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8일 용진읍은 지난 17일 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용진읍의 기관과 단체, 공무원, 주민들 70여명이 한마음으로 나선 것. 헌혈행사는 헌혈버스의 사전소독과 손소독, 참여자들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헌혈운동을 제안한 정명석 용진읍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전국적 혈액수급 위기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용진읍의 기관단체와 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어린이들이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18일 완주군은 ‘완주군 인구정책 웹툰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홍보대사는 2019년 ‘완주군 인구정책 아이디어 웹툰 공모’ 우수작을 출품한 김다인 양(11세)과 김수인 양(12세)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완주군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완주군 인구정책 홍보용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군은 한 눈에 알아보기 편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웹툰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인구정책 홍보의 가시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시행될 인구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꾸준히 이끌어나간다는 목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어린 학생들이 인구정책에 관심을 가져줘 기특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 학생들이 본인들의 눈높이에서 인구정책을 홍보해 주민공감대를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의 다자마을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받은 마스크를 더 어려운 사람에게 주라며 선뜻 기부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8일 동상면에 따르면 다자마을에는 어르신 29명이 모여살고 있다. 마을의 막내가 65세일 정도로 고령층이다. 이곳 어르신들이 최근 완주군에서 지급받은 면 마스크를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라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마스크 수급난이 발생하자 관내 전 세대에 1매씩 면 마스크를 제공했다. 그 마스크를 쓰지 않고, 되레 기부한 것. 여기에 더해 어르신들은 십시일반 성금까지 모았고, 총 70만원을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은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이 기부한 금액으로 마스크를 만들 면을 구입했다. 위원들이 직접 재봉에 나서 면 마스크 600장을 만들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마스크를 어르신들의 이름으로 관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이희수 동상면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그 선행이 다른 선행으로 이어져 마스크를 만들었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수사과는 지난 14일 보이스피싱 카드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려면 대출실적을 높여야 한다”고 속이고, 대출을 받게 한 후 체크카드를 보내게 해 1150만원을 인출하게 했다. 피의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전국 피해자 128명으로부터 체크카드 등을 수거해 보이스피싱조직 상선에게 지하철 물품보관함 등을 통해 전달한 혐의을 받고 있다. 완주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여죄수사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대출을 받고자 하는 서민들의 어려운 형편을 악용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완주신문]기본소득이 기존 복지제도와 가장 명확히 구별되는 점은 지급의 대상이 가구 단위가 아니라 개인이다. 사회 구성원이 최소한의 존엄성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국가가 제공하는 보호 장치인 복지제도는 가구당 소득을 기준으로 삼았다. 때문에 가구의 전체 소득에 따라 복지의 혜택도 가구로 돌아갔다. 하지만 기본소득은 가구와 별개로 전 구성원 개개인에게 지급한다. 이제 막 태어난 아이도 생계수단이 없는 할아버지도 사회생활을 하는 부모와 동일한 금액을 받는다. 기본소득을 받는 데 심사와 조건이 없다. 예를 들어 경제 취약층을 위한 복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얼마나 가난한지를 서류로 증명해야 했지만, 전 구성원이 대상인 기본소득은 구성원이냐 아니냐만 증명해 보이면 된다. 나이, 성별, 직업 유무를 따지지 않는다. 또한 받은 그 기본소득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계획이나, 무엇을 했다는 사실을 통보하거나 확인받지 않아도 된다. 받은 돈을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쓸지에 대해 일체의 간섭이 없다.한꺼번에 목돈으로 주어서 기회의 불평등이 생기거나 실수로 날려 버릴 위험이 생기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평생 사회가 구성원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자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정기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17일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활동 등으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빵 500개를 전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연 회장은 “완주군민들이 고생하는 만큼 우리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자족도시 완주’의 동력이 될 완주군청사 주변인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 분양이 이달 중 실시된다. 17일 완주군은 오랜 기간 공들여온 완주군청사 주변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 준주거용지 등 103필지를 이달 중에 분양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군청사 주변에 개발면적 44만8천㎡ 규모에 2000여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또한 북측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 중에 있고, 동측에는 곧 입주를 시작하는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있다. 이에 더해 향후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도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등 주거,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되어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곡지구 개발은 사업초기부터 완주군민 뿐만 아니라 타 도시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2019년 6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및 2019년 12월 공사 착공 후 분양을 위한 조성토지 공급계획,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17일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위험군인 관내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산부들은 외출 및 장시간 줄서기가 어렵고, 감염 고위험군으로 약물치료에 제한을 받는다. 이에 완주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중 출산예정자에게 1인당 5매의 마스크를 지급한다. 또한 임산부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편으로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외에도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관내 안정적인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하여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 출산축하용품 지원,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이 어려운 가정에는 난임부부(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최순례 완주군 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군 임산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마스크 제공 및 임산부 지원정책 관련은 완주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
[완주신문]완주군 사회단체들이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칠곡군 응원에 나서고 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새마을회(회장 임필환)와 한국자유총연맹 완주군지회(회장 강영호)는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칠곡군에 보냈다. 지난 16일 완주군 민간협력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두 단체는 휴대용 손세정제 2000개(100만원 상당)와 마스크 1000장(150만원 상당)을 경북 칠곡군 새마을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에 각각 전달했다. 완주군 새마을회는 1999년부터 칠곡군 새마을회와 결연을 맺고, 매년 지역농산물 나누기와 문화교류 활동 등을 활발히 해나가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2006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와 결연을 맺고 상호 방문 화합한마당 행사 등을 통해 동서화합을 다져나가고 있다. 또한, 완주군 이장연합회(회장 황호년)도 칠곡군 이장연합회에 간식인 떡(50만원)을 보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일 수고하는 방역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어려운 시기에 작은 온기라도 전달해 단체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7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12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완주군 호국보훈대상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 계획안 1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당초 7일간이었던 의사일정을 6일로 단축했으며, 의회 자체 비상근무대책반 편성,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방역활동 지원 등 사태해결에 행정력이 분산되지 않도록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완주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 ‘완주한달살기(이하 ‘한달살기’) 참여 예술인 1차 공개모집을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예술인 1차 공모는 2019완주한달살기를 통해 마을 단위 문화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는 화산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와 소양 율곡마을 ‘문화창작공간 달빛품’ 2개소에 입주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8인(팀) 내외로, 참가자격은 완주 지역 외 문화예술인(문화기획자 참여 가능)으로 개인 또는 단체 참여 가능하다. 지원자는 5월부터 10월까지 최장 100일까지 지원자의 희망기간에 따라 신청 가능하며, 선정 된 예술인에게는 거주공간과 1인(팀) 기준, 월30만원의 창작지원금, 거점 마을 문화예술활동 시 별도의 활동 사례와 문화예술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제공된다. ‘한달살기’는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완주의 농촌 문화, 마을 공동체, 주민의 삶에 기반한 마을 단위 생활 문화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예술인과 주민들의 소소하지만 활발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은 3월말, ‘한달살기’ 신규 2개소를 발굴하고, 추가 조성된 거점 마을을 대상으로 2차 참여
[완주신문]완주군 삼례부녀연합회(회장 성순자)와 삼례읍 직원들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17일 삼례읍에 따르면 삼례부녀연합회는 이날 삼례공용터미널, 삼례시장, 우석대 거리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부녀연합회 회원 60여명과 삼례읍 직원 20여명은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 상가 앞 쓰레기 치우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삼례를 찾는 방문객에게 환경정화 인식 제고 및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성순자 부녀연합회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삼례읍을 만들어 가는데 부녀연합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대청소에 참여해 준 부녀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 정화 노력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