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사이다 마시고 갈증을 풀어내듯 (연초방문) '주민과 대화'에서 '즉문즉설'로 속시원한 민원 해결책을 내놓고 있어 주민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한 예로 24일 오후 용진읍 연초방문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김모씨는 "용진읍과 봉동 사이에 흐르는 봉동천에 언제부터인가 어도 등이 설치되면서 운동하는 주민들이 오도가도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 군수는 해당 실과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혁신개발과장은 "이곳 하천 관리청이 환경부로 건의는 해보겠으나 가능한지는 모르겠다"는 답변을 이어가자 "그렇게 (답변하면) 얘기하면 안된다. (군이 나서 완주군 안에 있는 땅이니) 합법적으로 손대면 된다"고 말했다. 민원인 김씨는 "(군수님께서 현장에 나가 살피겠다면) 그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라며 반겼다. 이처럼 유 군수는 주민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하는 '즉문즉설'을 통해 사이다를 마시자마자 입안 가득 느껴지는 상쾌함을 선사했다. 그의 즉설 해결책에 연초방문에서 있을법한 고함소리는 찾을 수 없었다. 유 군수의 군정철학의 원칙인 "군민에게 성심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기에 가능해 보였다. 한편으론 유희태 군수가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24일 오전 연초방문지 봉동읍에서 공단을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깜짝 공개했다. 완주의 심장 봉동이 완주의 기적을 견인하고 있다고도 했다. 완주·전주 통합 관련해서는 원숙한 지혜로 헤쳐나갈 수 있는 저력이 완주군민에게 있다고 했다. 완주 인구가 10만을 돌파하는 가운데 봉동읍민 인구가 1천명 줄어든 상황에 대해 삼봉지구에 7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인구 감소 의구심을 단숨에 불식시켰다. 특히 지난 완주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민감한 환경참사에 대에서도 직접 챙겼다. "완주산단 배미산 인근 폐기물 처리 이전 시한을 오는 4월까지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희태 군수는 봉동을 대한민국의 수소경제·산업경제 1번지로 만들면서 주민 생활·안전 개선 계획도 내놨다. 먼저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봉동읍은 수소경제와 산업경제 1번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따라 370만평 산업단지를 집적화해 "좋은 기업 유치에 방점을 찍어 물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수소산업 생태계 원재료 조달 효율화를 위해 2026년까지 총 1313억원 규모의 수소 관련 4개 기관
[완주신문]"이장입니다. 제 임기가 360일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모양 빠지지 않게 꼭 좀 실현해 주세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격언을 항상 강조하는 유희태 군수 연초방문지에서 나온 말이다. 23일 오후 유희태 군수는 연초방문 두번째 지역으로 완주의 사회복지거점 도시인 이서면에서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자리엔 서남용 군의장과 군의원, 관련 부서장, 대화에 참여한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희태 군수는 고전소설 콩쥐팥쥐 배경지 이서면을 전래동화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세계적인 스토리가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배수관을 확장해 달라 ▲혁신도시 개발로 마을진입로가 비좁아져 통행이 불편하다 ▲마을에 소화전이 없다 ▲사회복지관 신설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미리 주차 부지를 마련해라 ▲도로가 비좁다 ▲군으로 귀속된 경로당 지원비 돌려달라 ▲가로등이 없다 ▲자전거도로 신설해 주세요 ▲소하천 토사 준설해 주세요 ▲도시반절, 시골반절인 이서에 도시가스좀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체련공원에 테니스장 신설 요구 ▲다문화가정 강사 증감 요구 ▲비워있는 농구장
[완주신문]기업 유치, 인구 증가 효과에 힘입어 완주군의 지방세입이 증가하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지방세입이 2021년 991억 원, 2022년 1,068억 원, 2023년 1,174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년간 18%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방세입이 증가된 주요 세목은 주민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다. 재산세는 2023년 1세대 1주택 특례세율 확대 적용 및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삼봉지구 운곡지구 등 관내 공동주택의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지방소득세와 주민세도 관내 근로자의 근로소득금액과 종업원 급여 총액 등의 증가로 43억 원 이상이 늘었다. 완주군은 지방세입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을 2021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난 인구 증가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완주군의 인구는 2021년 말 9만1,142명, 2022년 말 9만2,422명, 2023년 말 9만7,827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 소멸시대에 완주군은 지난해만 5,405명이 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2021년 기준 1인당 지역총생산(GRDP)도 5,739만 원을 기록, 도내 압도적 1위다. 2위 지역(4,040만 원)과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완주군 상하수도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창구를 개설하고 주민들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존 상하수도 요금은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 또는 발부된 고지서를 통해서 조회하고 계좌이체 또는 은행을 방문해야만 납부가 가능했다. 하지만 1월부터 연중 24시간 ‘상하수도요금 온라인 사이버창구’에 접속해 PC와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요금 조회‧납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이버 창구에서는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해지, 카드 자동결재 신청‧해지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 본인인증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군은 창구 개설로 완주군민들의 요금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소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전화나 방문으로만 가능했던 상하수도 요금과 관련된 업무가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요금 납부 편의성 향상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13개 읍면 연초 방문 첫 행선지로 40년만에 인구 2만을 회복한 삼례읍을 찾아 완주군 인구 10만 돌파를 주민들과 함께 자축했다. 삼례읍 현재 인구는 23일 오전 외국인 포함 10만2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관광, 문화 산업 육성계획을 밝히면서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삼례읍은 완주군의 맏형 같은 상징성을 지닌 곳으로, 이곳에서 유 군수는 삼례읍에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먼저 유 군수는 "완주문화역사전망대를 완주군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고, 삼례문화예술촌 내외부의 야관 경관을 개선해 관광진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삼례 삼색마을 예술인마을(아트체험관, 아트공방 등), 삼례풍경길(자전거투어길, 경관개선 등)을 연내 준공하고, 삼색정원과 전통문화공간을 마련하는 삼례테마공원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삼봉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협의를 지속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삼봉지구 도서관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공모에도 도전해 삼례읍의 한별고, 하이텍고의 고등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주민들은 ▲삼봉지구에 수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우범기 전주시장을 향해 "완주·전주 통합을 거론한 것은 망언"이라는 입장의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22일 오전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서남용 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규탄 성명서엔 "완주군과 소통없는 일방적인 통합추진 선언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반격에 나선 군의회 의원들은 하나같이 "완주군민의 분열과 갈등만 조장한 우범기 시장은 지금 당장 완주군민 앞에 고개숙여 사과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라"고 규탄했다. 서남용 의장은 "완주전주 본래 상생협약 취지에 따라 약속을 이행하라"며 우범기 시장을 압박했다. 이어 " (우범기 시장의)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적 이슈로 삼지 않을 것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완주·전주통합 논란은 지난 4일 우범기 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치 완주군에 선전포고라도 하듯 완주전주 통합이 거론되면서 시작됐다.
[완주신문]소양면 모래재 구간 도로의 출입이 전면 통제 중이다. 출입이 통제된 곳은 소양에서 진안 방향 모래재터널 인근 4㎞ 구간이다. 현재 이 구간은 국도 26호선 보룡재를 이용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고, 추가 낙석 위험에 따라 21일 오후 6시께부터 이 구간을 통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완주신문]19일 민간연구단체인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도 결산액 기준 완주군 집행률은 84.1%로 이월률은 9.7%로 나타났다. 전국 군 단위 평균 집행률이 78.1%, 평균 이월률이 13.4%에 달하는데 반해 완주군의 이월률은 전국 군 단위에서 두번째로 낮아 독보적인 운용 능력을 보여줬다. 도내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의 재정운용 능력이다. 도내 14개 시군 평균 집행률은 82.1%이지만 완주군은 이보다 2% 높고 평균 이월률 역시 13.1%보다 3.4%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집행률은 한 해의 예산을 연내 집행하는 비율, 이월은 해당연도에 시행하기로 한 사업을 부득이한 사정으로 집행을 다음 연도로 미루는 것을 말한다. 집행률이 높고, 이월률은 적은 효율적인 예산운용은 한정된 지자체 예산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동안 완주군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이월액을 최소화했다. 편성 단계부터 계속비 신규 사업은 과감히 없애고, 연내 집행 가능한 예산만을 편성하는 등 면밀한 검토로 집행력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3년 이월 예산은 전년대비 18.3% 감소했다. 2022년 이월액이 222건 1112억원인데 비해 2023년도 이월액은 2
[완주신문]정희균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 완진무장 예비후보가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인구 감소와 나아가 지역 소멸 위기를 전환할 기회로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읍·면·동 행정구역을 지역 상황에 따른 폐지, 설치, 분할, 합병 등을 도지사가 승인하고 해당 지자체 조례만 개정하게 돼 관련 행정절차를 대폭 줄여 지방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자치도와 완주의 수소 산업을 연계해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 정주 자립권을 확립하는 등 완주를 전북특별자치도 4개 성장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완주군은 지난 2021년 기준 도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을 추산한 결과 전년 대비 532만원 증가한 5739만원으로 집계, 전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 2018년 5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가 완주를 중심으로 전국 골찌인 전북의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지난 8년간 해결하지 못한 삼례IC 진입출로 4차로 확충과 공공과 민간(농림어업종사자 및 일반노동자)의 연금격차를 줄여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