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에 있는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가 공공연수기관 집적화 기반 마련 등 지역 발전의 새 교두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서면에 위치한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5부지 1만9,302㎡를 매입하기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완주군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총58억원중 올해 계약금만 지급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땅을 사들였다. 완주군이 매입한 땅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인접해 있어, 공공연수원 등 국내 교육훈련기관을 집적화하여 ‘공공연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에 안성맞춤이란 분석이 나온다. 완주군도 이와 관련해 혁신도시 발전을 극대화하는 계획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완주군은 또 클러스터 용지의 허용용도에 맞춰 관련기관을 유치하거나 정부의 혁신도시 활성화 전략에 따라 전북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토대로 완주군 미래발전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매입과 함께 완주군 이서면이 새로운 활력의 터전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에 들어간 한국소방안전 전북지부의 경우 10월께 준공을 하여 연내 소방안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산림소득분야의 보조금 지원을 크게 상향했다. 3일 완주군은 관내 사업예정지를 가진 임업인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2021년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관수·관정시설, 산림작물 재배시설 등 지원),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사업(임산물 재배·생산 관련 기계·장비 지원), 임산물유통기반 조성사업(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및 가공장비 등 지원), 임산물 상품화 지원사업(임산물 포장재 지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소득분야 보조금 지원 비율을 50%로 상향해 농가의 부담을 대폭 완화시켰다. 신청희망자는 완주군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1년 산림소득분야 예산신청 안내’를 참고해 사업별 지원기준 및 절차 등을 확인 후 농림사업 지원 신청서 및 임업인 증빙서류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소득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본 사업 지원을 통해 단기 소득 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임산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민들에게 연 60만원을 지원한다. 3일 완주군은 13개 읍·면사무소에서 ‘2020년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민공익수당 농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농민공익수당은 지난해 7월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도입을 결정했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해서 전라북도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두고 도내 농지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다. 지급액은 연 60만원으로 1회 완주으뜸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신청대상 기준은 지난 2017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전북도 내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둔 농가가 해당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급신청서와 마을세대 과반수 이상이 참석하는 마을경작사실확인위원회를 거쳐 마을경작사실심사표와 농업환경실천협약서를 마을단위로 일괄 제출해야 한다. 또한, 농민공익수당을 받는 농가는 논밭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화학비료·농약의 적정 사용량 준수, 영농폐기물 수거, 농업 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 등을 이행해야 한다. 향후, 신청서 접수가 마감되면 신청자에 대한 농업경영체 등록여부, 농
[완주신문]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주군에 바이러스 차단 방역 마스크 1만개를 기증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3일 오후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바이러스 차단 방역마스크 KF94 1만개 전달식을 가졌다.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에 입주해 있는 현대차 공장은 국내 최대 상용차 제조 공장이다. 문정훈 현대차 전주공장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마스크 구입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와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마스크를 기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현대차 취지에 따라 마스크를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에 대해 “신종 감염증 대응에 군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이 앞장 서 지역민을 위한 기증에 나서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 공장이 기증한 KF94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보건용 마스크의 하나로, 바이러스까지 차단할 수 있는 방역용 마스크다.
[완주신문]완주군 어르신들을 위해 우유를 후원하고 있는 완주낙우회(회장 김재옥)가 후원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낙우회는 관내 21가구 낙농가들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2018년부터 1500명에게 우유 후원을 진행해왔다. 이에 더해 낙우회는 올해 돌봄 어르신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2000명에게 주 2~3개의 팩우유(200ml)를 확대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저작 능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이 완전식품인 우유 섭취를 통해 균형 있는 영양과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것. 낙우회에서 후원한 우유는 취약노인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에게 제공된다. 김재옥 완주낙우회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시작한 활동이 오히려 어르신들의 감사인사와 건강증진 사례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성장하는 완주낙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완주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어르신의 사랑과 섬김을 담은 우유 후원에 뜻을 함께 해준 완주낙우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최선을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연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강조한 가운데 완주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철통 방어에 돌입했다. 박 군수는 3일 청원월례조회 석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재난안전과 등 각 부서에서 연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상황이 비상사태에 해당하는 만큼 모든 부서가 적극 나서 중국인 유학생 특별관리 등 예방과 확산 방지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당초 월례조회를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과 대응지침 교육을 하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에서 조회를 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완주군은 신종 감염증 대응과 관련한 의지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직원들이 민방위복을 착용한 채 월례조회를 진행했으며, 이날 별도의 감염증 예방 및 대응지침 교육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 군수는 또 휴일인 지난 2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채 긴급 영상회의에 참여해 중국인 유학생 귀국 시 관리 방안 등을 건의했으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점검하고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
[완주신문]미세먼지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도 그 영향으로 관련 예산이 전년대비 63.7% 증가한 100억원대 대규모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숲을 훼손하는 개발로 정부시책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전국적인 명산으로 알려진 모악산 도립공원 주변이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 인해 산과 숲의 공기정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완주를 비롯해 전주와 김제에 두루 걸쳐있는 모악산은 도심 근처에 위치해 그 기능이 더 소중하다. 하지만 그러한 도립공원 모악산이 원칙없는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모악산 입구 바로 앞에 전원주택 용지 개발을 하다 유치권 행사로 방치된 곳이 있는가 하면 산자락 아래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기도 하다. 또 산 밑까지 우후죽순 격으로 다세대 주택이 난립해 있다. 이 때문에 보존해도 모자랄 판인 산과 숲이 훼손돼 풍경뿐만 아니라 생태계마저 위협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유치권 행사로 흉물스럽게 방치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 아래쪽 계획관리지역은 전원주택부
[완주신문]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와 관련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가방어망과 연계한 지역방어망 대응체계 구축 마련을 촉구했다. 3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날 신종코로나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바이러스 잠복기가 2주일인 점을 감안하면 국가방역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국가방역망 문제는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인 잠복기에 입국한 사례들”이라며 “발열이나 기침 등 무증상인 상태에서 국내에 들어오면 국가방어망에서 걸러낼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확진자가 바로 이 같은 경우로 잠복기 ‘무증상 감염자’로 입국한 사례다. 임 예비후보는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그런 빈틈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되는 경우다”면서 “그럴 경우에 대비해 지역별 거점병원과 전담 병상도 마련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민식이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정부 시책 중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으로 인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해서 강력한 처벌을 담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올해 3월부터 시행된다. 이와 관련하여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주·정차위반 및 과속 단속 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감소하고 있고, 어르신(고령자) 교통사고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전북도 통계에 따르면 교통사망사고의 50% 이상이 어르신들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어르신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보행자’는 야간에 지병(치매 등)을 앓고 있는 어르신이 어두운 옷차림으로 보행 중 사고이며, 주간에는 ‘알아서 피해가겠지’하는 배타적인 심리로 인한 가해 운전자의 전방주시태만 등으로 나타나며, 또 ‘운전자’는 지리미숙과 위험상황에 따른 대처 및 인지능력 그리고 순발력 등 방어능력 부족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제도’를 제정하여 예산을 편성하였고, 도로관리청에서는 ‘노인보호구역’ 구간을 설정하여 속도를 규제하였고, 경찰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시니어클럽 등에서 ‘교통사고예방 홍보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2020년 첫 임시회를 열어 2020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간 열리는 이번 제247회 임시회에서는 김재천 의원이 발의한 「완주군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 유의식 의원이 발의한 「완주군 재활용품수집인 지원 조례안」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완주군수로부터 제출된 「완주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2건, 완주군 명예군민증서 수여 동의안,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1차년도 시행결과 및 2차년도 시행계획 수립보고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제출된 안건 심의와 함께 2020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며 군정에 대한 면밀한 논의와 심의가 이어지게 된다. 끝으로 10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9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군정 주요현안과 이슈 등에 관한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올해 총 9회 100일간의 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6월 회기에는 후반기 새로운 원구성을 위한
[완주신문]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완주군 청년키움식당이 참가팀을 모집한다. 31일 완주군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은 기초 자본금 없이도 외식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에 참여할 2020년 참가팀을 2월 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키움식당은 외식창업자의 폐업률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 안착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서 마련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인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에서는 참가팀들의 메뉴 선정부터 매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활동 및 메뉴개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청년팀 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과 팀으로 구성된 장년도 가능하며, 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운영할 수 있다. 2020년도 참가팀은 2월말까지 5팀 내외로 모집(완주군 거주 청년 우선 선정)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완주군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 또는 완주군청 먹거리정책과 식품산업팀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위·변조에 취약한 인감증명제도의 대체로 도입된 동일한 효력의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활성화를 위해 홍보 강화에 나섰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존의 인감증명서는 사전에 주민등록기관을 방문해 인감도장을 등록해야 발급이 가능해 변경을 할 경우에도 주민등록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대리발급이 가능해 위·변조의 문제점 또한 야기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2012년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함으로써 대리발급으로 인한 위·변조의 사고 우려가 없고, 사전신고나 변경절차가 없어 편리하고 안전한 제도다. 하지만 오랜 관행으로 인한 금융기관, 공인중개업소 등 수요기관의 소극적인 안내와 군민들의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제도가 도입된 이후 7년이 지났지만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활성화를 위해 수요처인 완주군청의 부서를 비롯하여 관내 금융기관, 자동차매매조합 등에 제도의 취지와 적극 안내를 독려한다. 주민들에게도 본인서명사실확인서에 대한 안내를 위해 군청 홈페이지와 전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