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쿠팡 완주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전주시에 한정됐던 로켓배송 서비스가 완주·익산·군산·김제까지 확대되고, 약 500여 명의 지역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가동으로 전북 서부권 주민들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이미 누리던 “즉시 배송 서비스”의 편리함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배송 서비스가 이제는 사회적 기본서비스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완주 스마트물류센터는 지난해 일부 시범 운영을 통해 약 350여 명의 인력이 근무했고, 올해 10월 전체 운영이 시작되면 총 5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청년과 여성 등 지역 인재들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배송권역의 확대는 지역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물류 접근성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안호영 의원은 “완주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물류 최적지”라며,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도시 중심 배송 편리함을 전북
[완주신문]‘2025 완주군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기업 100개사가 참여해 채용설명회, 채용관, 취업특강&토크콘서트, 입사상담, 체험관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등 뜨거운 취업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40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관 현장 면접은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활기를 더했다. 이날 1차 면접을 통과한 150여 명의 구직자는 향후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취업이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골드밴, 일진하이솔루스, BTE,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 정보는 물론 근로환경과 복지제도까지 자세히 소개해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취업특강&토크콘서트에서는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특별 초빙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입사상담관에는 ㈜정석케미칼, BTE, 일진하이솔루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제14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성인문해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렸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매년 9월 8일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전국에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완주군에서는 인금순 학습자가 ‘글아름상’을, 임순덕·이명심·이인자 학습자가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인금순(85세) 학습자는 시 <동치미 궁물>을 출품해 글아름상을 수상했다. 작품에는 평생 속으로만 삼켰던 이야기들을 글로 표현하며,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게 된 벅찬 감정이 진솔하게 담겼다. 작품 속에는 “남들에게 하지 못한 가슴 속 응어리진 말들이 연필 끝에서 나온다”라는 구절처럼,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간 사연과 진심이 묻어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문해교육 한마당
[완주신문]완주군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8일부터 28일까지 1차, 다음달 6일부터 24일까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추첨 대상이 되며, 총 110명을 선정해 완주 힐링투어 상품권과 전북현대모터스FC의 특별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이벤트에서는 ▲고산자연휴양림 숙박권 ▲구이 안덕마을 식사권 ▲삼례 새참수레 식사권 ▲대둔산 케이블카 왕복권 등 완주군 대표 관광·체험형 상품을 마련해 지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2차 이벤트에서는 전북현대모터스FC와 협력해 ▲미니 머플러 ▲친필 사인 볼 ▲친필 사인 티셔츠 등 스포츠 팬들을 위한 특별 굿즈가 제공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추석은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많이 모이는 시기인 만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에 최적의 기회”라며, “기부자에게는 보람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힘이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증감률 ▲자산형성 지원사업 가입자 증감률 및 유지율 ▲자활사업단 매출액 증가폭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과를 도출했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한 참여자 확대, 사업단 매출 증대, 자산형성 지원사업 가입자 증가와 안정적인 통장 유지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1871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로써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진왕 센터장은 “지역자활센터와 지역사회가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성과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성과는 자활센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성실하게 수행한 참여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와 자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지역자활센터는 5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일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완주‧전주 행정통합 반대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날 유 의장은 완주·전주통합반대특별위원회 서남용 위원장, 김정호 변호사,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과 이선임 부녀회장, 송병주 회장 등 지역 대표들과 함께 신현성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만나 군민의 뜻을 직접 전달했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 의견이 배제된 일방적 통합은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군민의 뜻과 상관없는 정치적 통합은 지역 갈등만 심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의회는 지난 3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완주‧전주 행정통합 불권고 및 추진절차 전면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같은 날 유 의장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통합 반대 건의문을 전달하며 군민의 뜻을 중앙정부에 호소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주민의사 존중 및 통합 추진 중단 ▲무리한 행정통합 권고 철회 ▲정부의 신속한 결단 필요 ▲특별지방자치단체·초광역경제동맹 등 대안 제시 등이 담겼다. 신현성 민정실장은 이번 통합이 네 번째 시도임을 재차 확인하며 “통합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주민 갈등의 장기화가 우려된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전북자치도가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완주-전주 통합 홍보용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관권을 동원한 노골적 홍보 행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전북자치도는 9월 4일부터 주민투표 공표 전까지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 완주-전주 통합특례시 완주-전주 하나되어 하계올림픽 유치하고, 세계도시로 도약해요!’라는 멘트가 담긴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를 일괄 가입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 비용 역시 도 예산으로 전액 납부된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싸고 양 지역 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북자치도가 공무원 전체를 상대로 특정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중립성과 공정성을 스스로 짓밟는 행위”라며, “도민 세금을 이용해 관권홍보를 벌이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전북자치도는 통합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완주군민에게 통합 찬성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이미 편향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컬러링 서비스는 행정력을 앞세워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이며, 오히려 도민 갈등
[완주신문]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5일 봉동읍 소재 봉동중앙교회에서 ‘2025년 하반기 첫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남 금산군 남동쪽 3km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봉동중앙교회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진·건물붕괴·화재·다수사상자 구급 대응을 모두 포함한 종합훈련으로, 하반기 전북소방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이 모이는 종교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대규모 훈련으로, 교회 특유의 건물 구조와 인파 밀집 상황을 반영해 더욱 현실적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이 있다. 훈련에는 총 197명의 인원과 39대의 장비가 동원돼 유관기관 간 협업과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검증했다. 완주소방서를 비롯해 전북119특수대응단, 완주군청, 완주경찰서, 제9585부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완주군보건소와 원광대학교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함께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전개되는 절차에 맞춰 단계별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의
[완주신문]용진읍 부녀연합회(회장 신점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준비를 위해 2000포기의 배추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4일 진행된 이번 식재 작업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마을부녀회장, 이장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사용된 배추밭은 신점순 부녀연합회장이 본인 소유의 농지 약 200평을 무상 제공했으며, 배추 모종은 소완섭 완주신문사장과 김진묵 새마을협의회장이, 농약은 용진농협이 후원하는 등 지역 기관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용진읍 부녀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7000포기의 배추를 심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1400세대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오는 11월 사랑의 쌀 나눔 행사와 함께 200여 세대에 김치를 나눌 예정이다. 신점순 회장은 “무더위에도 함께해 주신 분들과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키운 배추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김장김치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용진읍 부녀회와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가을을 물들이다 삼례버스킹’을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주말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악, 재즈, 마임,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지며,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삼례문화예술촌 야외 광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공연예술팀 ‘조이풀’의 타악 퍼포먼스로 흥겨운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된다. 이후 레크리에이션, 지역 아티스트 보컬 공연, 관객 참여형 타악 체험,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무대도 마련된다. 버스킹 공연은 6일, 7일, 13일,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관객 인터뷰와 포토타임으로 축제의 여운을 함께 나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한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삼례문화예술촌은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이라며, “이번 삼례버스킹을 통해 가을의 낭만과 지역
[완주신문]완주군이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을 돕기 위해 신혼(예비)부부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체검사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풍진은 발열과 발진,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히 임신 초기 산모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심장 기형, 청력 손실, 백내장 등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신을 준비 중인 신혼(예비)부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건소에서 풍진 항체검사(IgM, IgG)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MMR(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을 1회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를 비롯해 혼인 예정인 경우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풍진항체 검사 결과는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신혼부부의 건강한 출산 준비는 곧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임신 전 풍진 예방접종을 완료해 아이와 가정 모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완주군의 세입·세출금을 비롯한 주요 자금을 관리할 군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1순위에 NH농협은행, 2순위에 전북은행을 지정했다. 이번 금고 지정은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간의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서 접수, 제안서 평가,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재무구조의 안정성,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이 1순위, 전북은행이 2순위로 선정돼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완주군의 주요 자금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금고 지정을 통해 군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된 금융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도 함께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공정한 금고 운영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