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성공적으로 계절근로자 사업을 운영해 행정안전부 지방의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국 지자체 가운데 완주군의회가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의 각 지자체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무단이탈과 불법체류가 대두되며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완주군의회는 ‘이탈자 제로(0)’를 위해 필리핀 현지 지자체와 직접 협약을 통해 우수 인력을 선발한 결과로. 지난해 11월 지역 내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체결하고, 완주형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9명을 시작으로, 올해 총 14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이탈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우수 운영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불법 이탈자 없이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완주군의 현장 사례를 살펴보기도 했다. 완주군이 계절근로자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데는 숨은 비결이 있다. 완주군은 △중간에 브로커가 개입하는 부작용 차단
[완주신문]내년도 1월 1일부터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카드)을 각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은 지난 2022년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23년 9월 7일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2024년도 상호유통이 확정됐다. 상호유통이 본격화되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완주사랑상품권의 경우 휴대폰 앱과 완주군 내 농협,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고 2024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충전을 개시한다. 전주시 돼지카드의 경우도 휴대폰 앱과 완주군 내 전북은행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2024년 1월 2일 자정부터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한도는 완주와 전주 모두 월 50만 원에 연 200만 원이다. 다만, 완주사랑상품권 지류는 전주 가맹점에서 사용되지 않고 완주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 공무직노동조합과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서로를 응원했다. 지난 27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양 단체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최성일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20명이 참여해 200만 원을 각각 상호기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부안군 자치단체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금은 지역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완주를 발전시키는데 가치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일 부안군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상생발전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완주군과 부안군의 상호기부가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상곤 완주군 위원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 간 화합과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지'가 발간됐다. 28일 '운주면지' 편찬 출판 기념회가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및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희태 군수의 축사와 박정수 면장의 경과보고, 김영중 위원장의 발간사, 면지발간 기여자 공로패 수여 등으로 이뤄졌다. '운주면지'는 3년 6개월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600페이지 분량으로 총 300부가 발간됐다. 운주면의 환경과 역사, 마을과 인물, 산업과 문화 등을 다루며 운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했다. 고유한 문화를 보존 및 전승해 향토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중 운주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빈틈없는 현장 확인 답사와 기획, 편집 등의 초인적인 노력을 한 조사위원과 집필위원, 감수위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수 운주면장은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김영중 발간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고증위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면지 발간을 계기로 운주면이 높은 자긍심을 가진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완주신문]완주군 소유의 대둔산미술관에 대한 사용허가 입찰공고가 논란이다. 기존 위탁방식뿐 아니라 최근 우석대 본관에 설치한 조망대 예산과 비교 시 쉽게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완주군은 대둔산미술관으로 알려진 시설에 대해 ‘대둔산갤러리카페(가칭)’ 사용허가 입찰공고를 했다. 이곳은 1종근린생활시설로 총 577㎡이며, 최고가격입찰로 낙찰자를 선정한다. 사용기간은 허가일로부터 3년으로 1회에 한정해 협의를 통해 3년 더 연장 가능하다. 1년 사용료는 부가세 별도 1238만9600원, 월 103만원가량된다. 시설 개선에 필요한 인테리어 및 비품 등 비용은 모두 낙찰자가 부담해야 한다. 반면, 지난 6년간 이곳은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매년 1억6000만원이 지원됐다. 게다가 주변 상인들에 따르면 당시 제대로 운영이 안 됐고 개인 작업장처럼 사용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최근 우석대 본부 23층과 옥상에 조성된 전망대에도 7억원의 군비가 투입됐다. 해당시설은 완주군 공유재산이 아니다. 이 때문에 이번 입찰공고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공고문 서두에 ‘입찰참가자는 시설현황 및 운영조건과 주변여건 등을 반드시 확인 후 입찰에 참가해
[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친수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 종합계획 구상을 위해 지난 ▲12월 7일 봉동읍 ▲12월 15일 용진읍, 고산면 ▲12월 27일 삼례읍 순으로 주민설명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는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권역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설명회때 수렴된 주민의견을 검토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공개했으며, 추가적인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완주군은 2차례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구상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만경강 통합하천 자문협의체’ 상정 검토 후, 전북지방환경청이 수립하는 ‘만경강 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해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홍수안전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명품하천을 조성하겠다”며, “인구 10만시대 개막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관광·인프라 확충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은 하천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하천공간에서 개
[완주신문]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완주군 삼례읍 겨울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28일 완주군은 삼례읍 해전을 중심으로 20ha의 규모를 자랑하는 한내뜰 영농조합법인의 수미감자 수확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8월 수박 출하를 마친 후 감자를 심어 4개월 만의 수확이다. 올해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아 감자수확량이 전년 대비 많이 줄었지만, 땅심 좋은 해전에서의 수미감자는 탄탄한 알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포슬포슬한 식감의 수미감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며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삶은 수미감자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여 겨울철 기운을 북돋아 주는 효능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득로 한내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중앙청과를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삼례 해전에서 생산되는 감자가 지금처럼 우수한 품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삼례 해전 감자의 겨울 수확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생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각적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22대 총선 완주·진안·무장·장수 지역구 출마에 나선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조 관계자들과 ‘정책 삽니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노조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용차 생산 물량을 걱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상용차 물량 감소가 일자리 감축으로 이어질까 불안하다”라며 “정치권이 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뚜렷한 방안이 나오질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치 시즌 때만 되면 마치 문제를 해결해줄 것처럼 말은 하지만 결과적으로 돌아오는 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희균 예비후보는 “기업의 이윤 창출과 맞물려 있어 해결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생산 물량 확대는 기업과 지역 정치권이 가지고 있는 기존 관계성으로 풀어가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역과 지역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발 벗고 나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조는 출퇴근 시 교통정체 문제에 대한 불만도 내비쳤다. 다른 노조 관계자는 “삼봉지구가 들어서기 전 도로 등 교통시설 확충이 먼저 마련됐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교통사고 위험까지 노출돼 있는 실정”이라며
[완주신문]2023년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에서 봉동풍물보존회가 대상을 거머쥐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수배 상생화합 농악경연대회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주관으로 최근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농악경연대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완주군 12개의 농악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봉동풍물보존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서콩쥐팥쥐농악단이 금상을 비봉농악단이 완주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12개 팀의 경쟁 속에서도 연주 중 꽹과리채가 부러진 상대 팀을 위해 채를 빌려주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보여줬다. 또한, 고산농악단에는 고산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연소 상쇠가 출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식전 공연으로 민요동호회 ‘소리로노세’가 무대에 올랐으며, 봉동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농악단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악은 우리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문화이자 예술이다”며, “완주군 농악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13개 읍면에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 완주군의 농악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농
[완주신문]완주군이 2023년 한해동안 완주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한 후원자 분들께 감사서한문을 발송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 한해 후원자에게 받은 현금·현물 기부액은 총 7억3,000여 만 원으로 작년 대비 15% 증가했다. 후원은 기업과 관공서, 금융기관 및 개인·단체·협회 등 다양한 곳에서 나서주고 있다. 군은 후원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완주군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완주군도 후원자님의 뜻을 따라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대간선수로는 만경강 수계 상류의 물(대아댐, 경천저수지)을 고산 어우보(취입구)에서 취수해 63Km의 인공 도수로를 통하여 군산 옥구저수지까지 공급하는 수로로 주로 농업용수로 사용하지만 익산 신흥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은 상수도로 사용된다. 본지를 통해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수탈의 물적 토대로 건설된 대간선수로의 역사성과 상징성 ▲대간선수로의 처음 건설과정과 개량 개선에 의해 변화된 현재의 모습 등 토목과 수리 측면에서의 탐구 ▲대간선수로의 기능과 역할, 특히 식량자급 또는 풍년 농사를 위한 거대하고 체계화된 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대간선수로가 통과하거나 지나가는 인근의 도시와 마을들에 관한 이야기 ▲대간선수로의 창조적 미래, 문화적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탐구 등을 전하려 한다.<편집자주> 독주항(犢走項)은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 마천 마을 남단 마천제수문에서 후정리 후상 마을 남쪽 후정제수문까지 약 1100m 길이의 물길(水路)이다. 1980년대 후반 약 550m 구간을 복개하여 체육공원과 산책길로 사용하고 있어 지금은 물길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없다. 독주항은 대간선수로의 중계점이자 시작점이다. 고산천 어우취입수문에서 후정제수문에
[완주신문]완주군이 2023년도 사회복지사업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 한해 완주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우수상,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우수상,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완주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라북도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 최고 도약기관 선정의 성과를 올렸다. 군은 5개 부문 수상으로 총 2,500만 원 상당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완주군이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욕구와 자원을 고려해 상호 소통하면서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복지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해에도 우리의 노력이 곧 군민의 행복과 비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 완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