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청년들의 소통채널 역할을 담당하는 ‘청년정책이장단’이 코로나19 방역봉사활동에 나섰다. 19일 완주군은 2020년 청년정책이장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야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동이 위축되면서 ‘청년정책이장단과 함께 하는 방역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이장은 관내 방역업체인 완주군희망발전소 1호점과 동행해 취약 및 밀집구역에 살균소독을 실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직접 본인 지역의 방역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도 마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하고 존중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은 읍면별로 선정된 청년이장에게 소통·교류 역할을 부여해 새로운 청년발굴과 참여활동 확산을 목표로 운영하는 청년협의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이달부터 민감 점검원을 운영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적극 단속한다. 19일 완주군은 지역 내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방지 및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 점검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점검단은 미세먼지 감시원 4명으로 구성돼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민간 점검원의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 순찰,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시행여부 감시, 불법소각 단속 및 계도활동,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공사장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 운행경유차 배출가스(매연) 단속지원 등이다. 또한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하면서 완주군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감시 업무도 수행한다. 특히, 점검원에게 차량을 임차 지원해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 단속할 수 있도록 기동력을 확보하고,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를 구입·제공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완주군은 군민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와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점검단의 활동으로 공사장과 사업장의 미세먼지 발생이 감소할 것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도에서 시행한 ‘2020년 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가 도내 시군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해 일자리를 창출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도와 중앙 및 도 일자리 사업 참여도 등 일자리 창출 실적 전반에 거쳐 평가한 결과다. 완주군의 경우 2017~2018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2년만에 다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대학생 인턴, 청년 창업가 육성 등 ‘청년일자리 창출’ 노력과 완주 로컬푸드 성공모델을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회 서비스·상품 등을 전 분야로 확대하는 ‘소셜굿즈 2025 플랜’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중앙 및 도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응모, 유관기관 협력, 일자리 공시제 수상 실적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 지역적 특성에 맞는 도심형(기업 일자리)과 농촌형(사회적경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 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경제·산업 정책과 연계한 종합적
[완주신문]소양면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후원이 잇따랐다. 19일 소양면은 소꿈사(소양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협동조합과 원암마을에 위치한 예수재활교회(송기순 목사)가 직접 만든 마스크를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소꿈사는 지난 16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100장을 직원 및 주민들을 위해 소양면에 기부했다. 소꿈사 협동조합은 마을방과후 위탁사업 및 아동돌봄문제해결, 마을교육공동체형성을 목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뒤이어 18일에는 예수재활교회에서 직접 만든 마스크 300장을 기부했다. 소꿈사 회원들은 “코로나19 종식과 주민들을 위해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직원들에게 이렇게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수재활교회 또한 “항상 우리가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함께 동참 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한신효 소양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및 주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후원해주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 스
[완주신문]임정엽 예비후보는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민의 경제적 안정을 통한 농업 인프라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며 “기초농산물 수매제 등으로 농가 살림살이를 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식량안보법 제정과 기초농산물 수매제 도입 ▲농가기본소득제 도입 ▲로컬푸드 시즌2 ▲치유농업 활성화와 산촌마을 조성 ▲돈 버는 임업 ▲산림분야 공익형직불제 도입 ▲완무진장 산림거점권역 육성 ▲산림바이오매스와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사업 추진 ▲임업용 고성능 기계장비와 면세유류 공급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기초농산물수매제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식량자급률이 현저히 낮은 품목을 중심으로 국가가 강력히 수매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농가기본소득제는 농민 또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률적인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 임 예비후보는 “연 600만원의 농가기본소득으로 농민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론 농촌기본소득제로 범위를 넓혀 인구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촌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완주신문]신협전북지역협의회장에 유원영 삼례신협 이사장이 선출됐다. 16일 신협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신협중앙회전북지부에서 열린 전북지역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삼례신협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유원영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역협의회 운영위원회는 6개 지역(71개 조합) 평의회장들의 협의체로 매년 3월 총회를 열고, 전년도 결산보고 및 당해연도 사업내용과 사업계획승인 등 안건을 다루고 있다. 신협 전북지역협의회 운영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서문준(동부평의회장 겸 무궁화신협 이사장), 부회장 조재덕(서부평의회장 겸 김제신협 이사장), 총무 김한주(익산평의회장 겸 우리신협 이사장), 감사 박명수(군산평의회장 겸 군산월명신협 이사장), 운영위원 탁병락(완산평의회장 겸 전주대건신협 이사장)이 선출됐다. 유원영 전북지역협의회장은 “너무 감사한 일이고 앞으로 전북신협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회와 전북신협이 서로 소통하면서 크고 작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조합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안호영 예비후보가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의 국도 승격, 국도·국지도 개량 등 완진무장 지역에 대해 ‘포용적 국가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안호영 예비후보는 “교통체계가 지역발전과 연계됨을 고려할 때, 지방 중심의 성장잠재력 및 발전을 도모하려면 국가교통망에도 ‘포용’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완진무장 지역에 ‘어디에 살든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은 포용적 국가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우선 철도의 경우,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국가혁신클러스터 산업선(동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중 총 연장 108.1km, 사업금액 2조7541억원인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는 호·영남의 인적·물적 교류 수송체계 구축을 통한 동서지역 화합 촉진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신설이 후보 대상구간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서축 교통망을 강화하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평년보다 과수의 꽃이 빨리 피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작목의 꽃가루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꽃가루은행을 통한 인공수분 준비를 당부했다. 올해처럼 꽃이 빨리 핀 해에는 꽃이 피어 있는 동안 저온 발생이 예측되므로 벌, 나비 등 화분매개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것을 대비해 인공수분을 반드시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꽃가루은행은 배, 사과 등 주요과수의 꽃 피는 시기(3~5월)에 맞춰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 꽃가루받이 나무에서 꽃을 따서 꽃가루은행을 방문하면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등 전용장비를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한 뒤 결실안정을 위한 발아율 검사 등을 실시한다. 수입 꽃가루를 구입해 인공수분을 할 경우에도 구입처 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아율 검사를 받은 뒤 사용해야 안정적인 열매 달림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플럼코트(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처럼 꽃이 빨리 피고 중국에서 수입한 살구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하는 과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검역 당국의 검역‧통관이 늦어지고 있어 꽃가루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살구 꽃가루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이용해 직접 꽃가루를 채취
[완주신문]인간의 혈관이 막히면 어떻게 될까? 뇌에서 막히면 ‘뇌경색’, 심장에서 막히면 ‘심근경색’, 척추에서 막히면 ‘척추경색’, 조금이라도 방치하면 생명에 치명적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 흐르는 강과 하천 역시 인간의 몸과 닮아 있다. 이런 까닭에 완주군의 도랑을 실핏줄이라고, 만경강은 혈관이라고 부를 만 하다. 만경강이라는 혈관은 완주군을 지나 익산시와 김제시를 거쳐 군산시에 들어 동진강과 합수돼 새만금이라는 곳에서 한 몸을 이룬다. 그런데 여기서 막혀버렸다. 그 이름이 새만금담수호다. 새만금호라는 막힌 혈관을 조사했더니 이미 주변 땅에까지 경색증이 번지고 있다. 수술이 필요한지 시술이 필요한지 결단의 시점이다. 환경부는 물론 전라북도민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영역을 좁혀 만경강의 중심인 완주군민의 참여와 관심이 더더욱 중요한 시기다. 좀 더 자세히 새만금 호소의 현실을 보자. 당초 정부는 2020년까지 새만금 담수호를 COD(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도시용지는 3등급 기준인 5㎎/L 이하, 농업용지는 4등급 기준인 8㎎/L 이하’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운바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녹치 않다. 아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참담하다. 정부는 지
[완주신문]나는 아이 셋 엄마이자 9년차 소방관이다. 내가 최근 겪은 일을 통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얼마 전 평온한 저녁, 식탁 모서리에 부딪히면서, 귀를 부여잡은 아이의 손에 출혈이 보여 손을 떼어 보니, 귓불이 상당히 찢어져 있었다. 출혈이 계속 되어 급하게 한손으로 지혈을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119에 신고를 했다. 소방관으로서 다양한 사고 현장을 겪었다지만 내 아이의 울음과, 출혈에 침착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울고 있는 아이를 위해 겉으로는 애써 침착하며 구급대원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놀란 아이를 안고 지혈을 하며 구급대원을 기다리는 시간은 1분이 마치 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8분 정도 흐른 시간, 구급차량이 도착했고 그때서야 마음이 놓였다. 내가 겪은 것은 화재나, 생명이 위급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만약 일반 국민들에게 긴급 상황이 생긴다면 흘러가는 시간에 얼마나 가슴을 애태우며 초조했을까?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에게는 8분이라는 짧은 시간도 무척 길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화재의 경우 5분 이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분이 지나면 화재가 급속히 확대되어 인명·재산 피해가 급격하게 커진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유입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실태 출입국 동향 등 예방관리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외국인 근로자는 120농가에서 353명이 근로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고용 농가주를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방지에 대한 예방수칙 권고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부서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근로 종사자는 품목별로 원예작물에 198명으로 56%를 차지하고 있고 축산업, 식품가공업이 그 뒤를 있고 있다. 읍면별로는 고산면 59명이 근로 17%로 가장 많고, 국가별로는 캄보디아가 134명으로 38%에 이르고 태국 네팔, 베트남 순으로 종사하고 있다. 지정된 전담공무원은 모니터링 항목에 따라 호흡기 증상 체크 등 개인위생관리, 작업장의 청결소독과 환기실시, 근로자 숙소 마스크, 손세정기 등 소독용 세제와 위생용품을 갖추도록 권고하고, 일일 자가 방역체계 프로그램의 실행상황을 점검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만연함에 따라 유학생뿐만 외국인 출입국 동향 파악도 중요하다”며 “한국말이
[완주신문]임정엽 완무진장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맨다. 임 예비후보는 18일 “여야 각 당은 지난 2016년 5월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자고 결의를 다졌다”며 “그러나 20대 국회 법안 처리율은 34%로 17대 국회 50%, 18대 국회 44%, 19대 국회 42%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회는 2016년 6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총 579일 동안 25번의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본회의가 열린 일수는 78일로 13.5%에 불과 했다. 제345회, 제359회, 제361회, 제366회, 제368회 등 총 136일은 본회의가 단 하루도 열리지 못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 예비후보는 ▲‘놀고먹는 국회의원 퇴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 막말 국회의원 퇴출하는 ‘국민 배심원제’ 도입, ▲ 상시국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제20대 국회에서 2·4·6·8월 임시국회 중 본회의가 단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사례가 무려 5번이나 있었다”며 “매월 임시국회를 열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해 21대 국회를 진짜 ‘일하는 국회’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