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전라북도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현장지도점검을 벌였다. 11일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관내 집중관리도로의 진공청소차 증차 운행과 상습 영농폐기물 및 영농부산물 등 불법 소각 지역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군은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 발령 전날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업장에 공사장 조업 단축, 노후경유차량 운행 자제 등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했다. 미세먼지저감조치 발령시에는 노약자 및 어린이 등은 야외 활동을 자제, 야외행사계획은 최소화 또는 연기토록 관련부서에 협조요청하고, 차량2부제 참여를 권고했다.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를 보유한 주민은 이달 28일까지 완주군청 환경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신청해 미세먼지 발생억제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진엽·구구회)가 추억의 간식 뻥튀기로 이웃을 찾고 있다. 11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부터 고산면 관내 경로당, 희망나눔가게 이용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추억의 간식 뻥튀기 나눔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후원받은 쌀의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던 중 뻥튀기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누자는 협의체 의원의 제안에 착안, 주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간식 뻥튀기를 나누고 있다. 맞춤형복지팀과 협의체는 복지대상자 가정 방문시 뻥튀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진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어린시절 뻥튀기에 대한 추억이 많은데, 뻥튀기를 먹으며 과거의 좋았던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결과를 반영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7호’를 프로그램과 책자 로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의 한우 암소 혈통정보를 활용하면 최적의 정액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을 입력하면 암소의 유전능력, 씨수소와의 교배 결과로 태어날 송아지의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농가 개량 목표에 맞는 형질별 가중치를 설정하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142마리의 보증·후보 씨수소 중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선발한 보증씨수소 능력 정보를 추가해 6개월 단위(2월, 8월)로 바뀌기 때문에 새로 나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씨수소의 유전능력만 보고 정액을 선택하면 근친 교배의 위험이 높아진다. 정액을 선택할 때는 보유한 암소의 혈통과 자손의 예측 능력, 근친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김시동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과 농가별 개량목표에
[완주신문]완주군이 빈집에 희망을 불어넣는다. 11일 완주군은 빈집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0년도 ‘희망하우스 프로젝트’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하우스 프로젝트는 빈집의 증가와 관리 부실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년 이상 비어있는 빈집이나 6개월 이상 비어있는 공가를 새롭게 단장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빈집재생사업이다. 이 사업은 빈집 및 공가 소유자에게 보수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공사금액의 5%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조건은 의무 임대기간인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는 조건이며 자부담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의무 임대기간이 3년이다. 지원대상인 빈집 및 공가는 신청인 명의로 건축물대장과 등기가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김완태 건축과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빈집의 우범화를 막아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건축과로 하면 된다.
[완주신문]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감이 극도로 치솟은 가운데 완주군은 지난 10일까지 이를 예방하고자 마스크 8만장을 배부했다. 하지만 배부된 마스크는 일반 방한용 마스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지 일각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94’ 또는 ‘KF80’ 이상 제품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적으로 관련 마스크가 품절되고 가격이 치솟는 등 대란이 일어나며, 소비자들은 해외직구까지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완주군에 배부된 마스크 제조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인 면마스크로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는 없다”며, “신종코로나 예방에 대해서는 의학적인 부분이라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반면, 완주군보건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가장 큰 감염 경로는 비말(침이 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에는 일반 마스크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비말이기에 면마스크만으로도 상당한 예방효과가 있다”며, “비용적 측면까지 고려해 주민들이 세탁해서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보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F 제품의 경우 일반인들이 숨쉬기에 어려움
[완주신문]완주군은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일까지 읍면을 통해 주민들에게 8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다중이용시설 등에 소손독제와 살균소독제를 배부해 왔다. 완주군은 또 유해세균이 침투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간이음압시설과 의심환자 격리실이 있는 선별 진료소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는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완주군보건소에 설치해 폐렴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종 감염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완주군은 선별진료소에 중국과 그 이외의 해외를 다녀온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유증상자 등은 수탁기관에 의뢰하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완주지역에서 아직까지 중국 이외의 해외 방문자 중에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은 최근 중국 유학생 귀국이 증가함에 따라 귀국 학생들의 원룸 등 생활 주거지 주변에 손소독제 200개를 삼례읍사무에 전달하는 등 보건소와 혼연일체가 돼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우석대학교에도 예방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 감염증 예방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완주군보건소는 특히 귀국유학생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능동감시에 준해 일일모니터링을 하는가 하면 중국어 예방수칙 문의사항
[완주신문]제24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정종윤 의원(상관·소양·구이)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완주군 집행부에 신종 바이러스 장기화 추세를 대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인근 군산시와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완주군을 비롯한 전라북도의 긴장감이 비교적 낮다”는 점을 지적하고, 어린이집, 학교, 병원, 도서관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을 비롯해 다수의 일반인을 상대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전자, 은행, 우체국, 마트 등 근무자들의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을 의무화 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이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전 군민이 예방 수칙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개인 예방 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가속화, 장기화 조짐이 심상치 않다. 10일 기준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났고 추가 발병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 수도 1,600여 명을 넘어섰다. 사스, 메르스 등 이전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0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4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0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았으며, 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천)에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및 SOC 사업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서줄 것을 관련부서(도로교통과)에게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회기 마지막 날인 10일 2차 본회의에서는 정종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등 돌발적인 비상상황을 대비한 상시 사회안전망 체제 구축으로 군민 안전예방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최등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업무보고 청취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 의원들과 적극적인 태도로 보고에 임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사항 및 제안사항을 금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완주신문]임정엽 예비후보가 농촌형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수요조사를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농촌지역 주거복지정책은 도시에 비해 매우 미비한 실정으로 국토공간상 형평성 차원에서도 시정이 필요하다”며, “농촌인구 유입과 함께 지역 고령자의 안정적 주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정책 방향이 계층・지역 간 주거불평등 해소 목적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은 도시권에 비해 동등한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 특히 농촌형 공공임대아파트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귀농・귀촌 성공여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농촌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기에 농촌 정착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 입주대상자는 농촌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무주택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귀농인, 다문화가정에 배정하는 방안도 고려된다. 임 예비후보는“농촌형 공공임대아파트는 농촌 주거환경에 한 적극적인 정책개입으로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임대주택의 정책대상을 명확히 하고 공급하기 위한 각 단위 지역・계층별 주택의 정확한 수요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이서파출소(소장 박민규)는 상반기 인사발령으로 직원들이 교체됨에 따라 마을별로 지정되어 있는‘우리마을 담당경찰관’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우리마을 담당경찰관’은 마을별로 담당 경찰관을 지정하여 해당 마을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문안순찰 및 범죄예방진단 등 다양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시책을 말한다. 이는 마을주민들이 모이는 경로당에 담당경찰관의 모습과 파출소의 연락처를 부착해 마을을 지키고 있는 담당경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 주민들이 경찰에 대한 친밀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민규 이서파출소장은 “해당 시책은 경찰관에게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게 해 담당마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함으로써 주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맥류를 봄 파종할 때 알맞은 품종과 지역별 파종 시기, 재배 시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파종 시기를 놓쳐서 이듬해 이른 봄에 파종하면 정상생육이 가능하고 가을 늦게 파종하는 것보다 수량도 증가한다. 식용 밀과 보리, 사료용 청보리의 봄 파종은 가을 파종과 비교해 품종이나 재배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품종은 일찍 이삭이 패서 초여름 고온이 오기 전 알곡이 빨리 찰 수 있는 것을 선택한다. 밀은 ‘조경’, ‘금강밀’, ‘백강’, ‘새금강’, ‘고소’, 보리는 ‘큰알보리1호’, ‘혜강’, ‘흰찰’, ‘호품’, 청보리는 ‘영양’ 등이 있다. 지역별 파종 시기는 남부지역 기준으로 2월 중·하순이며, 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1주일간 지속된다면 될수록 일찍 파종하는 것이 좋다. 봄 파종시 가을 파종보다 종자량을 25% 이상 늘리고 비료는 전부 밑거름으로 줘야 한다. 봄에 파종하면 새끼칠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파종량은 10a당 20∼25kg이 적당하다. 비료는 보리·밀 복합비료(질소 21%-인산 14%-칼리 7%) 기준으로 10a당 45kg(단일비료로 줄 경우 10a당 요소 21kg, 용성인비 44kg, 염화가리 7kg)를
[완주신문]완주군이 논 이모작 직불금을 접수받는다. 10일 완주군은 내달 13일까지 공익직불제 중 선택형 직불제의 하나인 논 이모작 직불금을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논이모작직불금은 경영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국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자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쌀고정 지급대상 농지 및 1998년 이후 조성된 농지에서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상품목(식량 및 사료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다. 다만 밭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미만이거나, 2019년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농지전용 신고·협의, 농지 처분명령을 받은 농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완주군은 신청 접수 후 이행 점검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오는 11월에 1㏊당 50만원을 직불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형순 식량자원팀장은 “금년도에는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는 첫해로 직불제 체계가 크게 변화되는 만큼, 공익직불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