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본예산보다 33억원이 증가한 8220억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2일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대규모 국세수입 감소로 상당수 지자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감액 편성했지만, 군은 경기침체를 대비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저성장의 경제 상황에도 군은 꾸준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내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재정운용 기반이 마련된 것에 따른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세입 규모를 보면 지방세 수입은 전년 대비 9.81% 증가해 1044억원이며, 세외수입은 9.07%가 증가한 563억원이다. 군의 내년도 예산은 미래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 실현, 농업‧농촌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세출을 보면 교육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35.35%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군은 내년도에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교육인프라 기반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소산업 육성기반 조성 등을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의 예산도 439억원으로 올해보다 23.90% 증액 편성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확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증가,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사진 동아리 ‘찰칵’ 청소년들이 완주의 모습을 촬영해 전시회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아리 청소년들은 최근 청소년문화의집 1층 카페테리아에서 본인들이 직접 기획한 ‘빛나는 완주’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청소년들은 1년 동안 완주의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활동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필름 카메라에 완주군의 대표 명소인 만경강의 아름다움과 소소한 일상생활, 동물의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을 담은 100점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신모 청소년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지역을 카메라로 바라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며, “활동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사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의 다양한 곳을 찾아다니고, 카메라에 담아 보며, 또 다른 완주의 모습을 확인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다정다감협동조합이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가구를 위해 김치를 후원했다. 지난 20일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가구를 위해 김치 250kg을 직접 담아 전달했다. 최은영 다정다감협동조합 대표는 “완주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김치를 후원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 완주를 빛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후원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 완주의 미래가 되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받은 김치 250kg은 드림스타트 1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완주군의 후원으로 (사)한글세계화문화재단(이사장 심의두) 완주지부(지회장 신영숙)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아동·청소년 동요·예능·가요제·글짓기대회 경연을 펼친다. 21일 완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접수된 참가자들에 대해 20일부터 전문가의 예심을 통해 오는 25일 본선 진출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요(가요·예능)부르기 글짓기 2개 부문으로 진행돼,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각자 희망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다. 먼저 한글사랑 글짓기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7일까지 개별 신청한 19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부문 5명(팀), 중등부문 5명(팀)의 입상자가 21일 발표된다. 동요(가요·예능)부르기는 지역 내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일 본선 진출 각 부문 10명(팀)이 오는 25일 특별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완주지부는 각 부문 5명(팀)씩 20명을 선정해 오는 25일 각 부분별 대상에 대해 완주군수상, 군의장상, 교육장상, (사)한글세계화문화재단 이사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의원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 연수는 ▲공공기관에서의 챗GPT활용 실제(김일 생따연구소 대표) ▲4대폭력예방 통합교육(오영렬 놀이공작소 공감플레이스 소장)▲언론의 생태계 이해(이균형 전북CBS보도제작국장) ▲예산 심사대비 찾아가는 심화교육(김유리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 등 강의 위주로 진행됐다. 서남용 의장은 “제2차 정례회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집행에 대한 심사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여 군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완주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의정 연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각종 조례안 심의와 2024년 예산안 심의 등 원활한 의정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해 일상 회복에 도움을 줘 호평받고 있다. 21일 상관면에 따르면 대상자는 56세 미혼으로 20여 년 동안 노후 된 원룸에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각종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집안에 가득 쌓아두고 생활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상자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거부했고, 상관면은 사례회의를 통해 상담활동과 가정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설득했다. 이 결과 대상자 스스로 집안 가득한 쓰레기를 6개월 가량 홀로 치웠다. 쓰레기를 치우자 주거 내부 환경이 드러난 실내는 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다. 곰팡이가 가득 피어있는 화장실은 기능을 하질 못했고, 고장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보일러 등 열악한 환경은 대상자를 은둔으로 만드는 상황이었다. 이에 상관면 맞춤형복지팀은 한국에너지재단,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 사례관리 사업비 등 민관자원을 연계해 서비스 지원에 나서 대상자의 가정을 정비했다. 대상자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집이 깨끗하니 자꾸 치우고 싶다”며 본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에 감사를 전했다. 김형진 상관면장은 “앞으
[완주신문]완주군 가족센터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같이가, 보석같은 친구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주민, 근로자, 유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연 관람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대전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고, 부여의 백제요로 이동해 옛 방식 그대로 전통적인 장작가마를 이용해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같이가, 보석같은 친구야’는 외국인 주민 지역 정착 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2번째 진행됐다. 사업을 통해 ▲완주군 지역축제 참여 ▲한국문화체험 ▲지역생활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김정은 완주군 가족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낮선 환경에서 경험하는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소재 어린이집 6개소에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74만 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지난 20일 꼬마세상, 리틀대통령, 사과나무, 새싹뜰, 세안, 신사임당 어린이집 관계자는 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만나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했다. 어린이집 원장 일동은 “아이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바자회는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나바다 수익금을 기탁해 준 아이들과 어린이집 원장님,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운영하면서 관련 홍보를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날이다. 매년 11월 19일로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정해졌다. 군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인 19일부터 25일까지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등 6개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 완주군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선, 관내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8세 미만의 가정 2,700세대에 긍정양육 리플릿을 배송했다. 리플릿에는 아동학대 예방과 올바른 양육법을 안내하는 내용들을 담아 자녀 양육 시 부모들이 양육법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아동학대 금지! 자녀는 당신의 소유물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로 플래카드를 게첨했다. 삼례, 봉동, 용진, 이서 등 젊은 세대가 밀집 거주하는 지역에 7점의 플래카드를 게첨해 오가는 사람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했다. 지난 20일에는 완주경찰서와 완주군청 15명이 합동으로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봉동 둔산공원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단기성 조생종 벼 ‘조영’ 종자 신청을 11월 22일부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국립종자원에서 받는다. 일반 신청 기간은 읍면동 단위는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시도 단위는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이 기간 내 지역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민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 단위 물량에 대한 일반 신청은 2024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보급 내용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의 ‘정부 보급종 생산/공급→신청 공급 절차’에 안내된 도별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지역에서는 소득작물 후작용 벼로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양호한 ‘해담쌀’을 많이 재배해 왔다. 하지만 ‘해담쌀’은 이삭 패는 시기가 다소 느리고 도열병에 저항성이 없어 지역 생 산 농가로부터 개선 요구가 있었다. ‘조영’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품종으로, 소득작물의 뒷그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삭패는 시기가 ‘해담쌀’보다 3일가량 빠르며 도열병 저항성과 이삭 싹트기 내성을 갖췄다. 또한, 줄기길이가 76센티미터로 짧아 쓰러짐에 강하며 천알무게가 23.6그램으로 크고, 밥을 지었을 때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기계를 이용해 양파를 아주심기할 때 육묘 과정에 사용할 수 있는 시들음병 방제 농약을 긴급 등록했다. 기계를 이용한 양파의 아주심기 비율은 늘어나고 있으나 육묘 때부터 문제가 된 시들음병이 저장 중인 양파에도 피해를 줘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다. 그러나 양파 육묘 중 사용할 수 있도록 등록된 양파 시들음병 방제 농약이 없어 함양 등 양파 주산지에서 농약 등록 요청이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협업해 기존 농약 중에서 양파 시들음병 방제 후보 농약을 선발하고 농약 등 시험을 거쳐 농약 4품목을 긴급 등록했다. 만데스트로빈 액상수화제 40%, 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수화제 50%,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 18.35%, 프로클로라즈 망가니즈 입제 1.3% 한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지난해 함양군 저장 양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들음병으로 인한 수확 양파의 부패율은 31.5%로 농가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양파 시들음병 농약 4품목이 긴급 등록됨으로써 육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들음병을 예방해 안정적으로 양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독성위해평가과 유오종 과장은
[완주신문]정희균 노무현재단 공동대표가 18일 소양면 갤러리카페 ‘더소양’에서 청년정책간담회‘청년이야기(氣)’에 주제 발표자로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활동가로 구성된 ‘다청년 완주지부’와 ‘완주군 청년경제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지방소멸 문제, 청년의 미래와 정당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희균 대표는 최근 정부여당이 내놓은 김포시 서울편입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가 이전 정부의 GTX충청권 확장에까지 속도를 내며 우리나라의 수도권 집중화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로 인해 충청이남의 지역은 각자도생의 길을 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며 “우리 전북은 농생명,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여 우리지역이 청년들에게 수도권과 차별화된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청년정책의 방향이 일자리와 창업에 집중된 점을 거론하며, “지역에서 특화된 교육 성장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나고 자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정치의 문제점에 대해서 “최근 발생한 잼버리사태와 새만금 예산삭감 등은 전북정치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