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문화대학 관계자 7인이 20일 용진읍사무소에서 "완주군의 탄압을 받고 있다"며, 관련자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문화대학 이사장이 완전·전주통합 주민투표에 선두자라 생트집을 잡으며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면서 "문제없이 사용중인 강의실을 막았다는"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 없이 사용한 강의실 사용에 완주군이 예산집행에 따른 관련 서류 등을 요구하는 것은 직권남용, 월권행위, 자유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전·전주통합) 주민투표 방해자는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완주문화대학은 연간 약 88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정당한 요구를 했을 뿐이며, 예산집행에 부적절한 상황에 대해 검토 차원에서 합당한 강의계획서와 회원명부를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완주신문]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는 19일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사랑 나눔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연을 접하고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이에 13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김대호 지부장은 “최근 급격한 생활 물가 및 난방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성중기 군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한 민원 제기에 지난 16일 용진읍 하이마을 일대 위험도로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성중기 의원은 집행부 관계 공무원,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을 주민들은 급커브로 인해 시야 확보가 원활하지 않는 등 사고 위험 요소가 상존하고 있어 도로 선형 개선과 안전 시설물 보완, 설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성 의원은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루 빨리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최광호 의원이 지난 15일 완주군 경제센터에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천 의원을 비롯한 최광호 의원, 완주군 경제센터 송형수 센터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주무관, 손미경 사무국장, 양재면 명장, 김형수 명장, 권병수 책임, 한예진 책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동향 및 애로사항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역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완주군은 1월부터 50인 이하 기업현장을 분석하고 one-stop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공모하여 다양한 기술능력을 가진 전문가 멘토단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멘토단은 매주 완주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은 물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도개선, 인사, 노무, 교육, 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천 의원은 “50인 미만의 지역 중소기업들이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이나 상담을 받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전문가의
[완주신문]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열린 모의훈련은 비상 상황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중점 사항으로 ▲특이민원 발생 상황시 직원별 역할과 주요임무 숙지 ▲비상 상황시 대응역량 강화 위한 매뉴얼 습득 ▲안전한 민원실 환경구축을 통해 설치된 ‘비상벨’ 정상 작동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제지 등 비상 상황 대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녹음·녹화 기능이 탑재된 웨어러블 캠 활용, 민원창구의 강화유리 설치 및 민원인과 업무담당자와의 공간 분리 등 위협적인 상황에 대비한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본청뿐만 아니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서와 직접 연계, 자체 모의훈련을 진행해 군민의 안전과 효과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특이민원 발생 시 근무요령을 습득하고, 실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특이민원에 따른 피해 예방과 안전에 힘써 민원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전북은행-하나은행과 함께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14일 협약식엔 유희태 군수,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NH농협은행 김대호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전북은행 서두원 부행장, 하나은행 우승구 광주전북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보증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특례보증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제도다. 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5000만원을 농협은행, 전북은행, 하나은행이 각 5000만 원을 출연해 총 3억원의 출연금의 12.5배인 37억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이달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전
[완주신문]완주군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법정기한이 내달 13일로 다가오는 가운데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14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의원은 기존 월 110만원에서 최대 월 150만원까지 의정활동비를 인상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2일과 지난 1일 완주군은 군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유희성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지역 내 교육·언론·시민사회단체·통이장 및 군의회 의장 등에 추천으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여론조사를 통해 심의위원회 입장을 내자고 합의했다. 의정비 인상안 여론조사는 670만원의 혈세를 들여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군민 500명 대상으로 유선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내달 4일 의회 회기에 심의회 결정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책임회피’, ‘방관’,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인근 지자체의 의정비 인상을 두고, 일당에 점령당한 전북 기초의회 특성상 ‘무용론’이라는 회의적 시각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냉혹한 경제 여건에 처해있는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동절기로 중지했던 지역 내 공공건설사업을 오는 19일자로 조기 해제할 계획을 내놨다. 14일 완주군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공사 여건이 개선돼 중지됐던 지역 내 106건, 549억원 공공사업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조치로 건설공사 시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및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또한 일제히 재착공을 실시해 건설사업 활성화와 정부의 신속 집행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시공 중지는 해제됐지만 기온이 오르는 해빙기를 맞아 사전 현장점검으로 공사장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다”며 “기온 급강하 시에는 한중공사 시방 규정에 맞게 시공하도록 공사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동상각몽(同牀各夢)’을 빗대어 두 지자체 간 통합이 불가능함을 강조했다. 1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전주KBS와 전북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주군민은 ‘매우 찬성한다·대체로 찬성한다’가 42%, ‘대체로 반대한다·매우 반대한다’가 55%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지난 2013년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생각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반대 55.34%, 찬성 44.65% 결과가 나온 바 있어, 이번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10여 년간 완주군민들의 인식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용 의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완주군민들이 여전히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내는 지표라면서 “이미 3차례나 행정구역 통합 시도가 무산된 경험에서 봤듯이 섣부른 통합추진은 주민 갈등과 분열만 초래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탄탄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으며, 수소특화국가산단 등 인구 10만, 전북 4대 도시로 독자적 성장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고
[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8일 완주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95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8개반인 △종합상황반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환경오염감시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의료대책반으로 구성돼 주민편의 제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건·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여 비상시 초동대처를 통해 군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응급·진료 의료기관 41곳과 문 여는 약국 18곳과의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으로 응급의료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환경 정비를 위한 명절 전후 ‘일제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연휴 첫날인 9일과 마지막 날인 12일은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10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단 11일은 비상대기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영(유료)주차장 1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