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백년대계 ‘교육’을 살펴보면 해당 지역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 이에 완주군내 교육기관을 둘러보고 각 학교들이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특성, 사라져가는 분교의 가치 등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 이번에는 완주군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전주예술중학교를 찾았다. 이 학교는 예술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1996년 설립 인가를 받은 후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을 배출해왔다. 학교에서 제시한 핵심 주제는 즐거운 학생, 만족하는 부모, 행복한 선생님이다. 전주예술중학교 박찬국 교감을 만나 이런 가치들이 어떻게 교육현장에 적용되는지 들었다. [편집자주] 일반 중학교가 교과 중심의 교육을 한다면, 전주예술중학교에서는 교과 교육에다가 학생의 전공에 해당하는 예술 영역이 추가된다. 특히 예술 전공 관련 시험제도를 마련해 학생의 성장정도를 체크하며 발전에 뒤처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을 비교해보면 일반중학교 다니는 학생이 예술적 감수성을 보일 경우, 자녀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려고 학부모는 학교 수업 외에 사교육을 시켜야한다. 이 경우 학생에게 사교육 스트레스까지 가중된다. 반면, 예술중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공과목을 선택하고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강신학)은 20일 타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조를 나눠 삼례읍내 상가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2시간동안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신학 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방역활동에 참여했다"며, "우리 지역이 코로나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완주신문]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가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을 찾아 완주군의 푸드플랜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20일 완주군은 지난 19일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가 방문해 전북 삼락로컬마켓 혁신점을 둘러보고 현장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센터장 및 이사장,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완주군 푸드플랜(로컬푸드, 공공급식)과 사회적농업 연계방안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완주군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플랜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농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조재호 농식품부 차관보는 “완주사례를 통해 개념과 주체가 각각 다른 사업들을 어떻게 연계시키고 발전시켜야 할지 아이디어를 얻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을 더욱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완주군이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총력 대응체제를 재점검하고 나섰다.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군청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철우 부군수와 전 실과 부서장,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2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중국 유학생 대응 방안과 노인복지 분야, 소상공인 지원과 중소기업 경영안정 대응 등 9개 분야 대처방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중국인 유학생의 대대적인 입국을 앞둔 시점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2·3차 감염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보고 완주 지역의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만 22명이 급증하는 등 총 82명으로 늘어나 지역사회 대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중국 유학생의 대거 입국을 앞두고 해외여행 전력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없는 확진자들도 나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완주군의 방역망을 더욱 확실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보건소
[완주신문]상관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한숙화)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4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20일 상관면에 따르면 여성의용소방대는 매월 십시일반으로 장학기금을 모았고, 이를 학업성적이 우수한 상관초, 남관초 학생 3명에게 각 10만원씩 전달했다. 현재 상관면에는 상관초와 남관초 2개 학교가 있다. 이들 학교는 농촌지역 학교들이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것과는 다르게 방과후 학습 등 면학증진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꾸준하게 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숙화 대장은 “큰 금액의 장학금은 아니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소양면이 저소득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20일 소양면은 최근 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 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3가구에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양면 의용소방대, 지역사랑봉사단 등 3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탄을 받은 대상자들은 “매년 이렇게 연탄을 주셔서 따뜻하게 지내고 있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신효 소양면장은 “매번 단체들이 나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상자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하고, 행정 또한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임정엽 예비후보가 ‘닥터카’ 도입 등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19일 고산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완무진장 등 동부권은 산간지역이 많아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그는 “문제는 각 소방서에 배치된 응급차량에는 외상 등 중증환자를 초기 진료 할 수 있는 전문의 등이 탑승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골든타임 내 치료할 수 있는 전문장비 등을 갖춘 닥터카를 도입해 이들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달리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는 외상센터 전문의와 간호사가 직접 구급차에 타고 출동해 전문 의료진이 최적화된 응급 처치가 가능하다. 예방 가능 사망률과 환자 장애를 낮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임 예비후보는 “닥터카는 악천후에 운영할 수 없는 닥터헬기와 달리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최초 이송 단계에서부터 실질적인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안호영 예비후보는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삼봉 웰링시티 입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19일 “행복주택 545세대, 국민임대 372세대, 영구임대 175세대 등으로 구성된 혼합임대단지(A-1BL)에 대한 입주가 시작된다”며, “사업 재개 후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으로서 관련 예산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삼봉 웰링시티가 자족도시로서 완주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공공기관 입주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에 따르면 전북도와 도의원과 협력해 지난해초 완주소방서 개서를 이끌어냈고, 완주보건소와 보훈회관 신축을 위한 국가예산 37억원, 5억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군 보건소는 올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고, 보훈회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삼봉 웰링시티는 공사중단 등의 어려움을 딛고 행정과 주민, 그리고 정치권이 힘을 합쳐 이끌어낸 완주군의 보물이자 중심지”라며, “앞으로 완주 삼봉 웰링시티가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자족도시 완주의 미래 중심지로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도담쌀’에 들어있는 저항전분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산업화해 비만 및 당뇨 예방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혔다. 도담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13년에 개발한 기능성 쌀 품종으로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 대비 10배 이상 높다. 도담쌀 전분이 기존 일반 쌀과는 다른 구조의 국내 최초 C타입 저항전분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건강소재임을 밝혀낸 이번 연구는 세계 식품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Food Hydrocolloids, 표준영향력지수 97)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진청은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도담쌀의 전임상 실험을 진행해 지방이 감소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당뇨 쥐에 5주간 도담쌀 사료를 먹인 결과 지방세포의 크기와 유리지방산 농도가 감소했다. 체지방을 분해하는 미생물군 비율이 증가하고,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미생물이 감소하는 것도 확인했다. 또한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도담쌀 선식의 기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차병원과 공동으로 비만환자 대상 인체적용실험을 했다. 이 결과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가 38.2% 감소했고, 당독소(AG
[완주신문]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19일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읍면 13개 맞춤형복지업무 팀장, 담당자와 함께 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업무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완주군은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사회 내 복지 문제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업무를 추진해 복지체감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맞춤형복지팀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지기 등 민관 인적자원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희망나눔가게, 따복다복 행복빨래방 등 46개의 주민 맞춤형 특화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매월 지속적인 읍면 간담회를 운영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며 “찾아가는 복지업무 추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희망을 주는 따뜻한 나눔 복지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의 안전한 등굣길 확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19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5일간 ‘아동친화도시 2.0 중장기 기본계획(2020-2023)’에 따라 학교주변 안전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옐로카펫 17개소, 통학버스 승강장 3개소, 학교주변 안전식별장치 5개소, 안전벨 6개소, 안전색신호등 4개소, 아동친화도시 상상놀이터 1개소이다. 일제점검을 통해 작동여부 및 훼손여부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가능한 사항은 현장수리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성을 파악하고, 확대시행도 검토한다. 이에 더해 어린이교통안전교육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시범으로 실시했던 찾아가는 안전교육 대상학교를 확대하고,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 등 학교주변 등굣길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완주군은 아동안전예산을 지난해 34억에서 올해 47억으로 36% 증액한 만큼 아동안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의 안전은 15만 자족도시 조성의 핵심원칙이다”며 “학교나 마을에서 아동·청소년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완주신문]레슬링 국가대표인 완주군청 소속 이한빛 선수가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19일 완주군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20년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이한빛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달 19일부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성해 강화훈련을 하고 있으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7일 인도로 떠났다. 이 선수는 레슬링 여자자유형 62kg급으로 오는 21일 경기에 임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로써 해외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최상의 기량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한빛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3월에는 아시아 쿼터대회를 4월에는 세계 쿼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