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체감형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적극행정은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게 아니라, 오래된 불편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완주군의 행정은 단순한 절차 수행을 넘어, 주민 참여·제도 개선·환경 복원·규제혁신으로 군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아동참여에서 행정실현까지 우선 완주군은 ‘아이의 제안이 정책이 되는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완주군은 용봉초등학교 인근에 ‘아동 안심승강장’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용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완주군은 이를 아동의 정책 참여 사례로 반영해 2025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추진했다. 군은 승강장을 개선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높였다. 완주군은 또한 유니세프 본부(미국 뉴욕)가 주최한 글로벌 웨비나(Global Webinar)에서 전 세계 지방정부 가운데 글로벌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완주군은 전 세계 37개국 지방정부가 참여한 이번 웨비나에서 스페인과 함께 단 두 곳만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분야에서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완주수소연구원과 손잡고 탄소·수소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경제도시 도약과 친환경 산업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5일 완주군은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대행,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수소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기업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추진 중인 수소경제도시 전략의 핵심 기반을 강화하고, 탄소 소재 기술과 수소에너지 실증 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수소 융·복합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 추진 ▲지역기업 기술지원 및 상용화 촉진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국가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으로,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수소전기상용차 실증사업, 수소버스 및 충전소 구축, 수소연료전지 실험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소산업의 실증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완주수소연구원 설립을 통해 연구·시험·교육 기능을 아우르는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송전선로 설치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유이수 군의원을 선임한 것과 관련해 비판이 제기됐다. 5일 완주군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뜻을 외면한 특위 위원장 선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유이수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22일 한전이 ‘송전선로 최적 경과대역’을 확정할 당시 완주군 대표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그 과정에서 주민의 사전 동의나 위임 절차는 전혀 없었으며, 회의 참석 사실조차 주민들에게 뒤늦게 알렸다. 당시 1구간으로 정읍, 김제, 완주가 전체위원 찬성으로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위원회는 “이런 인물이 다시금 주민 의견을 대변해야 할 특위의 수장으로 앉는 것은 주민의 뜻을 정면으로 배반한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과 강한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 의원은 한전과의 협의 초기부터 주민의 편에 서기보다는 ‘사업 이해’와 ‘절차 진행’을 강조했다”며, “그의 행보는 주민 생존권이 걸린 문제에서 중립적 태도를 가장한 사실상 한전 측 논리를 대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완주군의회 특위는 주민 신뢰로 출발해야 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3년 만에 관내 업체 수주비율 97%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수의계약 발주공사에서 관내 업체 수주비율(8월말 기준)이 9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전인 2021년 91.2%보다 5.8%p 높은 수치로, 제도 시행 이후 지역업체 참여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의계약 체결 시 관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동일 업체의 연간 계약금액이 총 2억원을 넘지 않도록 제한해 특정 업체의 편중을 방지하고, 다수의 지역기업에 공정한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제도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고르게 기회가 돌아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기반 조성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의계약 내역을 군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모두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관내 종합·전문건설업 및 용역업체 등 정보를 수록한 〈관내업체 알리미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해 지역업체 활용을 적극 홍보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현정)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아성장과 회복을 위한 ‘2025 꿈드림 수학여행 3차 바람찰칵 제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학여행은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제주 일원에서 열리며, 학교 밖 청소년 7명이 참여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여행과 쉼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내적 성장을 경험하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감수성 향상을 통한 청소년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예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가 청소년들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며 매일 저녁 자기이해를 주제로 한 집단상담을 통해 하루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사진, 그림, 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또래 간 관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그동안 연간 12회 이상 ‘평화서클’을 기반으로 한 써클 프로세스 활동을 이어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어왔다. 이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자기주도성, 자아성장을 꾸준히 키워왔으며, 최근에는 진로체험축제 ‘진로무비 어드벤처’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참여자 안내 및 강사 보조 역
[완주신문]완주군 주민들로 구성된 청솔모임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봉동읍에 전달했다. 청솔모임은 봉동생강골파크골프클럽 내에서 운동에 취미를 가진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를 유용하고 가치있게 사용하고자 마음을 모아 봉동읍을 찾았다. 전달식에는 봉동생강골파크골프클럽 회장 및 청솔모임 회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장학금과 함께 “아이들이 지역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꿈을 키우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태로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봉동읍에 관심을 가져주신 청솔모임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장학금 전달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사회의 따뜻함을 느끼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전라북도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경천면 신흥계곡이 이번에는 나무를 두고 갈등이 촉발되고 있다. 4일 완주군은 행정대집행으로 가로수 등을 이전시키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인근 주택 소유주와 완주자연지킴이연대 회원 10여명이 이를 저지해 관목만 옮기기고 큰나무 6그루는 건드리지 못했다. 완주군은 인근 주택 소유주가 해당 나무들을 심은 것으로 파악하고 철거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이행되지 않아 지난 2023년 완주군은 주택 소유주를 고발했다. 당시 주택 소유주는 ‘본인 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해당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국유지로, 주택 소유주가 ‘국유지를 사유화했다’는 민원이 7년전부터 지속됐다. 실제 나무 바깥쪽에 돌담이 경계처럼 있다는 것. 완주군 관계자는 “‘국유지 사유화’ 관련 민원이 지속돼 이를 해결하려는 절차”라며, “나무를 조경업체에 의뢰해 경천저수지 앞에 조성 중인 공원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완주자연지킴이연대는 “이 나무들은 수십년 동안 이곳에서 가로수 역할을 했고 가을이면 단풍이 들어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선사해왔다”며, “도대체 이 가로수들이 무슨 문제와 죄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지구 누에 어울림마당에 대형 크리스마스 희망 트리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트리는 감성을 자극하는 컬러전구와 오브제 장식, 그리고 트리 주변을 환히 비추는 경관조명, 입구 아치, 은하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트리 꼭대기에는 ‘완주 희망 트리’라는 문구를 새겨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더했다.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 간소한 축하공연과 함께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불빛을 밝히며 올 한 해의 수고를 나누고, 새해의 희망을 함께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형 희망 트리는 오는 10일부터 12월 25일까지 46일간 점등되며, 연말연시 동안 완주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포토존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조준모 센터장은 “희망 트리를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체의 빛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완주 곳곳에 문화의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조국혁신당 완주무진장지역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정당 주도가 아닌 군민 주도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해법을 모색하는 '군민 원탁포럼'(정책캠핑)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새로운 정당-군민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8월 첫 포럼에서 향후 논의할 핵심 과제를 도출한 이래, 군민들의 숙원인 악취 문제와 미래 비전인 일자리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왔다. 이달 8일 오전 9시에는 완주군민의 삶과 직결된 '농촌 문제'를 주제로 제4차 포럼을 개최하고 군민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제1차 포럼(8월 9일)은 완주군 5대 과제와 비전 설정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악취 문제를 포함한 향후 포럼의 핵심 논의 주제(악취, 일자리, 농촌문제, 공공문제, 정치·행정)들이 도출됐다. 이 핵심 논의 주제별로 매달 원탁 포럼을 진행하며, 해법과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제2차 포럼(9월 6일)은 '악취 없는 마을, 사람이 먼저 숨 쉬는 완주'를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돈사, 축산분뇨처리장, 3공단 등을 지목하고, 악취 문제를 기술이 아닌 '제도와 구조'의 문제로 진단했다. 핵심 제안으로는 축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4일과 6일 세종시 대통령기록전시관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리더의 청렴성 공유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 중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4일에는 7급 이하 지방공무원 및 사무운영직원, 6일에는 행정실장 및 6급 이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록보존과 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 청렴 리더십 공유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소통 역량 강화 세션을 함께 운영해 교육 현장의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직무연수가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건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민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행정 신뢰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청렴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미화)가 4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완주군 여성단체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더 큰 완주군의 미래,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완주군 여성단체 13개 회원단체와 군민 등 4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단체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했다. 대회는 ▲개회식 ▲네트워크 교류 ▲화합한마당(운동회, 공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단체별 장기자랑과 참여형 게임이 진행돼 회원 간 친목과 협력을 다지고,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채미화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여성단체의 결속력을 더욱 단단히 하고,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여성단체는 다양한 봉사와 참여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다”며, “군에서도 여성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지난 1일 열린 봉동읍 ‘만경강 주민화합 한마당, 가을소리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봉동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건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지역 도·군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공연으로는 완주소울포레밴드, 우은빈 성악, 여니 윤수연의 플릇공연과 아라만돌린, 세미콜론 등의 완주군을 대표하는 다양한 지역 예술인들로 채워졌다. 가을밤 감미로운 선율과 열정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주민들은 일상의 피로를 잊고 하나되는 따뜻한 가을밤을 즐겼다. 조건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봉동읍이 문화와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활력있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음악회처럼 주민이 중심이 되는 화합의 장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