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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이서면 연초방문 보고회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등 설명

[완주신문]"이장입니다. 제 임기가 360일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모양 빠지지 않게 꼭 좀 실현해 주세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격언을 항상 강조하는 유희태 군수 연초방문지에서 나온 말이다.

 

23일 오후 유희태 군수는 연초방문 두번째 지역으로 완주의 사회복지거점 도시인 이서면에서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자리엔 서남용 군의장과 군의원, 관련 부서장, 대화에 참여한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희태 군수는 고전소설 콩쥐팥쥐 배경지 이서면을 전래동화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세계적인 스토리가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배수관을 확장해 달라 ▲혁신도시 개발로 마을진입로가 비좁아져 통행이 불편하다 ▲마을에 소화전이 없다 ▲사회복지관 신설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미리 주차 부지를 마련해라 ▲도로가 비좁다 ▲군으로 귀속된 경로당 지원비 돌려달라 ▲가로등이 없다 ▲자전거도로 신설해 주세요 ▲소하천 토사 준설해 주세요 ▲도시반절, 시골반절인 이서에 도시가스좀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체련공원에 테니스장 신설 요구 ▲다문화가정 강사 증감 요구 ▲비워있는 농구장 등을 풋살장으로 변경해 주세요 ▲마을회관을 마을로 등기 이전좀 도와주세요 ▲농로를 확장해 달라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들의 요구에  유희태 군수는 "이서면을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에 문화상품의 기획, 제작, 유통 관련 대학과 연구시설이 집적화된 문화산업진흥지구 최적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K문화 콘텐츠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전통문화를 기반한 원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36홀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혁신도시 체육공원 조성도 추진된다. 향후 이 체육공원을 파크골프 스포츠마케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유희태 군수는 “이서면을 신한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서에 특화된 발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사업들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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