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경찰서 수사과는 지난 5일 ‘저금리로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라고 속여 900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일 현장 일대 통과 차량 1만5000대 영상자료를 분석해 용의차량 번호를 특정하고 용의차량을 구입한 중고차 딜러를 통해 피의자를 파악, 강원도 원주에서 검거했다. 피의자는 이틀동안 서울, 인천, 전주 등을 돌아다니며 피해자 8명에게 같은 방법으로 총 6900만원을 편취했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 등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전화, 허위 내용 문자메시지 등의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수사과는 지난 5일 번개장터에 “마스크를 판매하겠다.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로 보내주겠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 10명을 유인해 마스크 판매대금 133만원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국민 불안감을 악용한 마스크 판매 사기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경찰은 수사역량을 집중해 번개장터, 중고나라 사이트 등에 대한 모니터링 중 해당 게시글을 수상히 여기고 통신수사·금융계좌 추적 등으로 피의자를 검거하게 됐다. 완주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사기에 대해 수사전담 요원을 지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판매 사기 피의자에 대해 엄정 단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들의 식사배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으로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인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급식 서비스 대신 즉석밥, 장조림 등의 간편식으로 구성된 대체식으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현재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들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을 비롯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어르신 323명이다. 완주군은 서비스 제공인력과 대상 어르신들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따라 청결하고 안전한 배달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지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협력을 통해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과 돌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지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완주군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친환경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자동차 내연기관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총 22억원을 투입, 전기자동차를 민간 확대 보급해 전기자동차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16대 등 총 116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난해 사업 물량인 80대보다 45% 가까이 확대 지원한다. 특히 1톤 소형 전기화물차 16대를 신규로 보급함에 따라 농작업 연료비 절감 등 지역 농민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720만원까지이며, 화물차의 경우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완주군에 소재를 둔 법인, 사업자이며 1개소당 1대만 신청 가능하다. 단, 최근 2년내에 동일 차종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있으면 지원 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
[완주신문]2020년 1월 1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라는 도시에 41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생겨났다. 1월 20일, 감염 확진자는 219명으로 4배 수직 상승. 예견되었던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됐다. 25일 그 숫자는 1372명이 되었고, 그야말로 우한과 후베이성, 중국 전역이 코로나 공포의 도가니로 변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28명의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곳이 생겨났다. 2월 20일엔 104명으로 4배 수직상승. 26일에 11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그 곳은 코로나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기에 이르렀다. 한달 전 중국 우한의 코로나 공포가 마치 그 곳에 데자뷰 된 듯 하다. 굳이 어딘지 밝히지 않아도 우리 모두 알고 있고, 지금 살고 있는 장소다. 전국이 비상이 걸린 어수선한 이 시국에 그나마 완주군이 하고 있는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은 칭찬과 박수를 보내고 싶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경로회관, 도서관, 집회, 회의 등 집단 전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폐쇄조치는 신속한 대응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군민을 위한 마스크 분배도 적절하게 이뤄졌고, 마을별 방역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완주신문]‘맹모삼천지교’ 정서는 시대를 초월해 학부모들에게 늘 일순위다. 근래에는 자녀를 잘 기르는 교육환경의 기준이 다양화되면서 입시교육만이 전부가 아닌 게 됐다. 이런 다양한 기준에서 볼 때 완주군의 교육환경은 전국적으로도 뒤지지 않는다. 지역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백년대계 ‘교육’. 완주군내 교육기관을 둘러보고 각 학교들이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특성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 이번에는 완주군 고산면 양야리에 위치한 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를 찾았다.[편집자주] 1950년 분교로 설립된 양화분교는 1960년 양화국민학교로 독립됐다. 하지만 지난 1992년 학생이 줄어들어 봉동초등학교 분교로 다시 격하됐다. 이 때문에 양화분교는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문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하지만 적은 학생과 여유로운 공간, 옛된 환경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에너지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시간 날 때마다 머무르는 텃밭에는 감자, 상추 등이 자라고 수십 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봤을 은행나무 여섯 그루는 ‘밧줄놀이터’가 됐다.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하모니카, 우쿨렐레, 기타 등 악기 연주 소리와 왁자지껄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분교가 있는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학이 늦어지자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의 정부지원 비율을 확대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확대는 코로나19로 인한 양육부담 가중을 줄이기 위한 공공지원의 일환으로, 그동안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공백 해소를 위해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기존이용자와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이용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지원은 오는 27일까지 휴원·휴교·개학연기 등으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이며 정부지원 확대가 적용되는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원내용은 서비스 이용요금(9890원) 중 정부지원 비율을 확대하는 것으로, 기존 0~85%를 40~90%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이 경우 이용자부담은 평균 37.6% 완화된다. 특히 이 기간에 이용하는 서비스는 정부가 연간 지원하는 720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 맞벌이와 취업한 부모, 다자녀 가정 등 실제로 양육공백이 생기는 가정에 한정되며 부모가 아이들 돌볼 수 있는 가정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직접 방문해 돌봄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과 영세기업들의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형평성 있는 강력한 배분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전 주민을 대상으로 13개 읍면의 인구비율별 마스크 배분 방안을 마련해 형평성을 최대한 맞추고 특히 병행해서 영세기업들과 취약계층,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칠곡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방역물품 등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4일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위로 전화를 하고 “칠곡군이 위대한 군민의 힘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우리 완주군민들도 함께 응원하고 있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5일 관내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보호·지원을 위해 소양면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쉽게 밖으로 나갈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손소독제,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회적약자 보호에 앞장서는 안전한 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임정엽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임정엽 예비후보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완진무장 국회의원 선거에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기본 덕목은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국민들이 배부르고 등 따습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그런데 20대 국회는 임기 내내 좌우 진영논리로 국민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고 국론을 분열시키더니 이제는 오직 당선만을 목적으로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안’과 ‘출산부터 대학까지 국가책임’이라는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육아·교육 국가 책임제 추진 ▲농촌지역 학생 학비를 전액 국비 지원 ▲출산·육아 수당 확대 ▲공공 출산·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공 키즈카페 등 설치 ▲공립 유치원과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돈 버는 농·산촌위해 식량안보법 제정 ▲기초농산물 수매제 추진 ▲공공기관 로컬푸드 우선구매제도 도입 ▲치유 농·산촌으로 일자리와 돈벌이 구축 ▲산림바이오매스와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확대해 로컬푸드에 이은 로컬에너지 사업 등을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완주・진안
[완주신문]코로나19의 위기를 맞아 한마음봉사회(회장 소원섭) 회원 10여명과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모여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삼례를 시작으로 봉동에 공중 화장실과 버스 승강장등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위생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더해가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가 등을 방문해 방역하고 고객들의 접촉이 가장 많은 출입문 손잡이를 중점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5일에는 고산미소시장과 주차장을 중점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림소득분야 지원은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해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는 것으로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대외경쟁력 강화를 꾀하게 된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및 생산기반 조성, 임산물 관수시설 지원사업 등이다. 지원규모는 10개 분야에 약 640개소이며, 국비 9억을 비롯해 총 사업비 44억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소득분야 보조금 지원 비율을 50%로 상향해 농가의 부담을 대폭 완화시켰다. 사업대상자는 사업별 지원기준 및 절차 등을 확인 후 보조금 교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는 보조비율을 상향해 농가의 부담을 완화한 만큼 농가의 소득증대를 기대한다”며 “다 같이 잘사는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임업인들의 많은 신청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