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선언 이후 중대과제로 급부상한 해외 입국자의 관리방안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25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북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관리기금 신속 지급과 해외 입국자 관리 방안, 노래연습장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방역대책 등 17대 현안을 논의했다. 정철우 부군수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 선언에 이어 각국의 확진자 발생도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로부터의 전파 차단이 중차대한 과제로 부상한 만큼 절대 방심하지 말고 긴장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군수는 이어 “정부도 해외 입국자 검역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군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해온 중국인 유학생과 마찬가지로 유럽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관리 방안을 더욱 강화해 지금까지 잘 해온 방역에 구멍이 뚫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유럽발(發) 입국자 검역강화를 위해 시설과 인력을 늘리고 자가격리자 관리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도 이에 따라 해외 입국자 명단을 최대한 빨리 입수한 후 진단검사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미)와 동상생활문화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전 세대에 전달했다. 25일 동상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매일같이 동상면생활문화센터에 모여 면 마스크 60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면 마스크는 관내 모든 세대에 1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김영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어려울 때 같이 할 수 있는 이웃이 진정한 이웃”이라며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수 동상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 들여 만든 마스크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사회단체들이 화재 피해 가구 돕기에 적극 나서면서 화마의 잿더미 속에서 희망이 피어나고 있다. 25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정, 관내에 거주하는 강모씨댁 처마 밑 노후된 전선에서 불꽃이 발생, 순식간에 지붕과 주택 외벽에 불이 옮겨 붙었다. 이로 인해 지붕 한쪽이 소실됐고, 주택 절반이 불에 타면서 약 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 소식을 접한 사회단체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지원에 나섰다.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 구구회), 고산면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준순), 고산면이장협의회(회장 김원호)를 비롯해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산면지회(회장 이경순), 고산면주민자치회.고산면체육회(회장 남권희), 호롱불봉사단(단장권순기),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 여성의용소방대(고산면대장 국수현, 봉동읍대장 국인숙, 삼례읍대장 박난영) 등 11개 사회단체가 봉사에 참여했다. 총 70여명의 봉사자들은 화재현장을 방문해 화재 잔해물을 제거하고, 식기도구 세척 및 짐정리까지 적극 나서줬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단체별로 봉사요일과 순서를 정해 피해가구를 돕는 등 세심하게 챙
[완주신문]완주군 대표 사회적기업인 완주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건강한밥상(대표 구윤회)가 완주군의 자매결연지인 경북 칠곡군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25일 건강한밥상은 경북 칠곡군에 생강농축액 1000ml 100병(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현장의 의료진 및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칠곡군과 199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구윤회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함께 참여해준 농가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건강한밥상은 2010년에 설립 2012년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현재 소농, 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결식아동 부식 지원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식재료 기부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면장 이순덕)이 새봄을 맞아 대청소를 실시했다. 25일 상관면은 최근 면 직원, 의용소방대원, 예비군중대본부 등 50여명이 참여해 상관교차로 주변 도로와 신흥교, 어두교 하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약 500㎏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청소가 끝난 후 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근 상가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주변정화 및 방역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상관면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환경조성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등괘산을 시작으로 센트럴카운티 아파트까지 산책로가 조성됐다. 25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등괘산(한국프라임 뒤쪽)을 시작으로 청완초등학교, 센트럴카운티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책 소요시간은 40~50분정도이다. 기존 등괘산 산책로에서 센트럴카운티까지 구간을 연계한 것으로 주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주민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등산로 계단과 보행매트 등 편익시설도 추가로 설치했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개학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으로 인해 지친 주민과 근로자들의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과 근로자들의 위해 산업단지 내 휴식공간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판로 확대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가공‧농촌체험 경영체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 20일부터 국가농업기술포털 ‘농사로’를 기반으로 만든 별도의 누리집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등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 50종을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해당 누리집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위해 농촌진흥청 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서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3월 말부터 4월 한 달간 네이버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농산 가공품을 생산하는 우수 경영체 190개소의 제품을 선보이는 ‘농특산물 오늘 뭐 먹지?’ 기획전이 열린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판매는 국내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대‧중소 기업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12월에 운영한 농식품 상생협력 기획전의 경우 참여한 106개 경영체 매출액이 약 12%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에 추진하는 온라인 마케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신선하고 우수한 농
[완주신문]동상면에 석산개발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동상면 뿐만 아니라 인근 소양면 주민들까지 반대에 동참하고 있다. 석산개발 예정지인 동상면 사봉리에서 토석을 채취 후 예상되는 운반경로는 55번 국도가 지나는 밤티재다. 밤티재는 가파른 경사도와 곡선반경이 작아 평소 작은 승용차도 이곳을 지날 때 잔뜩 긴장케 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서도 이구간에 대해 “동상로, 이제부터 꼬불꼬불한 산길이므로 각오하고 운전하자’고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산악지형 도로의 경우 경사도는 13도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전에 개통된 도로는 실제 이보다 경사도가 더 높은 경우도 있다는 게 사업소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밤티재 인근 주민들이나 이 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13도보다 높은 경사를 체감하고 있다. 게다가 작은 곡선반경도 운전자에게 부담을 준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곳(밤티재)은 심한 경우 곡선반경이 90도가 넘는 구간도 있다”며, “십여년전 회전이 어려운 일부구간 도로를 확장한 적이 있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산악지형이라 도로확장 등 구조를 변경하는 게 쉽지는 않다”며, “사고 위험
[완주신문]안호영 예비후보가 24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총선 승리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안호영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 발족은 이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 참석 및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선거대책위는 크게 상임 및 공동선대위원장, 선거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 그리고 직능별 본부로 구성됐다. 상임 선대위원장으로는 최충일 전 완주군수, 임수진 전 진안군수, 황정수 전 무주군수, 권창환 전 도의원(완주), 오재만 전 장수군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또한 공동 선대위원장으로는 이상준 전 농협전북본부장, 김정호 변호사, 김영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안한수 노인회 진안군지회장, 김준환 전 무주군의회 의장, 전선자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회장, 백남훈 전 무주군의원, 김종문 장수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4개 군의 전현직 군의원과 당직자들이 임명됐다. 선대위는 선거대책본부 하에 6개의 실무본부를 만들었는데, 이중 코로나 극복을 위해 ‘코로나 자원봉사본부’를 설치했다. 안호영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는 4개 지역의 당직자 및 명망있는 인사가 참여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꾸려졌다. 안호영 후
[완주신문]삼례파출소는 24일 우석대 정문 앞 pc방 등 관내 청소년 다중운집시설에 대해 가시적이고 집중적인 순찰을 실시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개학이 늦춰진 청소년들이 일탈 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아울러 범죄 예방 및 코로나19 예방법을 홍보했다. 정규조 삼례파출소장은 “범죄예방과 더불어 코로나19 예방 홍보를 했으며, 관내 다중운집시설 및 주변 취약시설을 계속 파악하여 범죄예방을 실시하여 매우 안전한 완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운영 중단이 권고되지만 불가피하게 운영한다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완주군이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 이틀째인 23일 밤 8시. 완주군과 완주경찰서, 소비자감시원 등 3개 기관 합동 현장점검반이 집단감염 위험시설인 유흥시설을 방문해 ‘운영제한 행정조치 사항’을 전달하며 15일 간의 운영중단 권고에 나섰다. 완주군 먹거리정책과 직원 6명을 포함한 완주경찰서 직원 3명, 소비자감시원 6명 등 총 15명은 이날 3개 반으로 나눠 삼례읍과 봉동읍, 이서면 등 3개 읍·면 46개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점검반은 이날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 하고 지역사회의 확산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며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경우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 중단이 권고되며,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한다면 준수사항 이행 의무가 부과 된다”고 설명했다. 점검반은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 안내문과 손소독제·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방역소독 상황도 점검했다. 유흥시설 행정명령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명령권자로, ‘
[완주신문]완주군이 유니세프(UNICEF)가 인정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상위단계인증은 최초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평가,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인증기간은 3월 12일부터 2024년 3월 11일까지다. 완주군은 2016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 4년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 46가지 지표 기준에 따라 아동참여 제도적 보장(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아동참여예산사업 등)을 실천해 왔다. 아동권리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아동권리 인식확산, 전담부서 운영 및 정책모니터링 등 선진적 아동청소년행정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위단계인증을 받게 됐다. 이로써 군은 향후 4년간(2020~2024)은 아동친화도시 30대 중점과제 및 아동·청소년 정책 조정 및 평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사무소 운영,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평가하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자문을 받아 아동·청소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