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삼례읍 로뎀나무고시원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인증표지 및 QR코드 부착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자율책임제 정착유도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시행되는 제도다. 우수업소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이 없고 ▲종업원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 정기적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소방‧건축‧가스 등 관계법령에 대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면제받는다. 서형원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업소선정을 통해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안전관리의식 증진과 자율안전관리체계 유도·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이 비봉 돼지농장 관련 주민 제안서를 이지바이오 측에 전달했다. 10일 이지반사는 제안서를 통해 “돼지농장 재가동은 기업의 사회윤리, 생태환경을 중시하는 시대정신 등에 비춰 합당한 일이 아니다”며, “특히 농장 재가동에 따른 악취로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지역주민들로서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이지반사는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 의사를 철회해주길 요청한다”면서 “농장 재가동을 대신할 대안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함께 논의하고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지바이오 관계자는 "(이지바이오는)부여육종 경영에간섭할 수 없다"며,"부여육종과 원만히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알았으니 경영진에게 제안서를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반사에 따르면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을 추진하는 부여육종은 이지바이오 계열사다.
[완주신문]비봉 돼지농장 저지 상경집회가 10일 서울 이지바이오 본사 앞에서 개최됐다.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하 이지반사) 60여명은 “완주에서 똥싸고 서울에서 돈만 버냐! 축산 대기업 이지바이오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지바이오를 규탄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비봉면 돼지농장의 개보수공사에 대해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최근 이지바이오 계열사인 부여육종이 비봉 돼지농장 재가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은 지난 5일 오전 농장 앞에서 반대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지반사에 따르면 지난달 부여육종은 완주군 축산과에 ‘돈사 신(개)축 허가신청을 내는 대신 허가사항이 아닌 개보수공사를 통해 돼지입식을 신청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개보수공사를 시작했고, 이날 오후 이지반사 2명과 지역주민 1명이 농장을 방문해 완주군 축산계장이 합석한 가운데 부여육종 대표와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재가동 철회’를 호소했다. 반면 업체 측은 ‘전북권에서 귀감이 되는 멋진 농장을 만들 것’이라며 개보수 계획을 밝혔다. 이에 이지반사는 지난 3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이에 대응하고자
[완주신문]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125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가 9일 삼례역사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동학농민혁명 제2차 삼례봉기가 일어난지 125년이 되는 날이다. 또 국가기념일이 제정되고 난 이후 첫번째 기념행사이기도 하다. 완주군은 1892년 2월 삼례취회, 1894년 10월 일본을 주적으로 의병을 일으킨 삼례봉기와 1895년 2월에 대둔산에서 동학의 접주급 이상의 간부들이 항전을 했던 동학농민군 최후항전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례식과 마당극 등 공연이 펼쳐졌다. 완주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김정호 회장은 “오늘을 계기로 일본의 경제전쟁에 대응해 다시 한번 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제2의 동학농민혁명을 시작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그때와 다르고 이제는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이곳에서부터 같이 시작하자”면서 “아울러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에 대해 현실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국비를 확보, 소양면 임대사업소 신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8일 완주군은 박성일 완주군수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을 위한 국비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구입비의 과다소요와 밭농업 농기계 이용율 미흡을 해결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이점이 있다. 특히, 사용일수가 제한적인 밭 농업용 농기계와 작업기를 적기에 공급해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산면(본소), 삼례읍(서부), 구이면(남부) 등 3개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소양면, 용진읍 일부 농가들이 원거리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농기계 임대시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통행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완주군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소양면(동부)에 임대사업소 설치를 계획하고 추진해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비사업 확보로 소양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조기에 준공해 소양면 주 재배작목인 철쭉, 밭작물 채소 등을 생산하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체육회가 기관‧단체가 참여한 화합행사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삼례읍은 삼례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5일 삼례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제2회 삼례사랑 도란도란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8개 단체(삼례농협, 삼례신협, 체육회, 이장협의회, 부녀연합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족구 등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래 삼례체육회장은 “기관단체간 화합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문화, 예술, 교육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더욱 활력 넘치고 발전하는 삼례읍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독성물질 분비로 사람에게 깊은 상처와 통증을 유발해 우려를 자아냈던 ‘청딱지 개미 반날개(화상벌레)’가 국내 토종이면서 국내외 광역적으로 서식하는 동북아 공통종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동남아 등 해외 유입종 우려와 논란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된 ‘청딱지 개미 반날개’와 관련해 국립농업과학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국내집단과 중국집단까지 포함한 동일 유전자 집단으로 판명됐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분석 자료에서 “완주군보건소가 의뢰한 개체는 토종이면서 국내외 광역적으로 서식하는 종으로 확인됐다”며 “동남아 등 외래 기원으로 볼만한 증거는 확보하지 않았다”고 확고히 밝혔다. 완주군보건소는 최근 대학교 생활관에서 청딱지 개미 반날개(화상벌레)가 발견된 것과 관련, 이 벌레가 해외 유입종인지 국내종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서 지난 1일 곤충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이 같은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완주군보건소와 학교당국은 청딱지 개미 반날개가 출몰한 것으로 확인된 지난 9월 하순에 즉각적으로 실내외 집중 방역소독에 나섰고, 최근에는 생활관에서 더 이상 목격되지 않고 있다고 기숙사 관계자가 전했다. 화상벌레의 종
[완주신문]전주항공기지 이전에 따른 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의 헬기소음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현재의 활주로 방향은 유지하면서 비행장주만 서쪽에서 동쪽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최적안 검토 1순위로 제시됐다. 이 같은 주장은 완주군이 8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주항공부대의 완주군 운항에 따른 적정성 및 소음피해 대응방안 주민공청회’에서 제기됐다. 항공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 최성호 (사)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연구소장은 ‘헬기 소음! 왜 문제이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발표에 나섰다. 최 소장은 “전주항공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임에도 완주군이 누락되고, 헬기소음과 주민의견 수렴, 장래 소음예측 등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또 전주항공기지 이전사업 계획지구(반경 3km)와 실제 관제권 설정지역(반경 5km) 간 괴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소장은 이와 관련, 전주항공기지 소음문제 해소를 위해 △민·관·군 협의기구 구성과 운영 △비행장주 변경안 마련 등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행장주 개선 방안과 관련해선 현재의 활주로 방향을 유지하면서 비행장주를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공식적으로 지난번 와일드푸드축제에서 공무원의 막말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완주군의회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최등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는 궁극적으로 군민을 섬기고 지역에 봉사하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로서 서로 존중해야 하는 자세로 대해야 한다”면서 “모든 공직자는 군민을 두려워하는 섬김의 자세로 임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흐트러짐 없는 올바른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는 최근 일어난 일부 몰지각한 몇몇 공무원의 잘못된 언행으로 완주군의회를 비롯해 완주군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공직자의 태도를 지적함과 함께 더 성숙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는 취지로 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심의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및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구성과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군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예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달에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 핵심 안건이자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및
[완주신문]봉동파출소(소장 정인준)는 8일 봉동농협 앞과 생강골 시장에서 최근 발생하기 쉬운 금융사기를 홍보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그동안의 금융사기 범죄가 실버층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에서 이제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발생되는 것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홍보전단지로 인터넷이나 SNS, 전화 등을 상대로 한 대출사기를 사전 예방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홍보했다. 정인준 봉동파출소장은 “낯선 번호의 문자나 톡을 통한 홍보성 메시지에 현혹되지 않고 대출관련 문자 등을 받게 되면 열어보지 않고 삭제하는 등 예방법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7일 타의 모범이 되는 경위 김성주·이태헌, 경사 곽효정·신현규가 ‘자랑스러운 완주경찰’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는 업무 내·외적으로 솔선수범해 타의 귀감이 되고 각자의 부서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에 대해 적극적인 포상 및 홍보함으로 현장 활력을 도모하고 내부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경위 김성주는 자살우려자 구조 유공, 경위 이태헌은 정성치안 확립 및 적극적 범죄에방활동 유공, 경사 곽효정은 개인정보보호활동 우수 유공, 경사 신현규는 동네조폭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자로 타의 모범이 돼 선발됐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타의 모범의 되도록 솔선수범하여 본연의 업무를 다해준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내며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완주경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궁화·태극기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12일 모악산 관광단지 내에 있는 선도문화연구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궁화와 태극기의 참의미를 배우고 바른 역사관을 정립함으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봉사시간 4시간이 부여되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