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도에서 첫번째로 완주산업단지에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등 완주군이 수소시범도시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데, 안전관련 설명회 등이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일각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일부 단체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산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맞서고 있다. 한쪽에서는 안전 문제를 거론하는데, 다른 쪽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동문서답’식의 공방이 펼쳐져 다소 이상한 모습이지만 생소한 수소산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으로 해석된다. 이에 수소충전소 안전 문제와 수소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편집자주] 지난해 6월 10일 노르웨이에서 수소충전소가 폭발했다. 이 폭발로 노르웨이의 다른 수소충전소 10곳도 문을 닫았고 일본 도요타 수소차 판매도 중단되는 사건이 있었다. 아울러 지난해 6월 1일에는 미국에서 차에 수소를 충전하던 중에 폭발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5월 강릉시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완주신문]완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우자원)가 관내 우수 어린이집 급식소를 시상했다. 17일 완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관리에 적극적인 태도와 모범적인 실천을 보인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우수기관 선정은 집단 급식소 부문, 소규모 급식소 부문, 아동복지시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9개소 기관이 선정됐다. 집단 급식소 부문은 혁신에코르어린이집(대상), 삼례원광어린이집(최우수상), 세안어린이집(우수상), 구이어린이집(우수상)이 소규모 급식소 부문은 아기별어린이집(대상), 우리아이어린이집(최우수상), 꿈별어린이집(우수상), 꿈모아어린이집(우수상)이 선정됐다. 아동복지시설 부문은 모악엘피스지역아동센터(우수기관)가 선정돼 각각 상장과 인증현판, 친환경 쌀·잡곡, 학용품세트 등 선물이 수여됐다. 완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실천과 개선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급식문화를 조성하고자 매년 우수급식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자원 센터장은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107개소를 대상으로 급식환경 위생 전반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위생·영양관리 지원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17일 완주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5개소의 텃밭을 마련해 이 중 4개소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텃밭은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봉동읍 낙정마을 ▲이서면 오목마을 2개소다.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은 3개소로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에 ▲봉동읍 서두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됐다. 나머지는 봉동읍 서두마을로 마을과 회사간 직접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자체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33㎡(10평)으로 총 480가구이며 분양료는 마을텃밭 2만원, 시민텃밭 3만원이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이 마련됐다. 분양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시민텃밭은 완주군청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팩스, 이메일 및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텃밭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며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의식를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
[완주신문]완주군을 방문한 타 지역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17일 완주군은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가장 만족도 높은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광명소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참가자 17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술 박물관은 82%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관광객들은 전문 지식과 재미가 어우러진 ‘해설이 있는 박물관 투어’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해설로 인한 입소문과 지인 소개가 완주를 찾게 되는 선순환 요인으로 조사됐다. 박병윤 문화관광과장은 “경험했던 것들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로 다시금 전해 들으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은 술 박물관만의 강점을 더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완주방문의 해에 맞춰 가상현실체험관 조성, 홍보·전시 보강, 스토리가 있는 수변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 박물관 안팎 변화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 자금 융자규모를 40억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지역경제 긴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17일 완주군은 선제적이고 다양한 안정대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경제 긴급 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완주으뜸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부양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NH농협은행 완주군청 출장소와 13개 읍·면 농협에서 현금 및 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억2000만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에게만 지원되던 카드수수료를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확대 지원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은 카드 매출액의 0.8%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것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지난 2018년 총매출액 증빙서류와 카드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완주군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완주신문] 전국 최고의 무궁화 명소인 완주군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무궁화 100리길(17번국도)을 제공하기 위해 전지 및 정비작업을 실시한다. 17일 완주군은 무궁화 전지 및 수목 주변 잡목제거 등을 올해 3월말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전정 실습 및 안전교육을 진행해 정비작업의 안전을 당부했다. 또한 1월부터는 가로수 무궁화 및 배롱나무 등 8200주 비료주기 작업을 완료했으며, 무궁화100리길(17번국도) 주요 교차로 잡목제거 및 풀베기 등 2.6ha를 정비완료 하기도 했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2021년 완주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내방객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고향 이미지 부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속적인 무궁화 조성 및 관리를 통해 2019년 국가상징(무궁화)선양 유공 기관표창과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에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무궁화로 각광받고 있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 대한 승리와 공정 경선을 다짐했다. 지난 16일 유희태 예비후보는 봉동읍 선거사무실에서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및 지지자들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선준비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유희태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이 오히려 유희태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거 슬로건을 보면 후보자의 이념과 정책적 지향성을 알 수 있는 만큼 이러한 공약 등을 꼼꼼하게 살펴 경선 여론조사와 투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겸손과 진정성을 갖고 그동안 해왔던 방식대로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경제전문가로서 흔들리는 지역경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경제전문가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경제를 지키고 서민경제를 회복하며 소상공인과 기업의 활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송지용 부의장은 회의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경선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응대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2020년 상반기 ‘우수 종축 업체 인증’ 서류 신청을 3월 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법 제21조에 근거해 2008년부터 우수 종축(씨가축) 업체 인증을 주관하고 있다. 이는 정액 등 처리업체, 씨돼지 농장, 씨닭 농장 등을 대상으로 씨가축, 시설, 위생‧방역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인 곳을 인증하는 제도다. 우수 종축 업체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 서류를 작성해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로 제출하면 된다. 정액 등 처리업체는 최근 1년 이내에 8종 이상의 전염병이 발생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정액 품질을 기록․관리해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씨돼지‧씨닭 농장은 위생 방역 사항 외에도 일정 사육마릿수 이상 씨가축을 키우고 있어야 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 또는 경력자를 고용하고 있어야 한다. 우수 종축 업체 인증은 서류 검토와 현지실사 후, 우수 종축업체 인증위원회 심의에 따라 최종 결정한다. 현재 국내 우수 종축 업체는 총 45곳으로 우수 종돈장 17곳, 우수 종계장 5곳, 우수 정액 등 처리업체 23곳이다. 지난해에는 경북과 충남의 정액 등 처리업체 3곳을 우수 업체로 인증했다. 우수 종축 업체는 국립축산과학
[완주신문]코로나19 사태로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계기를 가급적 회피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의 경우 질병에 취약하기에 완주군에서는 지난 9일부터 행정에서 선제적으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도 폐쇄 조치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태로 어르신들, 특히 홀로어르신들의 식사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겨울철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해왔기 때문이다. 소양면에 사는 A(77)씨는 “평소 경로당에서 함께 밥해먹고 노는 게 즐거움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경로당이 문을 닫으니 답답하다”며, “혼자 사는 사람들이 더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최근 사회 분위기가 만남과 모임을 미루는 것이 미덕으로까지 여겨지기에 이런 어려움을 드러내기도 힘들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의 지리적 특성상 어르신들이 전주 쪽 병원을 자주 이용하기에 감염이 전파될 위험이 있어 행정에서 선제적으로 경로당을 폐쇄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경로당 폐쇄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로 잡고 있다. 반면 전북 13개 지자체 중 현재 완주군만 행정에서 경로당을 강제 폐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등 나머지 12개 지자체
[완주신문]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장 큰 이슈다. 사람들간의 소통의 공간은 점점 불편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고 심지어 만남과 모임을 미루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때다. 순식간에 불편한 세상으로 변화시켜버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이번 사태에 대해 환경변화에 따른 자연과의 상생 필요성에 주목하고 싶다. 환경변화에 맞춰 인간과 자연간의 개발과 보전, 관리라는 상호 가치를 생각하고 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강과 하천은 인간과 자연간의 상생과정에 대한 시험대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강과 하천은 개개인은 물론 마을 공동체, 완주군민, 전북도민까지 모든 사람과 모든 장소에 통용되는 공공재로, 다른 무엇보다 이해관계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은 보다 자유스럽고 편하기 때문이다. 완주군만 봐도 삼례와 봉동읍을 비롯해 13개 읍면 모두 만경강과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연결고리가 형성됐다는 것을 쉽게 증명할 수 있다. 그럼 우선 고운 시선으로 만경강을 보자.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 남서계곡인 밤샘에서 발원해 총 91여km의 여정을 달려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전북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 첫 민선회장에 이종준(66)씨가 당선됐다. 완주군체육회는 14일 이종준씨에게 당선증을 교부했고, 15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완주군체육회장 선거는 이종준 회장이 단독출마했다. 당초 3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최종 후보 등록일인 지난 4일 이 회장만 단독 입후보했다. 이종준 회장은 봉동읍 출신으로 완주군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호경레미콘을 경영한 기업인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자활기업이 삼례문화예술촌 인근에 초코파이 직매장과 카페를 겸하는 ‘해와 달(Sun&Moon) 카페’를 열었다. 14일 완주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해와 달(대표 박금옥)이 개업식을 가졌다. 이날 개업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군의원, 도의원, 이승철 전북광역자활센터장,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자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해와 달은 자활급여를 받아 생활하던 저소득 계층이 수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증대를 통한 자립을 위해 구성한 소규모 기업이다. 완주지역자활센터 해피트리사업단 참여자 17명중 4명이 창업을 희망해 자활기업 인정을 신청했고, 지난 11월말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구성원 4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음료, 빵류 등을 판매하며 특히, 지난해 준공한 완주군 초코파이제조공장에서 생산한 초코파이를 판매·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활기업이 창업 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에 자활기금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며 “해와 달 자활기업이 협동과 상생의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