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과 관련한 합동점검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23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정철우 부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추진,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현장 점검, 소상공인 지원, 읍면 방역강화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역사회의 감염 예방은 물론 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운동”이라며 “2주간 강력히 추진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각 실과별로 현장 점검 계획을 세우고, 완주경찰서 등과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계획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군수는 “일반 영업장의 경우 먼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요 조치임을 지도하고, 그래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 예방 방침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명령과 전북도지사 명령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음도 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명령 적용 대상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이며, 전북도지사 명령 적용 대상은 PC방과 노래연습장, 학원, 콜센터, 영화관 등이
[완주신문]완주군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기관단체의 릴레이 성금 후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이장연합회(회장 황호년)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3일 완주군은 지난 20일 완주군 이장연합회가 완주군청에서 소녀상 건립을 위한 성금 511만원을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완주군 이장들이 십시일반 참여해 모금됐다. 황호년 이장협의회장은 “국권을 강탈당한 시기 어린 소녀들이 받은 고통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다시는 국권을 빼앗기는 설움이 이 땅에 없도록 해야한다”며 소녀상 건립에 대한 이장들의 뜻을 전달했다. 최광호 위원장은 “마을을 대표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에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님들께서 소녀상 건립을 후원해 주고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완주에도 소녀상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져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홍보하고, 소녀상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3월까지 단체의 릴레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3일 현재 5840만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형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가 매달 12만원씩 5년간 납부하면 기업과 군 지원금을 합쳐 총 204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만 34세이하 청년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만 35세이상 부터는 완주형 내일채움공제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근로자는 목돈 마련을 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접수되는 사업으로 내일채움공제(www.sbcplan.or.kr)를 통해 기업등록 후 근로자가 등록하는 방법으로 청약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만 35세이상 기업의 핵심인력을 선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 온라인 접수와 심사를 거친 후 근로자 청약 신청을 안내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기업에는 핵심인력 유출을 막고 근로자에게는 복지증진을 꾀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외에도 사회적경제조직들의 관심과 참여가 완주형 내일채움공제로 경제 활성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23일 비봉면에 따르면 의용소방대 20여명은 사람 간 접촉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면사무소, 농협, 우체국 등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김재준 대장은 “코로나19 감염위험 장기화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불안감이 고조돼 자체 방역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방역 봉사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방역활동을 해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건강취약계층인 재가장애인, 희귀질환자, 암환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23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예방 일환으로 재가장애인, 희귀질환자, 암환자 약 190명에게 마스크 약 1700여장을 무료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희귀질환자 및 암환자에게 1인 10매씩, 재가장애인은 1인 5매씩 1회 한도로 지난 20일에 우편과 등기로 마스크를 일괄 발송했다. 기저질환과 면역력 약화로 감염과 합병증에 치명적인 건강취약계층은 누구보다 선제적인 코로나19 감염예방이 절실하다. 완주군은 이외에도 지난 17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각 부서별 긴밀한 협력과 대책마련 및 실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위생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및 장비 등의 방역활동 강화, 타국 유학생 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손위생, 외출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행동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지난 3년간 완주군은 자체 감사로 징계를 한 건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완주군에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전북도 감사나 검찰 고발 등에 따른 징계는 수십 건이다. 지난해 행정감사에서 한 군의원은 감사실 총 인원 4명중 3명이 행정직으로 전문성이 결여된 것 같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과연 전문성 결여가 원인일까? 지난 16일 감사원은 비봉면 고화토 불법 매립에 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해당 업체에게 관리형 매립시설로 이동하라고 통보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징계시효가 지나 처벌을 못하니 주의를 주라는 것. 그나마 징계시효가 남아있던 배매산 매립장에 대해서는 ‘감사의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감사대상에서 제외시켜 버렸다. 즉, 해당업체는 부도로 처리 능력이 없고 완주군에 막대한 피해를 준 공무원들은 그저 ‘주의’만 받았을 뿐이다. 권력에만 편승하면 모든 게 해결되는 그런 시대로 회귀해 버린 것인지. 그런 시대가 대체 언제쯤이었는가. 탐관오리가 판치던 구한말 백성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더 이상 갈 곳이 사라진 백성들은 죽창을 들어 동학혁명을 시작했다. 하지만 조정은 외세인 일본군을 불러 자국민을 학살했다. 그렇게 자정능력을 잃은 조선은
[완주신문]동상면 밤티마을 인근에 석산이 개발된다는 소문이 돌자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완주군이 폐기물 등 환경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터라 주민들이 시작도 안한 석산개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 주민들은 최근 ‘석산개발(토석채취)조성 여론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을 주제로 마을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열린 회의에는 52명의 주민이 참석해 석산개발 허가를 반대하는 여론을 형성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밤티마을은 전북도 4개의 발원지 중 하나인 만경강의 발원샘을 중심으로 자연훼손 없는 산림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 생태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 마을발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가가호호 출자금을 조성해 논두렁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군 사업인 파워빌리지와 도 사업인 향토사업도 수행했다. 지난 2016년에는 농촌진흥청 사업인 곤충 학습 체험장에 선정돼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야간 곤충채집과 곤충의 천적을 학습하는 교육기관으로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농림부 사업인 창조마을에 선정돼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마을 관계자는 “이 뿐만 아니라 민선 7기 박성일 완주군수 문
[완주신문]한마음봉사회와 자봉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수고하는 분들을 위해 ‘응원꾸러미(간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21일 오전 한마음봉사회(회장 소원섭) 회원 20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 5명이 코로나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이 급증해 택배 배송 물량도 많아지고 안전 이슈도 대두 되면서 각별히 배송과 안전 문제에 신중을 기하면서 고생하고 있는 코아루 L택배를 방문해 직원 160여분에게 응원꾸러미를 쾌척했다. 그 후 봉동, 삼례, 고산, 이서 등 약국을 들러, 마스크 판매와 군민 안전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응원꾸러미 나눔을 진행했으며, 응원꾸러미 안에는 음료와 과자, 사탕 등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넣어 전달했다.
[완주신문]봉동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국인숙)가 20일 봉동생강골 시장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봉동 여성의용소방대 32명은 글리세린과 에탄올 등을 이용해 직접 제조한 손소독제(60ml) 500여개를 방문객 및 상인들에게 나눠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 국인숙 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의용소방대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마스크 보급 안정화를 위한 약국 지원활동 및 마스크 생산 공장 일손 돕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군청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 보호막을 설치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원창구는 하루 500여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로 민원인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면 업무를 봐야한다. 군은 안전 보호막 설치로 민원인과 창구 담당자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보호막을 설치했다. 보호막 사이즈는 가로 140Cm, 세로 80Cm이며 보호막 하단부는 민원서류 접수가 용이하도록 접수구를 별도로 마련했다. 특히, 민원실은 1일 3회 실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청사 전체는 1주 2회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전 직원 마스크, 민방위복 착용과 군청출입 시 체온계 및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구내식당에도 가림막을 설치해 비대면 식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민원실 방문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며 “불편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금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2-27호선)가 개통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시계획도로가 오는 30일 개통할 예정으로 삼례중학교 학생들의 보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도로는 새로 이전·개교하는 삼례중학교 진출입을 위한 도시계획도로로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에 만전을 기했다. 삼례중학교 진입도로는 길이 365m, 너비 18.5m 구간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 착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삼례읍 주민들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이고, 삼례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통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연평 완주군 도시개발과장은 “도로개통으로 삼례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조성됐다”며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을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조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코로나19로 생활이 위축된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인 완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경국)는 생활지원사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찾아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집 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접 서비스가 축소되고 생활지원사들 역시 근로시간이 단축됐지만 봉사에 나선 것. 이들은 서비스 권역인 고산, 비봉, 운주, 화산, 경천 어르신들을 찾았다. 이경국 센터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의 중점돌봄 어르신에 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완주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나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