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고산북부권 시내버스 노선권 매입을 완료하면서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고산북부권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인 시민여객의 노선권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는 각 지자체에서 도입을 고민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쉽게 도입 결정이 어려운 사업으로 노선권을 확보하는 것은 큰 과제다. 하지만 완주군은 노선권 매입과 관련해 운수업체 협의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설득으로 협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11월 고산북부권 노선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시민여객자동차와 노선권 매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 계약 및 대금 지급까지 마무리했다. 다만, 완주군에서 공영마을버스 운행을 위한 사전 준비절차를 마치기 전까지 당분간은 시민여객에서 기존처럼 운행한다. 고산북부권은 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 동상면, 경천면 6개면이다. 고산북부권 공영제가 시행되면 앞서 시행될 완주-전주 지간선제 3단계 실시와 함께 완주군 13개 읍면 전역의 완전 공영제가 이루어지게 된다. 운행요금도 기존 1500원에서 500원으로 내려가게 되고, 안정적인 노선 운행, 차량 노후화로 인한 불편도 사라지게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모악산도립공원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가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4일 구이면에 따르면 대원사는 지난해에만 총 600만 원을 후원했으며,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자비를 실천하고 있었다. 이번 성금은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원사 대진스님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부족하지만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호순 공동민간위원장은 “매년 소중한 성금을 후원해 주신 대원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에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전주시 봉사단체인 ‘친절한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연탄나눔을 실시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연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동절기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친절한 자원봉사자의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12가구에 연탄 각 200장씩 총 2,400장을 직접 배달하고 그중 2가구는 연탄보일러도 교체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연탄 나르기가 쉽진 않았지만, 연탄이 쌓여 갈수록 어르신들이 따뜻하실 거라고 생각하니 힘이 났다”고 말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전주시 친절한 자원봉사자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느끼셨을 것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2일 상관면 의용소방대 사무실에서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한 냉·난방기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달식에는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 김형진 상관면장, 김수희 상관남성의용소방대장, 김은행 상관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연중 나눔 문화 확산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상관면 의용소방대 사무실과 소양면 구진마을에 각각 180만원, 160만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지원했다. 정원호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3일 완주군은 한 권의 책으로 군민 모두가 소통하고 주민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2024년 완주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를 오는 19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완주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분야에서 연령별 각 1권씩 총 3권의 도서를 선정하며,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필사 릴레이, 관련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선정 기준은 국내작가 단행본으로 누구나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연계 독서문화활동이 가능한 책, 시의성을 고려해 최근 5년 이내 출간한 도서로 다권본, 만화, 종교‧정치적 성향을 지닌 도서, 절판도서는 제외된다. 2024년 올해의 책 후보도서 추천은 완주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군 5개 공공도서관 및 8개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홍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추천하면 된다. 추천된 도서는 서면투표와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12권의 후보도서를 선정 후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3권의 도서를 선정한다. 여위숙 책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한 2023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517개소 청소년수련시설 중 상위 10%안에 들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전북 34개소 청소년수련시설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9조의 2에 따라 2년 주기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운영 및 관리, 청소년 이용 및 참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시설 안전, 시설 운영 등 7개의 분야와 7개의 안전 점검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받았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평가의 쾌거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만들어 낸 성과다”며, “완주군에서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들이 더 많은 양질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이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 이번 평가의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며, “청소년들
[완주신문]완주군이 보호대상아동과 가족 간 관계회복을 위해 ‘사랑하는 우리가족 찰칵’이라는 주제로 23곳의 가정에 가족사진을 선물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호대상 아동들의 가정을 점검하던 중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가족사진을 찍기 어려운 가족들이 많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들의 관계회복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완주군 소재지의 사진관에서 진행된 가족사진 촬영은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이뤄졌다. 12월 중순 대상 가족들의 촬영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보정작업을 통해 액자 제작까지 마쳤다. 촬영에 임한 한 가족은 “아이 돌잔치 후 사진촬영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가족사진을 찍을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서먹하던 아빠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친구집에 걸려있는 가족사진이 부러웠는데 우리집에도 사진이 생겨 좋다"며 소감을 남겼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가족사진 촬영이 가족관계 개선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발품 행정을 펼친 결과 3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원을 달성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가 중앙부처와 국회에서 완주군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군 차원에서 적극 대응한 결과 지난해보다 49억원이 증액된 523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에도 올해 완주군은 수소, 재해대책, 환경 등 군정 전 분야를 고루 확보해 민선8기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로 수소 산업의 전기를 마련한 군은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13억 원(총사업비 200억원)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 13억2000만원(총사업비 300억원)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 기반 구축 39억원(총사업비 153억원) 예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특히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사업의 경우 국회 막바지 단계까지 예산 반영이 불투명했지만, 유 군수의 발품 행정과 안호영 국회의원, 예산안조정심의소위원회 소속인 이원택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막판 설득에 성공했다. 완주군은 신규사업과 계속사업까지 다수의 수소 관련 예산확보에 성공하면서 치열한
[완주신문]약용작물 ‘천마’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냄새 제거 천마의 뇌신경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해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파라-크레졸은 천마 불쾌한 냄새의 원인 물질, 자연에서 야생동물과 유해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 스티렌과 디비닐벤젠의 공중합체를 이용해 파라-크레졸만 제거할 수 있는 기술, 천마의 식품 제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돼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며,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11만 1,312명으로 2016년 대비 15% 증가 하였고, 2020년 전체 환자 중 74.4%는 70~80대 이상이다. 도파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며, 현재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병 진행을 늦추지만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2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1일자 승진·전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은 신임 정재조 사무국장을 비롯해 직제개편 2명, 전보 6명, 복직 1명, 신규임용 1명 등 총 10명이다. 임명된 공직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공무원으로서 앞으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정재조 사무국장은 “군민의 공복이라는 자세로 친절과 봉사 행정을 펼쳐 완주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공직자로서 청렴한 공직자세로 근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남용 의장은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가 지방분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에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2024년도 사자성어로 ‘등고자비(登高自卑)’를 선정했다. 등고자비는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오른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남용 의장은 "모든 일을 주민들의 뜻에 따라, 모든 일을 순서대로 차분히 진행하고자 한다”며 “서둘러 가는 것보다,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준비해 의회 모두가 원팀이 되어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2일 신년간담회를 통해 “인구 10만, 전북 4대 도시 도약으로 새로운 완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테크노 제2산업단지‧농공단지 분양률 100%를 달성하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기 조성, 만경강 활성화, 스포츠‧관광 중심도시, 3대 복지 친화도시 선도 등을 제시했다. 유희태 군수는 “테크노 제2산단 완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로젠 본사, 진로지스틱, 동원로엑스, BYC, 세방 5개 물류업체 계약과 함께 물류용지 10만여평은 일찌감치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테크노 제2산단의 분양률은 실계약 기준 83%이며, 투자협약까지 포함하면 90.4%에 이른다.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기 조성은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와 산단 조성 승인을 목표로 사업시행자인 LH‧전북개발공사와 전북도와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추진 동력을 구축한다.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만경강 재해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한 치수·이수사업, 국토종주 자전거길 연장 사업, 만경강 유역 자연·생태 환경 연구 등을 본격화한다. 스포츠‧관광 중심도시를 위해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를 활성화해 테마관광상품 발굴과 축구메카 완주, 파크골프 육성 등을 이끈다. 유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국떡 나눔행사로 새해를 응원했다. 2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50여 마을 경로당을 직접 돌며 백미 216kg로 만든 떡국떡과 달걀 50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물품과 함께 전주시 평화동 희망찬교회에서 두유 50박스와 누룽지 50박스를 후원해줬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이번 물품 나눔으로 어르신들 간의 온정 가득한 신년맞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새해에도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구이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