사업비 총 136억원으로 민관 협력하에 내실 있게 추진되었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