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가로수길이 월동 준비를 완료했다. 14일 완주군은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추위에 약한 가로수 1,266주에 볏짚거적을 설치하고, 도로변 띠녹지 조성구간 15.6km에 방풍막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방도 799호선(봉동읍사무소~익산IC) 14km(연장) 구간에 식재돼 있는 배롱나무에도 볏짚거적을 설치하고, 염화칼슘 피해방지를 위해 띠녹지 구간인 과학로 6.3㎞, 신금로(통합중학교) 1.3㎞, 삼례 명품가로수길(우석대학교~터미널사거리) 2.0㎞, 삼봉지구 띠녹지 6.0km에 방풍막을 설치했다. 가로수길 볏짚거적, 방풍막 설치는 겨울철 찬바람이 수목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풍 역할을 하고, 폭설에 따른 제설제 사용 시 수목에 직접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완주군 산림녹지관계자는 “동절기 월동준비를 완료함으로써 가로수의 고사를 줄이고 예산 투입 요인도 방지할 수 있다”며, “가로수의 명품화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광주광역시 교통국 직원들이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을 앞두고 선진 대중교통정책을 견학하기 위해 완주군을 방문했다.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김석웅 교통국장 외 4명의 교통국 직원들은 완주군 소양면을 찾아 ‘완주 부름부릉~ 행복콜버스’를 이용하고, 수요응답형 버스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소양면 소재지에서 전화를 걸어 원해월 경로회관까지 행복콜버스를 타고 이동했으며, 이동하는 동안 콜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콜버스 만족도를 청취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의 이날 방문은 지난 7월 농림축산부 주관 농촌형교통모델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고, 최근 발표한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도 4회 연속 전국 1위를 한 완주군을 벤치마킹하고자 찾았다. 동상면에서 2015년 처음 시작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부름부릉~행복콜버스’는 ‘부르면 달려간다’는 의미로 완주군이 만든 대중교통 브랜드로 현재 완주군 5개면에서 8대가 운행 중이다. 완주-전주 지간선제 시행하면서 도입한 공영마을버스와 행복콜버스가 선진 교통사례로 전국에 알려졌고, 옥천군, 화순군, 충주시, 보은군 등 여러 지자체들이 선진 대중교통정책을 참고하기 위해 완주군을 다녀갔다. 유희태 군수는 “교통
[완주신문]이서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면서 완주군이 고강도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 종오리농장(8000수)에서 AI항원이 검출됐고, 이를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H5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AI 항원 검출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예방적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소독차량 4대를 활용해 발생농장 및 관내 가금농장의 소독을 진행하며 가금농가 위주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담관제를 통한 전화 예찰 및 가축질병 재난 특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북지역 가금류 농장 8곳에서 AI가 확진됐고 익산과 김제 등에서 의사환축이 발생하는 등 전북에서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 내에서 AI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생한 만큼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가금 축사, 축산차량 등을 집중 소독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가금 관련 종사자에게는 철새 도래지 방문금지 및 다른 축산관계자와의 접촉을 철저히 금지해 달라”고
[완주신문]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생산농가와 직매장 인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삼락로컬마켓 인근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2023 지역먹거리계획 아카데미 로컬푸드 식농교육’을 총 2부로 구성해 진행했다. 1부에서는 로컬푸드 생산농가의 농사를 짓는 과정,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소비자는 농산물 안전성, 생산과정 등 궁금했던 사항에 질문하며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요리전문가와 함께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배우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알렸다.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한 주민은 “직매장에서 이름으로만 접했던 생산자를 직접 만나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되서 매장까지 오는지 이야기를 들으니 완주군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가 더 커졌다”며, “무엇보다 지역에 함께 사는 사람들과 로컬푸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서 지역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로컬푸드 식농교육이 농업·농촌·지역먹거리가 지닌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과 지역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완주군에서 편성한 2024년 예산안에 대해 25억4106만2천원을 삭감 후 통과시켰다. 12일 완주군의회는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된 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2024년 완주군 예산 총규모는 8220억948만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8186억9686만원 대비 0.4%인 33억1262만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예산은 7765억8121만3천원으로 전년 본예산 7751억5888만3천원보다 0.18%인 14억2233만원이 늘었고, 특별회계예산은 454억2826만7천원으로 전년도 435억3797만7천원보다 4.34%인 18억9029만원이 증가했다. 아울러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4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했다.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선거구 변경 시 거취를 묻는 질문에 대해 “현 지역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의정활동 보고와 지역현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발표된 획정안에 따른 선거구 변화 가능성과 관련해 ‘완주를 떠나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의원은 “과정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전북 10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구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간 완주 발전을 노력을 해왔고, 이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 1석 감소에 대해서 안 의원은 “새만금 SOC예산 삭감, 국제공항 사업 중단에 이어 국회의원 10석 붕괴 위기까지 전북을 무시하는 행태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구획정안은 야당 차원에서 결코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 주요예산,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 인증 특화센터 구축, 지역활성화 방안, 국회활동 등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특히,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 인증 특화센터 구축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3 신나는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호응 속에 마무리를 맺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나는 기억쉼터 프로그램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주 2일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치료, ICT접목 인지 프로그램, 뇌 활성화 운동 프로그램, 원예와 비즈를 활용한 인지활동 등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여러 사정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에게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지난 12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했던 사진들이 담긴 추억 앨범과 수료장을 전달했다. 이어 기념 촬영, 다과와 함께한 소감 나누기로 그동안의 추억을 공유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쉼터에 나와서 친구들이랑 함께 공부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너무 즐거웠지만 끝난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연 군 건강증진과장은 “2024년에도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향상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돌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어르신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
[완주신문]완주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생강 전통농법 시스템 아카이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완주생강 전통농법과 관련한 자료 수집과 영구보존을 위한 분류체계의 정비, 기록물 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제안 등 정부가 제시하는 새로운 농업유산 지원정책에 부응하는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이유직 (사)한국농어업유산학회장은 “완주생강 전통농법 시스템과 관련된 농업유산 아카이브 구축은 향후 자료의 수집과 분류, 공유를 위한 로드맵의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며 “특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백승석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부 차장은 “이번 용역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전 관리 및 활용을 위해 꼭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이다”며 “용역 이후 농업유산 아카이브 자료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농업유산 관리 로드맵을 제시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조영식 완주부군수는 “완주생강 핵심보전구역을 중심으로 전통농법 시스템의 보전 관리 매뉴얼을 정리하고 향후 아카이브 구축 자료를 활용해 2024년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광근)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13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가족,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 1층 로비에는 한글, 컴퓨터, 서예 수강생들이 그동안 수업을 통해 만든 50여 점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또한, 3층 공연장에서는 요가, 생활체조, 노래, 풍물, 난타 등 지난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조광근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의 축하와 성원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배우는 즐거움 확산을 통한 프로그램 활성화를 모색하고 진정한 주민화합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유희태 군수는 “주민들의 수준 높은 실력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며 “모든 분들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구성된 이래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서예반, 한글반, 컴퓨터반, 난타반, 요가반, 생활체조반 등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주
[완주신문]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완주군통합마케팅, 대표 황인선)과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대표 박상헌)가 완주군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3일 양 기관은 완주군 용진농협에서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내 모든 농협인 10곳이 참여조직으로 소속돼 있어 양파, 고구마, 취나물 등 우수한 농산물을 다수 출하하고 있다. 한국청과는 농산물 유통기업으로 도매시장 유통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고품질의 우수 농산물 생산과 상품화에 노력해 한국청과에 상장거래 및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를 위탁하기로 했다. 한국청과는 수취가격 제고에 적극 노력하고, 마케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한국청과는 완주군의 양파, 고구마, 취나물 등 주요 출하품목 상장 수수료 일부인 1000만 원을 환급해 출하 농가에 포장재 및 출하용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박상헌 대표는 “뛰어난 농산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완주군과 유통 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완주 농산물에 더욱 관심을 갖고, 더 많은 품목을 유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청기 농
[완주신문]한동훈 법무장관이 지난 10월30일 완주 삼례읍 딸기하우스에서 완주군을 찾은 이유로 들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율 제로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평가한 후 완주가 주목받고 있다. 실재 완주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44명이 입국해 지역 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지난 2월 필리핀 비사야주 미나시와 외국인계절근로자 MOU를 시작으로 완주군은 올해만 3개시와 협약했다. 협약과 함께 무단이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3월과 9월에 2회에 거쳐 필리핀 미나시와 포토탄시를 직접 방문했다. 현지에서 1년 이상 농사 경험을 가진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 및 신체 테스트 후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계절근로자는 25세~40세 이하의 근로자로 다수 선발했다. 근로자 입국 후에는 ▲출입국 관리사무소 무단이탈 방지교육 ▲법무부 조기적응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생활교육(완주경찰서) ▲농작업 활동교육 및 한글학당 등의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했다. 이외에도 군에서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외국인 등록 및 통장개설, 산재보험료, 마약검사비 등 행정적인 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와 근로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완주군 가족센터와
[완주신문]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가 완주군청에서 완주군 사회복지 시설에 배분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군수,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오화정 이산모자원장이 참석했다. 공동모금회는 올해 하반기 사회복지 시설 공모사업을 추진한 이산모자원을 비롯한 완주군 사회복지시설 18개소에 1억2565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중 이산모자원은 기능보강사업, 봉동지역아동센터와 소양지역아동센터는 아동청소년 야간돌봄사업으로 교사채용형 사업에 선정됐으며, 그 외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 시설 15개소는 시설 월동난방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유병설 사무처장은 “배분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희망2024 나눔캠페인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희태 군수는 “공동모금회의 지원 덕분에 완주군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난방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수 있도록 올해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