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 종합계획 구상을 위해 권역별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으며, 치수·안전 분야 22개, 생태·환경 분야 16개, 이수 분야 7개 및 친수시설 조성 분야 28개 등 총 4개 분야 73개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지난 7월 완주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시설 침수를 겪은 주변 지역 주민들은 홍수안전을 보강해 주기를 희망했으며, 평시 하천유지 용수 확보를 위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또한 아파트 및 거주지 주변 주민들은 증가하는 지역 인구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는 천변 문화·체육시설 설치를 희망했으며, 제방도로로 인해 제한되는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완주군은 이번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전문가의 기술적·제도적·법적 검토를 거쳐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 종합계획 용역’ 초안에 반영해 오는 11월 중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조성’ 선도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사업으로 홍수안전에 기반해 주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시범사업
[완주신문]완주군이 안호영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특별교부세 67억원 배분을 적극 건의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특교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불가피한 사정이나 지방 재정여건의 변동,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으로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한다. 완주군의 경우 최근 5년간 91건, 총 222억원의 특교세를 받아 군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사용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최우선 사업인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사업 등 3건을 특교세로 확보했다. 완주군의 경우 무주, 진안, 장수 3개 지역을 합한 인구보다도 2만7000명이 많고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지자체의 행정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특교세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내년도 대규모 국세 결손으로 완주군도 지방교부세가 400~450억원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긴축재정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복지와 재난안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특교세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대규모 국세 결손 위기 속 완주군의 탄탄한 재정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59조1000억 원이 부족하고 내년 본예산도 23년 예산 대비 33조1000억 원이 감소된다고 밝혔다.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도 덩달아 줄어들어 지방 재정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올해만 두 번에 걸친 추경으로 총 1218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 현안 사업들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 역시 지방교부세액이 23년에는 499억, 24년에는 400~450억 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세수절벽의 재정위기 속에 완주군의 탄탄한 재정 운용이 빛을 발하고 있다. 완주군은 활발한 기업 유치와 계속해서 증가하는 인구에 탄력을 받아 지방세 60억, 운곡지구 분양대금을 포함한 세외수입 54억, 그리고 전년도 안정적 예산운영을 통한 순세계잉여금 재원 등 두 번에 걸친 추경으로 총 1218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실제로 완주군의 22년도 순세계잉여금은 963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718억 원은 금년도 본예산과 1회 추경에 전액 편성되어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 사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군 공무원노사의 적극적이고 성과적인 노사상생과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노동조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2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8월 28일 체결된 제6차 완주군 공무원노사 단체협약은 그간의 교섭기간에 비해 최단기간에 이루어진 성과로 협약에 담은 내용 또한 전국 어느 지자체의 협약보다 진일보한 내용과 전국 최초인 재직공로휴가 및 건강검진 지원 연령 하향, 중식시간 휴무제 등 다수의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운성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유희태 군수의 큰 결단으로 조합원들의 노동환경 개선 및 조건 향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완주군공무원노조는 우리 군의 지역발전과 주민이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주민에 대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운성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석현정 위원장은 전국 120만 공무원을 대표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하였으며, 공주석 위원장은 “완
[완주신문]특별교부세 배분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안호영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완주·진안·무주·장수 몫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9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중 완주군에는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사업 8억원 ▲과학산단 어린이 체육관 조성사업 8억원 ▲삼례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진보강공사 4억원 총 20억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진안군은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4억원 ▲황금천 재난위험교량 정비공사 7억원 ▲방범용 노후 cctv 교체사업 2억원으로 총 23억원을, 장수군은 ▲장수군 야간체험관광시설 조성 18억원 ▲중방 소교량 재가설 사업 3억원 ▲장척 새천 정비사업 3억원 ▲왕곡 소교량 재가설 사업 1억원으로 총 25억원을, 무주군은 ▲군도 5호선(내동지구) 선형개선사업 11억원 ▲무주 가족센터 건립 6억원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사업 6억원으로 총 23억원씩을 확보했다. 이를 두고 완주군 내에서는 “진안·무주·장수 인구를 모두 합친 것보다 완주 인구가 훨씬 많은데, 배정된 예산은 오히려 가장 적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특교세는 행안부에서 하는 결정하는 사안이라 완주군에서 건의는 하지만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완주군 재정 건정성’과 관련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군정질문에 나선 유의식 의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가 약 66조8천억가량 감소할 예정”이라며 “완주군은 약 400억원 가량 감액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완주군 재정 건정성 확보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자 한다”며 완주군 사업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세출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물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사업비 1억 이상 소요되는 민선 8기 신규사업 중 추진 시기를 조정하거나 재검토에 들어간 사업은 단 한건도 없다”며 이에 대해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제정 여건을 인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사업들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유의식 의원은 “선언적인 말만 있을 뿐 검증과 재검토 기준 같은 구체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해마다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도 제자리 걸음만 하는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이어 “만경강 관련 예산이 2653억원이라는 완주군민의 소중한 혈세”라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처럼 정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 인사행정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갑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군정철학과 판단력 그리고 리더십 등을 엿볼 수 있는 행정의 기본은 인사”라며, “민선8기에 들어 진행된 4차례의 인사에서 근무한지 2년도 되지 않아 부서를 옮긴 공무원이 올해에만 216명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주갑 의원에 따르면 해당 직위에 임용된 공무원은 임용일부터 2년의 필수 보직기간이 지나야 다른 직위에 전보할 수 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5 보직관리의 원칙에 직급과 직종을 고려해 이에 상응하는 일정한 직위를 부여해야 함에도 완주군의 직렬불일치 사례도 매 인사 때마다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주갑 의원은 “‘지방공무원법’ 제7조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외부 위촉위원은 전체위원의 2분의1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4명의 위원을 인사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위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선 8기에 들어 개최된 인사위원회를 살펴보면 외부 위촉위원 4명 전원이 참석한 회의는 단 한번도 진행된 적이 없다”고 목
[완주신문]유청기 완주군 농업축산과장이 최근 논란이 된 ‘유희태 완주군수 호통’ 사건에 대해 “비봉면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주갑 의원이 유청기 과장에게 지난 4일 열린 ‘비봉돼지농장 완전해결 축하잔치’에서 유희태 군수가 주민들에게 호통을 친 사건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이주갑 의원은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전해지는 방식과 분위기가 부적절했던 것 같다”며,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청기 과장은 “주민들이 불편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날 군수님 말씀이 안 들릴 정도로 소란스러웠다”면서 “불쾌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저희가 스스로 장내 정리를 했더라면 (분위기가) 좀 더 부드러웠을 것”이라고 자책했다. 이어 “비봉면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주갑 의원은 “솔직한 말씀 감사하다”고 답했다.
[완주신문]내년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정희균 전북교통문화연수원장은 현재 완주군민이다. 올초 완주군청 옆 운곡지구로 이사를 왔다. 아울러 지역구 개편 가능성도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완주군에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지역 행사 등에 참석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사임하며, 총선 불출마설까지 나돌았다. 이에 정희균 원장을 만나 직접 입장을 들었다. ▲내년 총선 불출마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 내 활동이 왕성하다. 정확한 입장을 듣고 싶다. - 먼저 완주신문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전라북도 산하기관인 교통문화연수원장으로 일하는 사람으로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습니다. 아직은 퇴임 전이라서 선출직 출마여부를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우리 완주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출마선언을 한것도 아니고 불출마에 대한 의사표현 역시 내놓은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야기가 도는 것은 저의 불출마가 필요하신 분들의 바람일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에 대한 입장은 퇴임 후 공식적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5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8일 실시된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10명 예산결산위원들은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규성 위원을 부위원장에 이순덕 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에 집행부에서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9043억4916만원 규모로 기정예산 8673억5923만원 대비 4.26%인 369억8993만원이 증액됐으며, 그중 일반 회계는 365억8369억5천원이 증액된 8577억2385만원, 특별회계는 4억624만원이 증액된 466억2530만원이다. 김규성 예결위원장은 “1차적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친 예산에 대해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되 쟁점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특별위원회에서 더욱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군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사업인지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신문]완주군이 환경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의 추진에 대비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일 고산면을 시작으로 21일 용진읍과 삼례읍 22일 봉동읍 순으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홍수안전을 기반으로 수자원의 이용과 생태보전, 문화여가 및 체육시설 조성 등 치수·이수·자연생태 및 친수 전 분야에 걸쳐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기관, 환경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적·법적·제도적 검토를 거쳐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종합계획’을 수립해 전북지방환경청이 수립하는 ‘만경강 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향후 사업 본격화를 대비해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6월부터 시작했으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권역별 최소 2회 이상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만경강을 더욱 안전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