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50세대에 불고기를 전달했다. 2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세대를 위해 영양이 듬뿍 담긴 돼지불고기와 수면양말을 마련해 나눔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이 직접 불고기를 조리했으며, 직접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나눔했다. 불고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먹거리와 세심하게 양말까지 챙겨줘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활동에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고,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소외된 이웃을 더욱 촘촘히 살펴 아낌없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동절기를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희망나눔가게, 행복빨래방, 취약계층 주거환경정비 등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
[완주신문]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반 학습자 10명의 글이 현판으로 만들어져 콩쥐팥쥐마을 테마길에 설치됐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판으로 만들어진 글들은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특별활동 수업을 통해 작성한 작품이다. ‘오늘이 내 인생 가장 젊은 날’, ‘오늘도 버틴다고 수고했다 잘했어’, ‘당신이 나보다 옳다’ 등 짧은 글로 테마길을 찾는 이들에게 응원을 주고 있다. 특히, 현판은 어르신이 쓴 글씨체 그대로 제작돼 테마길을 찾은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한 30대 주민은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 같아 울컥했다”며, “테마길을 걸을 때마다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테마길을 걷는 분들이 어르신들이 쓰신 글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진달래학교 학습자분들이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콩쥐팥쥐마을은 고전소설 콩쥐팥쥐전의 배경으로 마을 곳곳에 콩쥐팥쥐를 주제로 조성한 조형물과 벽화가 가득한 마을이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하반기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총 43마리로 2022년에 선발한 31마리보다 12마리가 더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반기별로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2023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15위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후보씨수소 중에서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 선발지수가 높은 개체를 추가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5마리가 유전능력 우수 개체로 추가 선발됨에 따라 이미 보증씨수소로 선발돼 정액이 판매되고 있지만, 유전능력이 낮은 5마리는 6개월 이내에 판매 정액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은 4.25㎏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7㎠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지방두께는 0.27㎜ 얇아지고, 근내지방도는 0.06점 높게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완주신문]2024년 첫날, 완주군은 아직 민주화를 이뤘다고 말하기 어렵다. 여전히 일당이 지배하고 그와 다른 주장과 요구는 묵살 당한다. 지역 내 힘 있는 자들은 여전히 풍요롭고 떵떵거리기 위해 기득권에 기생한다. 힘없는 유권자들의 투표권은 당의 공천권에 한참 모자라다. 이곳을 지배하는 당의 후보만 되면 본선은 의미가 없기에 후보들은 주민보다 당이 우선이다. ‘민주화 성지’라는 칭호를 갖고 있지만 실상은 정반대이고, ‘선당후사’가 가장 잘 실천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심지어 민주주의를 위해 옳은 길을 걷고 있어도 기득권 눈 밖에 나면 오히려 천대, 괄시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다. 역사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민주화는 기득권과 정치권이 이룬 적이 없다. 늘 민초 몫이었다. 이게 완주신문이 기득권과 정치권보다는 자발적인 주민들의 움직임을 응원하고 기대하는 이유다. 그간 그랬던 것처럼 완주신문은 2024년에도 민초들의 주권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올초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립의무을 다하고 주권자들의 작은 목소리를 확산시키겠다.
[완주신문]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이 전북시군의장협의회로부터 수상한 지방의정봉사상을 29일 이경애 부의장에게 전수받았다. 심부건 의원은 자치행정위원장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심부건 위원장은 지난 5월 2023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에서 특별공로 최우수상과 12월엔 2023 대한민국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023년 종무식’을 29일 갖고 올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종무식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인석 사무국장 퇴임식, 지방의정봉사상, 직원 감사패(표창장) 수여, 송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 한해 군민을 위한 뜨거운 열정으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한 ‘지방의정봉사상’은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이 선정됐다. 또한 의정활동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기기 위해 기여한 공로로 함정훈 홍보팀장에게 모범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올 한해 완주군의회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했으며, 이후 단체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종무식을 마무리했다. 이경애 부의장은 “올 한 해 동안 군민의 대변자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서남용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지원해주신 의회사무국 전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스포츠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완주군이 체육계와 손을 맞잡고, 직장운동경기부‧전지훈련 방문 선수단 지원 등을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 29일 완주군은 전라북도체육회, 완주군체육회, 전북체육고등학교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김쌍동 전북체육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별 협력사항을 규정하고 이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데 큰 주목을 받았다. 협약의 이행을 위해 완주군은 직장운동경기부의 지속적인 운영 노력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전라북도체육회와 완주군체육회는 전국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전북체육중고등학교는 학교내 체육시설을 대회 개최시는 물론 평상시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이번 협약 내용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선수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한 군민들의 생활체육 접근성이 높아져 군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거주하는 서상진씨가 봉동읍에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서 받은 보상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29일 봉동읍을 찾은 서 씨는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완주군 수확기 피해방지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씨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받은 포획 보상금 중 일부를 전달했다. 서 씨는 “유해동물을 포획하고 받은 보상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의미있는 성금을 기부해주신 서상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 위기가정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 세대의 복지 욕구에 맞춤 지원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마을 진입로 때문에 갈등을 빚어온 완주군 동상면 밤목마을 주민들과 토지주가 완주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극적 화해했다. 이들은 화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토지주가 소유한 보물산 자연휴양림을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하며 상생협력 추진 협약서까지 작성했다. 29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밤목마을 진입로 이동권 확보와 자연휴양림 명소화 등 상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완주군‧보물산 자연휴양림‧동상면 구수마을 ‘상생협력추진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보물산 자연휴양림 강현민 대표, 동상면 구수마을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8대 오지인 동상면 밤목마을 진입로는 주민과 보물산 자연휴양림의 갈등으로 비포장 상태로 있었고, 주민통행과 전기공급 등 주민생활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15년 넘게 이어진 갈등은 서로 간 민원 제기와 통행로 이용 제한 등으로 골이 더욱 깊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 군수가 직접 나섰고, 양측을 개별적으로 수차례 면담하며 적극 중재했다. 수개월의 노력 끝에 이번 상생협력의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사유지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보물산 자연휴양림까지 개
[완주신문]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57)가 완주·진안·무장·장수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28일 정희균 예비후보는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자리에서 최근 발표된 획정안에 따른 선거구 변화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완주를 끝까지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서 정권의 퇴행과 폭주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의 소외를 더는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말 못하는 전북정치, 할 말 하는 정희균'을 슬로건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 공약으로는 현 정부에서 삭감된 귀농·귀촌 예산 복원, 주민소환제도 보완, 검찰·언론개혁 완수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언론과의 마찰에 대해서도 "이미 타 후보 캠프 관계자 입을 통해 12월에 큰 건이 터질 것이라는 설이 파다하게 돌았다"며 사안별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친형인 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를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형님께서는) 공직자의 품행에 대해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말로 자신의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희균 예비후보는 전북도 생활체육회장, 전북교통문화연수원장, 대한테니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에서 행정에 대해 가장 날선 비판하는 의원을 꼽으라면 당연히 이주갑 의원이다. 의회 입성 전부터 지역 민원이라면 항상 앞장섰기에 항상 주민 편에 서서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이 한결같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불편하게 바라보기도 한다. 하지만 기초의원의 존재 이유를 생각하면 비난보다는 박수받을 일이 분명하다. 이주갑 의원을 만나 근래 주요활동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가 종료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꼽는다면? -회기 마지막날 군정질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읍면현안조정협의체와 경제센터 문제를 거론했다. 먼저 읍면현안조정협의체는 근거도 부족하고 원하는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존에 있는 130여개 기구도 가동 비율이 현저히 낮다. 왜 만들었는지, 의문 해소가 안 됐다. 아울러 6개월전 경제센터가 만들어졌지만 아직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 이는 행정의 일방적인 지시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완주군을 대표할만한 ‘소셜굿즈’라는 중간 조직이 사라져버렸다. ▲이번 회기에서 인구, 관광객, 산단 분양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달라. -통계는 정확히 집계되고 알려야
[완주신문]소양면은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47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양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라인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소양면 성과 동영상을 시청하며 이장, 부녀회장과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았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올해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선즉제인’의 자세로 2024년 갑진년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 마지막으로 6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부녀회장 24명을 대상으로 감사장도 전달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이 자리에 계신 이장, 부녀회장님들이 소양면을 위해 애써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2023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살기좋은 소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