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소양면송전탑설치백지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래, 송이목)는 12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대상으로 ‘정읍~계룡 송전선로 건설사업’ 무효 소송 설명회를 개최했다. 법무법인 두율은 “광역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부분에 대한 위법성에 대해 설명하며 소송으로 위법성을 다퉈볼 필요성이 있다”며, “오늘처럼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줄수록 사안에 대해 법원 검토가 세밀하게 이뤄지며 앞으로의 절차에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성래 위원장은 “오늘 많은 소양면민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힘이 났으며, 면민들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기에 부당한 절차를 바로잡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 전액인 3,602,000원을 지역현안인 송전탑 문제 해결을 위해 송전탑 백지화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래)에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지난달 31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아나바다, 사랑의 일일찻집 등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많은 주민들이 나눔문화에 적극 참여해 마련됐다. 이윤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소양면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소양면의 다양한 지역현안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배귀순 소양면장은 “많은 소양면민들이 함께 와주신 덕분에 수익금을 소양면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쓰게 됐다”며,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완주신문]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2026년도 전북 주요 예산사업 반영을 건의하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안 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RE100 산업단지 구축 지원 △덕유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등 산업·환경·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10개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피지컬 AI 산업 인프라 구축과 RE100 산업단지 조성은 전북의 산업 구조를 첨단·친환경으로 전환하는 핵심 과제로, 전북이 기후·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융합을 선도하는 거점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위원장은 “전북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략적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피지컬 AI와 RE100 산업단지는 전북 산업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덕유산 생태탐방원,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 인프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도의원(완주2)은 지난 11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 정무수석의 출장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전북도가 전주·완주 통합 추진 과정에서 중립성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권요안 의원은 “2025년 완주 출장의 경우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약 60여건으로 급증했다”며, “행정안전부 주민투표 시점이 8~9월을 예상되던 시기에, 전북도가 중립 입장을 지키기보다 주민투표 성사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관영 지사가 내년도 전주완주 통합시장 선출을 로드맵으로 상정하고 통합 문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것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행정력과 예산 낭비에 대한 책임이 따를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의원은 “이 문제로 인해 완주군민들이 추운 겨울에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 이상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도지사가 직접 나서 지방시대위원회에 통합건의한 부분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12일 ‘장애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회’를 완주·전주 전망대 W-SKY23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으로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와 장애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추진 경과보고, 활동 영상 상영, 참여 학생 및 대학생 멘토의 소감 발표, 우수 참여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장애 청소년 진로 교육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지난 몇 달간 완주군 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 멘토 직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멘토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기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고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대학생 멘토들은 장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개별 상담과 진로 코칭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을 적극 연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의 취지를 살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장애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뜻깊
[완주신문]경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재관)가 지난 12일 경천애인농촌사랑학교에서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및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흥을 돋우는 농악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기념식, 제2부 프로그램 발표회, 제3부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제1부 기념행사에서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제2부 발표회에서는 ▲노래교실 ▲색소폰 ▲요가 ▲난타 ▲청춘학교 ▲실버댄스 팀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제3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마을별 주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유재관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희 경천면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유재관 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강사, 수강생 및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의 토지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읍면동 기초 행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마을에 배포한다. 이 사업은 각 읍·면 행정구역별 공간정보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종합지도를 제작·배포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에는 연속지적도, 최신 항공사진, 도로명, 공공시설,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담긴다. 완성되는 지도는 1.5m×1.5m 크기의 액자 형태로 554개가 제작돼 2026년 상반기까지 마을 이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 말까지 제작이 완료되면 각 마을 회관 및 공공시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83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동안 마을 기초 행정의 기반이 되는 맞춤형 종합지도가 최신화되지 않아 이장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 제작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고 귀농·귀촌 정보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진 열린민원과장은 “새로 제작되는 종합지도는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행정구역을 알기 쉽게 표시해 행정서비스 이용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청소년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담은 특별한 간식을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선후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수능 응원 간식꾸러미 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프로젝트는 센터의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은 수험생 선배들을 향한 진심을 담아 마카롱, 브라우니 등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도 간식 포장에 함께 참여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체 응원 문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를 스티커로 제작해 간식마다 부착하며 선배들에게 힘이 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렇게 정성껏 완성된 간식꾸러미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고산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응원 프로젝트에 대해 “긴 시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청소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4년차 공약이행상황 점검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단(단장 김영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약 조정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평가단의 의견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기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완주군이 공약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이행을 엄정하게 평가해 군민과의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완주군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공약 하나하나를 차질 없이 이행해 군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그동안 공약 이행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SA등급(최우수)을 획득했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로컬:잇, 로컬푸드 서울팝업’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했으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국내 최대 소비지인 서울 시민들에게 로컬푸드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의 15개 로컬푸드 직매장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완주로컬푸드는 지역의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 순환’이라는 로컬푸드의 핵심 가치를 전했다. 특히 완주 농산물을 활용한 시식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완주로컬푸드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권승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소비 중심지인 서울에서 완주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농촌유학센터는 지난 11월 초, 제2차 완주군 농촌유학 지역교류캠프 ‘가을 독서인문학 여행길 이야기’를 1박 2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완주군 내 두 농촌유학센터(운주농촌유학센터,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가 함께 참여해 후삼국 시대 영웅들을 주제로 한 역사·인문학 체험 프로그램과 독서활동, 역사탐방, 교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사)추담제판소리보존회 상임이사 김선미 명창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판소리의 흥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운주농촌유학센터 이인옥 센터장이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 지역의 숨은 역사문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완주와 전주의 역사 속 후삼국시대 리더들의 삶과 꿈을 조명했다. 학생들은 각 조별로 사전에 조사해 온 역사인물 자료를 발표하며, ‘왜 전주를 천년의 도시라 부르는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임진희 센터장은 “두 센터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이인옥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후백제 견훤산성(동고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
[완주신문]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11일 전주시험지구에 도착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