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면장 전진엽)이 코로나19 지원 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9일 고산면은 코로나19 관련 지원 사업을 일괄적으로 정리한 유인물을 제작해 면사무소에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주민 대상 코로나19 지원사업은 완주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고용노동부), 소상공인 특별지원사업,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긴급지원제도, 아이돌봄쿠폰(보건복지부), 긴급재난지원금(기준마련 중) 등이 있다. 유인물에는 지원 사업명과 대상, 시기 및 지원조건, 지원액 등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코로나19 지원책이 쏟아지면서 주민들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아 부처별 지원사업을 정리한 유인물을 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혜택이 궁금하다면 면사무소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바른 볍씨소독방법’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9일 완주군은 매년 종자전염으로 인해 문제되는 벼 키다리병, 벼잎선충과 잘못된 종자소독에 따른 약해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바른 볍씨소독방법’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맞춰 군은 이달 말까지 전화, SNS, 다양한 홍보물 등을 활용한 비대면 기술지원을 통해 볍씨소독 등 올바른 종자소독법을 제공한다. 키다리병은 포자가 출수기에서 유숙기 시기에 화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되는 병으로 상자쌓기 및 육묘기간 중 고온다습한 환경과 밀파로 인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벼 보급종자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키다리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벼 종자를 소독해서 파종해야만 한다. 소독방법은 정부 보급종의 소독종자와 미소독 종자로 구분해서 소독해야 하는데 정부보급종은 살충제 처리 후 소독하고 미소독 종자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해 30℃의 따뜻한 물에 소독약과 함께 넣고 48시간 소독하면 된다. 이규진 기술보급과장은 “매년 우리 군에 발생되는 키다리병은 본답에서 발생하기 전까지 충분히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므로, 종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우체국, 우편집중국 직원들과 집배원 등 특수직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 9일 완주군은 업무 특성상 각 집을 방문하면서 다수 주민들과 접촉하는 완주우체국, 우편집중국 직원들과 집배원 등 특수직 종사자에게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군은 완주우체국과 우편집중국 직원과 집배원 200여명을 위해 면 마스크 500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보 한국노총 전북본부 완주우체국 지부장과 윤왕상 전주우편집중국 지부장, 이운성 완주군 공무원 노조위원장, 최한식 한국노총 전북본부 전주완주지부 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완주우체국과 우편집중국에서는 그동안 적은 인원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부의 공적마스크를 군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공평하게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이전보다 늘어난 우편, 택배 물량을 신속하게 배송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이와 함께 완주군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운성)에서는 완주의 삼색초코파이 20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독거노인 150명에게 색다른 도시락이 배달됐다. 9일 화산면은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에서 다양하게 구성된 도시락 150세트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화산면 독거노인들에게 후원해줬다고 밝혔다. 경로당이 폐쇄된 이후 집에서 외롭게 식사하던 독거어르신들은 불고기, 비빔밥, 함박스테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점심 도시락이 배달되면서 큰 호응을 보냈다. 도시락을 받은 한 어르신은 “외출도 힘들고, 입맛도 없어 같은 반찬에 밥을 먹는 날이 많았는데, 모처럼 외식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여기현 화산면장은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후원해주신 완주지역자활센터장님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기초푸드뱅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식품과 물품을 기탁 받아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나눔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완주신문]동상면 밤티마을 석산개발 논란과 관련해 완주군에서 “마을주민과 충분히 협의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밤티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주민들은 석산개발반대 의견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이후 지난 4일 완주군에서 공문을 통해 “아직까지 석산개발과 관련된 신청내역이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8일 밤티마을 주민들은 박성일 완주군수와 면담을 통해서도 같은 내용을 전달받았다. 주민들은 “완주군 행정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면서 “박성일 군수가 오히려 주민들에게 지금과 같은 ‘석산개발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표현해주길 부탁했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큰 일교차로 소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세심한 축사 관리와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봄에는 건조한 공기가 소의 코 점막을 마르게 해 병원체가 체내로 유입 되기가 쉽다. 소가 황사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렴 등 호흡기 질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 한다. 평소 축산 농가에서는 소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육환경과 사양관리를 철저히 한다. 소에게 깨끗한 물과 품질 좋은 사료를 제공하고, 바닥은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한다.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축사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인다. 소가 황사나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경우에는 몸에서 이물질을 털어낸 뒤 구연산 소독제 등을 분무해 소독하며,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찰한다. 임신한 소는 난산 예방을 위해 충분한 운동이 가능하도록 밀집사육을 피하고, 분만 전후에는 전용 산후조리 공간에서 관리한다. 특히 4월에 실시되는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놓치지 말고 이 기간 동안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 결과, 구제역 백신 접종 직후 일시적으로 소의 체온이 상승하고 면역반응이 나타났다. 소가 열이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119안전센터 4개소와 119지역대 3개소로, 7대의 펌뷸런스(pumbulance)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pump)차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119 신고 시 구급차 출동으로 공백이 생겼거나 원거리의 경우 먼저 출동해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하거나 구급차와 동시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펌뷸런스 차량에는 응급처치가 가능한 인력이 탑승하며, 자동심장충격기 등이 구비되어 있어 장비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기본 응급처치 시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총 323건의 출동(심정지 54건, 교통사고 143건 등)으로 약 330여명에게 응급처치 시행 및 구급활동을 지원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구급 서비스를 요청했는데 펌프차가 먼저 도착하면 당황하는 국민들이 있는데 응급처치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을 갖춘 펌뷸런스 차량이니 안심해도 된다”며 “현재 펌뷸런스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자가격리 중에 무단이탈한 A씨에 대해 즉시 고발조치를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께 전담공무원이 유선 전화로 불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가격리자 A씨가 무단이탈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수색활동을 벌였다. A씨는 이날 새벽 5시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의 자가진단을 마친 후 자택에 핸드폰을 놓고 외출, 불시에 전화 확인을 한 전담공무원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같은 날 오후 1시께 이탈을 확인하고 즉시 완주경찰서에 신고했다. 전담공무원과 경찰은 이탈자 수색에 나섰고, 완주군은 정부의 무관용 원칙에 따라 무단 이탈자는 완주경찰서에 고발조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자택으로 복귀해 ‘앱’으로 두 번째 자가진단을 실시해 무단이탈 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 A씨의 복귀 사실을 확인한 전담공무원은 완주경찰서와 함께 매 시간마다 1회씩 순찰을 강화했음에도 A씨는 다음 날인 8일 새벽 4시 10분께 ‘앱’을 통한 자가진단 입력 후 또 다시 이탈해 오전 8시 20분께 자택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입국한 A씨는 같은 달 30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집중 수거한다. 8일 완주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읍면을 통해 폐농약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수거 했고, 미 개봉된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했다. 하지만 농가에서 개봉해 쓰고 남은 폐농약은 수거 및 처리체계 부재로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는 지난해부터 폐농약을 처음 수거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줬다.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농약별로 각각 밀봉하고 액상 및 고상으로 나눠 박스에 담은 후 밀봉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읍·면사무소에 수거된 폐농약은 농업기술센터에 인계 후,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 할 예정이다. 이세자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장은 “폐농약 수거를 통해 토양 및 수질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농가에서 PLS(Positive List System:농약허용물질강화제도)제도를 실천하도록, 사용하고 남은 농약 수거를 농가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 불복 절차를 무료로 도와준다. 8일 완주군은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선정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 지자체가 위촉한 대리인이 무료로 법령검토와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절차를 도와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납부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이의신청, 과세전적부심사 등)를 제기하는 개인이며,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이하인 납세자다. 다만, 「지방세징수법」상 출국금지대상 및 명단공개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제외되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레저세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도움을 원하는 납세자가 완주군청에 선정 대리인 신청을 하면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 요건을 검토한 후 선정대리인을 지정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통보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김은중 재정관리과장은 “완주군 선정대리인제도 시행으로 그간 세무대리인 선임에 따른 비용문제로 불복청구를 망설이거나 복잡한 절차로 불복청구를 어렵게 여겼던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군민이 새로운 제도를
[완주신문]완주군이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개장했다. 8일 완주군은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이달 4월부터 개장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3개 읍면(봉동읍, 용진읍, 이서면) 총 5개소 660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지역민과 전주시민 등 도시민에게 분양을 완료했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텃밭 2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 ▲이서면 오목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3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했다. 이중 봉동읍 서두마을은 마을과 완주군 산업단지에 입주한 회사 간 직접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분양 완료했다. 분양 규모는 각 텃밭마다 상이하지만 세대 당 16,5㎡(약5평), 33㎡(약10평)으로 저렴한 분양료(1~3만원)으로 올해 12월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도 마련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의식를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도시농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에
[완주신문]완주군의 로컬푸드가 서울 직매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8일 완주군은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서울 강동구의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서울에서 도시농업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으로, 싱싱드림은 강동구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친환경 직거래 판매장이다. 주민들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소비층이 두터운 상권이기도 하다. 완주군의 로컬푸드가 강동구의 도시농업 생산품과 어우러지면 직매장의 상품이 더욱 다양해져 시너지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싱싱드림에서 이달 판매되는 완주 농산물은 팽이버섯, 취나물 등 1차 농산물 7종과 들깨가루, 매실진액 등 가공식품 26종이다. 강동구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완주 농산물은 완주군 학교급식에도 공급되는 동일한 농산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완주군이 직접 관리·감독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가 두텁다. 배추와 상추 등 엽채류와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올해 5월에는 판매 품목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수도권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수집, 운송 등 여러 유통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군에서 설립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