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지난 20일 소양면 배추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범농협 임직원들은 배추 수확부터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대호 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인력지원 활동을 통해 농촌일손 부족 현상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돕기에는 김영일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장, 김인순 농신보 전북지역보증센터장, 유해광 소양농협조합장 등 임직원이 동참해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완주신문]만경강 제1임시 주차장에 설치된 차량 높이 제한시설이 무용지물이 됐다. 주차장 뒤편에 출입구가 따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지난달 대형차량 장기주차를 막기 위해 차량 높이 제한시설을 설치했다. 하지만 21일 현재 주차장은 여전히 대형차량에 점령당해 있다. 심지어 뒤편에 뚫린 출입구로 대형차량이 진출입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반면, 완주군 관계자는 “대형차량 차주들에게 차량을 빼라고 통보했고, 차량을 빼기 위해 임시로 (뒤 출입구를) 만들어 놨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차장에 적치된 쓰레기에 대해서도 “부녀회에서 수거활동을 하고 적치된 것”이라며, “곧 치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만경강 제1임시 주차장은 민선 8기 주력 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추진의 기본 발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군비 7200만원이 투여돼 조성됐다. 차량 높이 제한시설은 700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완주신문]최근 ‘용진읍 1만명 시대’가 열렸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적으로 지자체들이 인구소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인구가 늘어 ‘1만명 시대’를 맞이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용진은 지난 2015년 10월 읍 승격 당시 인구가 7628명에서 8년 사이 2000명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완주군의 전체 인구는 9만3000여명에서 9만7000여명으로 늘어 이제 10만명을 앞두고 있다. 읍으로 승격될 당시 4280명이라는 계획인구에는 부족하지만, 용진읍을 중심으로 늘어나 완주군 인구는 1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완주의 시작이었던 1935년부터 전주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용진읍은 조선시대 비가비 명창이자 정·순조 때 활약한 판소리 명창 권삼득 선생이 태어난 곳이며, 조선시대 명승 진묵대사가 출가한 봉서사도 이곳에 있다. 지난 2012년 완주군청이 전주청사를 정리하고 용진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완주시대를 선언한 곳이기도 하다. 완주의 커다란 도약에 마중물이 될 ‘용진읍 1만명 시대’의 의미는 상당히 크다. 완주 전체 면적의 4.7%를 차지하고 있지만 인구로는 10%가 넘어 명실상부한 군청 소재지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완주신문]마을변호사로 알려진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지지자 200여명이 몰려 김정호 출마예정자를 응원했다. 김정호 부의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현 정부 심판 및 정권 탈환 ▲완주군 시로 승격 ▲전북 3대 도시로 위상 제고 ▲무주, 진안, 장수 핵심산업 특별지원 ▲상호보완적 경제구조 구축 ▲민간투자 유치 ▲지역별 특성 반영한 선도 교육시스템 구축 ▲상산고 수준의 명품 자연친화학교 설립 ▲권역별 공공여성의료원과 농어촌 공공특별의료기관 설치 ▲완주 현대자동차 상용차 생산 1번지로의 성장 지원 ▲산업철도 확장 ▲수소 전문기업 및 연구시설 유치 ▲지역별 교통지원 법제화 ▲공공버스 회사 설립으로 군민들의 저렴한 이동권 보장 등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정호 출마예정자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관과 정치관을 공부하며 밤낮없이 달려왔다"면서 “법을 다루는 사람인 만큼 과감하고 단호한 입법활동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약속을 지키는 대표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완주지역에서 김정호 출마예정자는 지역민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마을변호사라는 문화를 대한
[완주신문]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이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했다. 20일 고산면 소향리에서 개소식을 가진 완주군은 (구)인재개발관을 새롭게 단장해 보다 넓은 상담실 공간과 귀농·귀촌인 다목적 공간을 확보했다. 확대 이전으로 완주군 귀농·귀촌 예정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을 받고 귀농·귀촌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 서남용 군의장, 서거석 도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전국 귀농귀촌협의회 협의회장 및 회원 250여 명이 방문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풍성하게 열려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 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8년간 꾸준히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 인구는 5056명으로 전라북도 귀농귀촌 1만6321가구 중 약 22.7%를 차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
[완주신문]완주군이 찾아가는 인구교육으로 직원들의 관련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및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인구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구본진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빙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 강사는 ▲저출산·고령화 극복 및 미래 전략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완주군 인구증가 현상과 도시와 농촌의 인구변화에 따른 미래 예측 등 완주군의 특수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희태 군수는 “10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9만7,304명으로 올해 4,882명이 증가했으며, 이는 완주군 인구정책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였기 때문이다”며 “이번 인구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인구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전략을 세우는
[완주신문](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이동복지관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20일 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어르신의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복지관이 없는 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을 강사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미술교실과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을 21개 경로당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교실 프로그램 결과물을 선보였다. 미술교실은 총 8개 경로당에서 이수현 작가의 지도하에 진행됐으며, 전시회에서는 완성된 그림 60점, 화초장 5점이 전시됐다.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올해 처음 전시회를 열었는데, 어르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판매자를 육성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 e-커머스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쇼핑을 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군은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활용해 판매자 육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군청사 인근 W푸드스튜디오에서 이뤄지며, 농식품 판매경로의 새로운 트렌드인 라이브커머스를 주제로 라이브커머스 및 라이브 플랫폼 이해하기, 방송장비 사용방법 및 활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기법 및 편집 앱 소개, 실전 라이브 방송 판매 등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이해와 실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내달 12월 4일부터 8일까지 1부 기본과정과 2부 심화과정은 11일부터 15일까지 각 5회씩 총 10회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매회 4시간이다. 촬영장비 및 라이브커머스 활용에 관심이 있는 완주군민 중 농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우수 농식품기업 또는 창업(예정)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2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모집한다. 20일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동시에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가공식품 ▲관광·서비스 ▲공예품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에서 29일까지이며,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완주군청 경제식품과 고향사랑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상품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선정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심사는 지역 자원 선순환, 안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되며, 올해 참여한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는 판매실적과 홍보실적 등의 가산점이 주어지게 된다. 군은 12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답례품 선정을 마치고, 2024년 1월부터 답례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를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부자들에게 완주군만의 매력적인 상품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이수 산업건설위원장이 17일 소양면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실에서 ‘축산냄새 저감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용역과 관련해 유이수 위원장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서일환 교수), 농업축산과, 환경위생과, 축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축산냄새 저감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일환 교수의 ‘축산냄새 저감, 가능하다’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유이수 위원장은 “축산악취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겠지만 현재 문제 및 원인 등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또한 축산농가의 냄새저감 노력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축산냄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강조했다. 이어 “현재의 모든 축산냄새 저감방안은 냄새 발생물질인 분뇨처리에 대해서만 집중돼 있다”며, “사료에 냄새저감제를 첨가해 최대한 배출 전 냄새를 저감시키고 이후 발생 물질은 물리인 방법과 시설보강 등 병행하는 투트랙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 내달 31일부터 바이오가스법이 시행됨에 2025년까지 생산목표제를 도입이 의무화 돼 하수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배추의 열충격 인자 결합단백질인 BrHSBP1 유전자가 배추의 가뭄 저항성을 높이고 종자 발달에 관여한다는 것을 밝혔다. 열충격 인자 결합단백질(HSBP, heat shock factor binding protein) 유전자는 식물의 고온에 대한 음성 조절자로 작용하며, 종자 발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배추에서의 가뭄 저항성과 생식기관 발달 기능은 밝혀진 적이 없다. 농진청은 BrHSBP1 유전자 과발현 배추와 유전자 일부를 제거한 배추를 활용해 가뭄 저항성 관련 유전자 발현과 종자 표현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BrHSBP1 유전자 과발현 배추에서 가뭄 스트레스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라피노오스 생합성 경로 유전자들이 일반 배추보다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BrHSBP1 유전자 과발현 배추에 가뭄 스트레스를 줬을 때 일반 배추보다 녹색 표현형이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돼 더 나은 가뭄 저항성을 보여줬다. BrHSBP1 유전자 과발현 배추는 정상적으로 자랐으며 일반 배추보다 꼬투리와 종자 크기가 커졌다. 그러나 유전자 일부를 제거한 배추는 잘 자라지 못해 꽃을 피우지 못했다. 특히 유전자를 일부 제거한 배추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17일 완주 화산-경천 지방도 740호선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 공사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권요안 도의원, 전라북도 관계 공무원, 주민대표 등 이 현장을 점검하고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권요안 의원은 “일부 진입로는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어서 사고위험이 많다”며, “교통 불편과 소음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진입구간 확장 및 방음벽 설치 등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함께 현장을 둘러본 전라북도 도로공항철도과 관계자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차로를 신설하는 지방도 740호선 화산-경천 구간은 길이 2.96km, 폭 9.5M로 총사업비는 약 263억 원이며 공사는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한편, 국도 17호선까지 이어지는 400m 구간은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