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16일 완주군은 구내식당 식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비대면 식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식당 칸막이 설치로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식당 이용시간도 11:30분부터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또한, 식당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직원들이 소독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19가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서 단단히 고삐를 쥐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완주군은 청사 로비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 미착용시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주2회 청사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방역에 힘쓰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 밀접 접촉으로 인한 비말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칸막이를 설치했다”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으로 행정업무 공백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면장 이순덕)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자 취약계층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감염증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16일 상관면은 최근 코로나19로 당장 일자리를 쉬게 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가구를 방문해 식품을 전달하고 갑작스러운 소득감소로 어려움이 없는지 살폈다고 밝혔다. 상관면민 중 45%가 거주하는 아파트에는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긴급지원 등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상관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계층 지원을 위해 공적 및 민간자원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관내 독지가들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내 철쭉 묘목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이 나무시장을 열었다. 16일 완주군 소양면에 따르면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이 철쭉, 주목을 비롯한 다양한 조경수와 매실나무, 감나무 등의 유실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나무시장을 개장했다. 개장장소는 소양면 신교리∼진안(국도 26호선)간 도로변이며, 오는 4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2010년부터 개장한 소양 나무시장은 다양하고 질 좋은 묘목 고르는 요령과 올바른 나무심기 및 관리하는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완주소양철쭉영농조합(대표 임승국)은 “우수한 품질의 조경수를 생산하기 위해 소양면 300여 농가가 모여 영농조합을 만들었다”며 “긴 겨울을 견뎌낸 봄꽃으로 힐링도 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하고 질 좋은 묘목을 저렴하게 구입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 의용소방대(대장 정택, 강옥선) 대원들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경천면에 따르면 의용소방대 남‧여 대원들은 최근 관내 경로당과 기관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3개 팀으로 나눠 경로당, 기관, 버스 승강장 등 실내외를 비롯한 관내 위생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 활동을 추진했다. 경천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천면과 협의해 방역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지역의용소방대 대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방역활동을 나서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해 여름 완주군민으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전주 국립박물관에서 진행된 특별전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라는 특별전을 통해서 내가 살고 있는 완주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완주는 2000년 전에 만경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하이테크놀로지의 중심지였다. 이 특별전을 보기 전까지 완주는 전주의 위성도시 혹은 배후도시로 정체성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딱 꼬집어서 표현할 수 없지만 시골에 살고 있다는 열등감 같은 것도 있었다. 책으로만 봤던 잔무늬 거울의 실물을 보며 0.3cm 간격으로 그려진 동심원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2000년 전에 컴퍼스가 있었을까?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의문이 꼬리를 물었다. 실제로 사용된 거푸집은 이 엄청난 유물들이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라 완주에서 생산된 물건임을 입증한다는 설명에 말 할 수 없는 자부심이 생겼다. 완주에는 청동기 유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상운리 마한시대의 묘지와 초기철기시대의 주거유적에서 엄청난 유물이 쏟아져 나왔고, 수계리의 장포와 신포에서는 만경강 유역에 살았던 마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풍부한 자료가 출토 되었다. 배매산성은 한성백제시기에 축조되었으며
[완주신문]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옴니시스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증받은 도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13일 완주군은 ㈜옴니시스템 지원으로 총 2553권을 이서청소년문화의집 및 삼례청소년수련관등 8개 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된 도서는 아동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는 고전과 위인전, 창작동화 등 다양한 주제별 도서들이 포함됐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시설에 서 필요로 하는 도서로 지원했다. 또한 지원도서는 전 도서를 소독기를 통해 살균 소독을 실시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도서 지원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옴니시스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채소류 건조 가공을 위해 구축중인 건조 가공시설 공사가 순항중이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면 가공 밸리 내 구축중인 건조가공시설은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 495㎡ 규모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올해 2월말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하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495㎡ 규모의 전처리, 건조, 냉동, 냉장, 포장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이를 통해 무, 대파, 표고버섯 등 약 10종의 지역 농산물을 연간 200톤 건조할 수 있다. 현재 사업 추진주체인 지역자원특화사업단(단장 정재윤)은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앞서 건조채소 상품, 고구마 말랭이, 에너지바 등 응용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조사하고, 판매처 확보를 위해 사전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시설가동은 올해 하반기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건조채소 및 과일을 기반으로 한 가정 간편식과 식자재용 등 다양한 상품 생산이 가능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건조가공 사업은 차세대 식품사업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트레드가 반영된 소비자 맞춤형 제품생산이 가능한 사업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원룸촌을 찾아 마스크를 배달했다. 13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둔산리 일대 원룸에 거주하는 세대에게 마스크 300여개를 배달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봉동읍 특성상 원룸에 홀로 거주하는 거주자들 대다수가 직장인이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바쁜 직장인들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고, 직접 배달에 나선 것.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우편봉투에 담아 전달했다. 봉투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안내문을 담아 복지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어려움에 처해있거나 생활위기에 처한 가정이 없는지도 살폈다. 김종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된 이웃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원룸촌에 거주하는 세대는 1인 세대가 많아 더욱 소외되기 쉽다”며 “이번 마스크 전달을 통해 따뜻한 이웃 간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해진 사회 분위기에서 이와 같은 마스크 전달로 이웃간 따뜻한 정이 회복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자율방범대(대장 배균섭)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추진했다. 13일 용진읍에 따르면 자율방범대는 자동분무기와 방역소독제를 이용해 교회, 성당, 마을구판장, 슈퍼, 대중음식점, 주유소, 버스 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서는 관내 경로당 소독 봉사활동과 대중이용시설, 이면도로, 소규모 골목상권 등으로 방역지역을 넓혀 갔다. 배균섭 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가 자영업자와 불안에 떨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역활동은 우리 마을을 지키는 방범대의 또 하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용진읍 자율방범대의 작은 힘이라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 자율방범대는 주간에는 직장과 사업장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지역사회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한 방범활동으로 봉사하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이다. 학기 중에는 완주군 청소년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심야에 집까지 데려다주는 안심귀가 활동과 환경계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용진읍 자율방범대는 현재 약 50여명의 대원들이 7개조로 편성돼 매일
[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군민안전보험 보장내역을 확대, 가입했다. 13일 완주군은 2020년도 완주군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군민안전보험은 불의의 재난사고를 입은 군민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전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보험으로,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보험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익자가 된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에 처음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한 이래 매년 보장 내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익사사고, 스쿨존사고에 대한 보장내역을 확대·가입해 군민들이 더 많은 해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보장내역은 ▲폭발, 화재, 붕괴 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중상해사망, 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후유장해 ▲의료사고 법률지원 ▲자연재해사망(일사병, 열사병포함,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고사망 등의 항목으로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완주군에서는 보험가입 이후 현재까지 총 9건의 사고로 6300만원의 보상 혜택이 이뤄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군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군민안전보험은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4곳의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하천정비사업은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소하천 정비사업은 봉동 추동소하천, 상관 공기1소하천, 화산 번대소하천 3개 계속사업과 용진 신봉소하천 1개 신규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용진 신봉소하천정비사업은 총 150억원을 2023년까지 투입해 2.6km구간을 호안정비하고 6개 교량을 신설 및 재가설 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소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태풍, 집중호우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둔산상가 거리에 담배꽁초전용수거함이 설치됐다. 13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버려진 담배꽁초 해결방안을 강구한 끝에 최근 둔산상가 거리에 담배꽁초전용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매달 클린산단·클린둔산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산단은 버려진 담배꽁초 처리 방법을 고민해 왔다. 상가주변에 무단투기된 담배꽁초는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에게 불쾌감을 조성하고, 화재위험까지 가지고 있다. 설치구역은 둔산사거리부터 새완주요양병원이고, 상습투기지역에 총 30개의 담배꽁초전용수거함을 설치, 일주일에 한번 담배꽁초를 수거한다.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명완 소장은 “다시 찾고 싶은 둔산 상가, 깨끗한 둔산 상가 거리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