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도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취약계층 등의 세금 문제를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상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지방세 및 국세 분야의 세무상담·불복청구 지원이 가능하다.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전화 또는 팩스나 이메일, 그리고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읍·면 순회 출장을 통해 마을세무사와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이달 출장 상담은 오는 27일 14시부터 16시까지 화산면행정복지센터와 동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마을세무사 상담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우선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정 금액 이상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마을세무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재정관리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때문에 홀로 고민하지 말고, 무료 세무서비스 제도인 마을세무사와 함께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 인구 2만 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간 사회단체가 합심해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읍민 화합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13일 삼례읍에 따르면 읍의 지난해 10월 말 인구가 1만5,851명으로 지난 1년간 3,963명이 늘었다. 현재 인구는 1만9,814명으로 2만 달성을 위해 186명이 남았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삼례읍의 인구 2만 명 돌파는 삼봉지구 중흥에스클래스 (634세대) 입주가 이뤄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1월로 예상되고 있다. 2만 돌파는 삼례읍이 읍으로 승격된(1956년) 이후 68년 만에 맞이한 큰 경사로 2만 명 재진입은 4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읍민화합 추진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장으로는 권창환 위원장이 추대됐다. 또한 발족식에서는 임원 선출, 분과별 구성, 삼례읍 인구 2만 달성 기원 주민화합 행사와 관련한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추대된 권창환 위원장은 “민간 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삼례읍의 위상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모두가 축하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삼례읍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인구가 늘고 있다는
[완주신문]한국예총 완주지회가 웅치전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8일 완주예총은 웅치 역사의 현장인 소양면에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웅치 역사를 되새기는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릴 세미나에서는 조선을 지켜낸 웅치전의 역사적 사건을 반추하며 미래 한국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찾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의 우리를 되돌아본다. 또한 ‘완주군 웅치전적지 국가 사적화 및 미래전략’을 주제로 전문 학예사인 장기재 완주군 주무관을 초빙해 역사를 다시 되짚어보는 알찬 시간도 갖는다. 웅치전은 430년 전 선조때 발발했던 우리나라 사상 절체절명의 중요한 육지전으로 영웅 이순신 장군은 사헌부 지평인 현덕승에게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전략적 방안을 내세워 호남을 꼭 지켜야만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강변했고, 노량해전을 승전으로 이끈 후 최후를 맞이했다. 전일환 완주예총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미래를 대비해 살아갈 수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알찬 세미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농촌유학센터에서 유학생들의 재능과 배움을 자랑하는 축제한마당을 열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한마당은 유학생과 지역 아동이 함께하는 지역특화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 유학생들의 열정적인 발표와 다양한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지역문화 체험활동은 전통한복체험 및 한옥마을 가족여행으로 지역주민, 유학생 및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유학생들의 발표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농촌유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도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주농촌유학센터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모인 6명의 아이들이 생활 중이며, 지역특화 축제한마당 외에도 꿈이 자라나는 텃밭, 국내외 문화유산 여행, 독서 인문학 여행 등 다양한 센터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4060세대를 위한 체류형 웰니스 로컬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13일 완주군은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청년벤처기업인 노는법(㈜바바그라운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웰니스 로컬체험 관광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욕구가 가장 큰 4060세대를 위한 중장년 중심 웰니스 여행 환경 조성과 그에 맞는 여행상품을 집중 발굴하고 운영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로컬체험 관광상품 발굴·운영과 판매 홍보 지원, 관광상품 활성화로 네트워크 구축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사인 노는법은 청년벤처기업으로 국가·지자체 등 70여 개소와 협력을 통해 ‘4060을 위한 로컬여행 23선’, ‘갱년기 극복! 건강하게 걷기’ 등 중년층 중심의 커뮤니티 기반 로컬 관광상품을 발굴해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구이안덕마을, 경천애인마을, 소양오성마을 등 6개 농촌체험마을에서 실제 발굴한 관광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마을별 숙소에서 숙박을 하고, 마을별 특성에 맞는 한방, 한지, 전통숲 체험 등을 엮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완주신문]올해 7월까지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홍보하는 완주군. 하지만 유명 관광지 화장실은 관리가 안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 10일 찾은 상관편백숲 공영주차장 여성화장실은 손글씨로 ‘고장(수리중)’이라고 쓴 노란 종이가 붙어있었다. 문은 열렸고 내부는 지저분했다. 남자화장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전날 상관편백숲을 찾은 한 여성 관광객은 화장실을 들렀다가 기겁했다. 그는 “상관편백숲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다가 화장실을 보고 너무 놀랐다”며, “막히고 넘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볼 때 관리가 전혀 안 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완주군 대표 관광지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이 정도면 오히려 혐오를 조장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완주군 또 다른 대표관광지 소양면 오성한옥마을 야외에 공용화장실이 없으며, 만경강 걷기 구간에도 화장실이 부족하고 일부 화장실의 경우 문이 잠겨 사용하지 못한다는 방문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관광객 유치에 앞서 관광지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도 화장실 청결상태가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완주신문]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이 소양면에 위치한 위봉산성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10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일정은 유 위원장의 제안을 들으며 관계부서장과 위봉산성을 둘러보고,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주변의 편백나무 숲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됐다. 유이수 위원장은 “위봉사와 위봉폭포 등과 연계해 다양한 풍광을 즐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변모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개선과 접근성 개선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봉산성에는 문화역사과, 관광체육과, 지역활력과, 산림녹지과, 도로교통과와 소양면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위봉산성은 소양면 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조선시대 산성으로 지난 2006년 사적으로 지정되어 인근의 위봉폭포와 위봉사 등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완주군의 사적지 중 하나다.
[완주신문]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인 용진노인복지센터에서 현대자동차 차량무상점검서비스 ‘찾아가는 비포서비스’가 진행됐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들이 자차를 가지고 홀로 계신 어르신 댁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비포장도로인 시골길을 주로 달리다 보니 차량 노후화로 인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황을 전해 들은 현대자동차에서 흔쾌히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지원했다.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은 생활지원사는 “요일마다 저를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뵙다 보니 비포장도로가 있는 시골길이 많아 차량이 쉽게 노후화 되기 쉬운데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으니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돌봄 취약 어르신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서비스, 연계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또는 그 가족 등이 주소지읍·면사무소에 방문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완주신문]찾아가는 교육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완주군이 봉동읍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10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학부모, 학교‧교육청 관계자, 지역구 의원 등 20여 명과 함께 봉동읍 교육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유관 단체들의 소통과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 교육 및 돌봄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완주군에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봉동읍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마을교육과정 수업시수 확대 및 예산 증액 필요 ▲봉동읍 소재지 교육 인프라 개선 ▲교육청과 군청 예산 증액으로 양질의 교육 실현 ▲다양한 분야 방과후 프로그램 개설 요청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완주군의회 심부건 자치행정위원장, 김재천 의원, 최광호 의원은 ”교육의 질적 향상은 건강한 사회를 위한 시작”이라며,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들을 교육청과 의회, 완주군이 유기적으로 소통해 개선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찾아
[완주신문]붉게 물든 단풍처럼 완주군이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주군수배 여성 풋킥대회를 시작으로 대한테니스협회 주관 디비전 챔피언십 대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만경강배 전국 테니스대회 등 이번 달에만 크고 작은 15개 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전주시와 완주군의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완-전 좋아 한마음 파크골프대회』가 봉동읍 생강골 파크골프장에서 열려 8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고산, 경천, 운주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져 전국 24개팀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8일부터 19일까지는 디비전 챔피언십 테니스 대회와 테니스페스티발이 이틀간 일정으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0개 팀이 그간 갈고 닦아온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볼링, 게이트볼, 민속경기, 야구대회 등이 예정되어 있어 깊어가는 가을, 많은 스포츠인들이 가을에 완주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완주군은 관내 동호인 중심의 소규모 대회를 지원해 왔지만, 민선8기 들어 스포츠마케팅 전담 팀을 꾸려 전국 대회 및 국제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완주신문]오는 13일부터 완주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된다. 일제 단속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 대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은 시스템상 결제·환전 정보를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완주군은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적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규모 부정 유통 등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완주사랑상품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신문]봉동읍 봉상교회와 대로변 사이 가로등이 없어 행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에 농경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멀리 있는 가로등도 밝지 않아 밤만 되면 매우 어둡다. 이곳은 봉동읍 중심지와 만경강에서 주택가로 이동하는 길이다. 아파트도 2개 단지가 있으며, 총 660여세대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물건을 사기 위해 이곳을 드나들며, 만경강 산책을 위해서도 자주 이용한다. 주민들은 해가 지면 이곳을 지날 때 불편을 넘어 두려움까지 느끼고 있다. 이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