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코스모스가 만개한 완주군 봉동읍 원구만 마을 주민들이 작은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9일 봉동읍에 따르면 지난 여름 만경강 제방길을 따라 식재하고 가꾸어 온 코스모스가 개화하면서 꽃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마을공동체는 지난 16일부터 ‘원구만 코스모스 십리길 축제’를 개최해 자전거를 빌려주고, 연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재미와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축제는 코스모스가 질때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만경강 제방을 따라 펼쳐진 코스모스 꽃길은 봉동교에서 용진읍 터지내까지 10㎞구간에 걸쳐 조성되었으며 만경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춘섭 원구만 마을공동체 대표는 “정성을 다해 가꾼 코스모스가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개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꽃구경도 즐기며 힐링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신청사 건립에 따라 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가 운주면생활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을 활용한 임시사무실로 자리를 옮긴다. 19일 운주면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임시사무실 이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임시사무실은 신청사 준공시기인 오는 2021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은 현 행정복지센터의 시설 노후화, 주민편의 공간부족 등의 이유로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오랜 검토 끝에 추진을 결정했다. 신청사는 현 위치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문화, 학습, 작은 목욕탕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좋은 건물에서 좋은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거쳐 가는 단계라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며, “임시사무실 운영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면장 전진엽)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복지 서비스 ‘동네방네 복지원정대’를 추진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고산면에 따르면 지난 여름부터 시작한 동네방네 복지원정대는 복지정보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복지 원스톱 서비스다. 미리 파악된 소득·재산현황을 분석해 복지기준에 충족하지만 제도를 몰라 혜택에서 누락된 노인들을 적극 발굴, 현장접수까지 이뤄지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정서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에 대한안전확인을 병행하면서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노인보호체계를구축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220여명의 가정방문을 했고, 이에 차상위 장애수당 7건, 차상위본인부담경감서비스 4건, 기타 맞춤형 연계서비스 179건이 이뤄졌다. 읍내리의 백모 어르신은 “3년 전에 딸이 차상위를 신청 했다가 안돼서 실망만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면사무소 직원이 찾아와 장애수당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신청해줘서 지금 장애수당을 타고 있다”며 “먼저 찾아와 도움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전진엽 면장은 “최근 서울 탈북모자 사망사고가 발생하
[완주신문]완주군이 경기도 파주 소재 돼지농장에 이어 연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IC와 소양IC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축산관련 차량을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한, 공동방제단 3개반을 운영해 전체 양돈농가주변 주요도로 및 방역취약지(소규모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돼지사육 전 농가에 생석회, 소독약품을 긴급 공급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관련시설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양돈농가, 축산관계시설(사료공장, 분뇨처리시설 등)을 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 담당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양돈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양돈관련 시설차량 등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하고,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돼지열병이 확산될 경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8일 완주군 교육지원청과 함께 신학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현안과제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제도·시책 등 기관별 의견을 조율했다. 또한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대응방안과 함께 가·피해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회복적 사법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및 청소년들 상대로 소액을 빌려주고 고금리 이율을 받아내는 ‘대리입금’ 피해 예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이 근절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경학간담회를 개최해 협업을 강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상호정보 공유 및 맞춤형 대응활동 전개로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수실에 고화토가 뿌려졌다. 봉동읍 둔산리에 소재한 배매산 옆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시추작업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이곳에서 고화토가 나왔고, 이에 성난 주민들이 이날 오후 4시경 고화토를 들고 완주군수실을 항의 방문했다. 한 주민은 가져온 고화토를 바닥에 뿌리고 “당신들도 이 냄새를 맡아보라. 우리는 수년째 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개했다. 더구나 공원부지에서 고화토가 나온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철우 완주부군수가 주민들에게 “주민들 뜻을 충분히 알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성난 주민들은 “3일동안 배매산에서 시추하는 동안 완주군 수장인 군수와 부군수는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해결할 의지가 정말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성이 오가는 등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완주군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사태는 진정됐다. 출동한 경찰들은 현장조사를 하고, 업무방해 적용이 가능한지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검토 중이다.
[완주신문]봉동읍 코아루1차 아파트에 헬스장이 18일 개장했다. 완주군 아파트 지원사업인 ‘르네상스’ 일환으로 해당 아파트는 10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들의 염원을 실현했다. 코아루1차 아파트는 이외에도 르네상스 사업으로 CCTV도 신규 설치했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이날 헬스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이를 축하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신국섭 봉동읍장은 “주민들의 열의로 이뤄진 헬스장에서 건강 챙기시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운동도 안전이 우선”이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청년들의 외식창업 꿈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완주군이 청년키움식당에 이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창업도전점’을 오픈했다. 18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창업도전점 문을 열었다. 창업도전점은 기존 농가레스토랑을 재정비한 것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가한 팀에 한해서 실제창업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일정기간동안 운영할 수 있다. 첫번째 참가팀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청년키움식당 완주점 인큐베이팅에 참가했던 ‘밥, 꽃피다’팀이다. ‘봄에 꽃피듯 맛을 피우고 청춘의 꿈을 꽃 피우겠다’ 뜻을 담고 있는 이 팀은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하면서 질 높은 서비스와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밥, 꽃피다’팀은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에서 고객들의 조언과 피드백을 받으며 차차 완성시킨 고산미소한우덮밥, 생돈가스, 여자만꼬막비빔밥, 로제파스타, 샐러드냉파스타 등의 메뉴를 구성했다. 기존보다 완주로컬푸드를 더욱 다양하게 접목시키면서 지역 농산물의 판매촉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밥, 꽃피다’팀 참가자인 이우형 씨는 “완주의 청년키움식당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으면서 완주농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에 더해 외식창업
[완주신문]삼례읍(읍장 이용렬)이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고위험 예측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섰다. 18일 삼례읍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고위험이 예측되는 가구로 일반재산이 없거나 임차료, 공과금 등의 체납으로 고위험이 예측되는 위기가구다. 삼례읍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 복지담당공무원 등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가구별 가정방문상담을 원칙으로 복지급여 신청안내 및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한다. 또한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는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기초상담을 통해 수급자격여부를 판단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복지급여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외 복합적 복지욕구를 가진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 중점 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의 범위를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탈북민 모자사건과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신효‧유정희, 이하 소양면지사협)가 2년여만에 ‘철쭉동네 어르신 행복잔치’를 연다. 18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정기회의를 열고 오는 10월1일로 예정된 ‘철쭉동네 어르신 행복잔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소양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잔치의 세부 진행상황 점검과 역할 분담, 후원 발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한신효 소양면 지사협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많은 후원자가 발굴되고 행사지원이 이어질 수 있어서 행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구이파출소(경감 정봉광)는 지난 1개월간 인접서 지·파출소인 완산서 삼천·평화·서학, 정읍서 산외, 김제서 금산, 임실서 관촌·신평·하운암을 방문해 각종 사건 사고 처리시 타서와의 긴밀한 공조체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고접수시 관할을 불문하고 우선 출동, 초동조치후 해당파출소에 인계하고 광역·이동성 범죄 발생시 철저히 공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에 대해 피해자 심정을 고려한 현장 초등대응 등을 논의하며 치안 공백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봉광 구이파출소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관할구분은 무의미하며 주민을 위한 경찰로서 범죄예방·검거활동에 긴밀히 협조해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에서는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전국 화재 발생건수는 4만3413건에서 4만2337건으로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2024명에서 2594명으로 오히려 증가추세로 나타났다고 한다. 화재발생시 사상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과거보다 짧아졌다. 또한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 질식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졌다. 이에 대피 우선 원칙으로 큰 피해를 막았던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수원의 지상11층, 지하5층 규모의 복합상가 건물 지하에서 화재발생, 당시 약 250여명이 있던 PC방의 매니저가 즉시 화재를 알려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 인명피해가 없었다. 김상순 완주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지난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고 약 9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었으나 평소 화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기에 학생 모두 신속 대피해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가 최우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