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봉동읍의 사회단체들이 뭉쳐 고구마 나눔활동을 펼쳤다. 30일 봉동읍에 따르면 봉동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현), 재단법인완주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이사장 김택천),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년, 신국섭)가 손을 잡고 따뜻한 고구마 나눔 활동을 벌였다. 봉동로타리클럽과 재단법인완주군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는 100만원 상당의 10kg 고구마 40박스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했다.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받은 고구마를 관내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가가호호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한상현 봉동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소하지만 가을,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를 나눠 우리 회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사는 따뜻한 봉동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신 여러 기관, 단체들에 감사 말씀 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꽃피우는 행복한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동로타리클럽, 재단법인완주커뮤니티비지니스센터,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아동 소원 들어주기’, ‘1111사회소통기금’, ‘情
[완주신문]화산중학교(교장 심웅택)가 제23회 전주시장배 유도대회에 출전해 혼성단체전 중등부 3년연속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8일 우석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대회에서 화산중학교 팀은 결승전에서 공명유도관팀을 3대2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1996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일에 단체전 3년연속 우승은 화산중학교가 최초다. 한편, 화산중학교는 2005년 전국 최초로 자율학교로 지정받았고, 이후 지난해 신입생 89명 모집에 1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일정도로 우수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주신문]가을의 상징이 된 완주의 대표 축제 ‘와일드푸드축제’가 시작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놀이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둘러봤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대한민국 대표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 27일 완주군은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완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각 시·도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응모한 19개소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산림청, 무궁화전문가가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3곳을 선정했으며, 심사항목 기준은 생육환경 적합성, 규모성, 시민들의 접근성, 사후관리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완주군은 최고점을 맞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완주군은 나라꽃 무궁화의 선양 및 홍보를 위해 무궁화 100리길 조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에 걸쳐 용진읍에서 화산면에 이르는 18km의 구간(국도17번)에 다양한 무궁화 품종 1만5000 본을 식재했다. 무궁화의 관리를 위해 매년 병충해 방제, 수형관리, 풀베기작업, 비료주기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수상에 따라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과 2020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원, 명소 선정 안내판 제작·지원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이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촌진흥청의 지원 속에 전통농업을 계승해 소득화에 나선다. 27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0년부터 2년간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시범사업은 농경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경문화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소득연계, 지역브랜드 가치증진 등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게가락민요와 자연순환식 전통농법 전수계획이 농업활동과 관련된 전통지식, 농업문화 등 다양한 농촌 활력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사업비는 년차별 2억원씩 지원되며 1년차에는 농경문화자원 발굴·자료화, 활용 프로그램 개발, 교육, 체험기반을 조성하고, 2년차에는 농경문화 체험 연계 콘텐츠 확충, 프로그램 세분화, 전시·판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에는 용진 두억마을이 이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이 마을에선 전통혼례, 과거시험, 지게가락민요 공연 등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마을주민과 전문가 그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27일 2층 회의실에서 박태준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발전 도모와 우호 증진을 위해 서울준플란트치과의원(전주시 송천동 소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준플란트치과의원은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직원(퇴직자 포함) 및 가족은 할인된 금액으로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에 대한 해택을 제공하고 동시에 양자 홍보채널을 활용해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서울준플란트치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며 서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둔산리 일부 주민들이 26일둔산공원 앞에서 천막 농성에돌입했다. 완주적폐청산행동연대·완주지킴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회장단은 봉동읍 배매산 고화토 매립에 대해 불법을 주장하며,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항의하는 주민들을 완주군에서 경찰에 고발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향후 천막 농성 뿐만 아니라 단식과 삭발 투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테크노2 폐기물매립장 문제로 홍역을 치뤘던 둔산리가 또 다시 어수선해지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위기가구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5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 내 맞춤형 사례관리 기관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군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외 10개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생활을 겪고 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미발굴 위기가구에 대한 공동 사례관리 필요성을 공감하고 긴급위기가구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자원 정보 공유, 개발, 연계, 네트워크 등 사례관리 수행절차 정립과 복지자원 생태계 구축을 공감하고, 효율적인 사례관리로 위기가구 없는 완주 만들기를 다짐했다. 또한, 완주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 사례관리사들은 일일이 읍면과 기관을 찾아다니며 대상자 발굴과 사업을 홍보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한자리에 모여 홍보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기관별 분야별 사례관리 담당자가 협력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슈퍼비전, 워크숍, 솔루션회의를 통해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맞
[완주신문]완주군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도서를 지원받게 됐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하는 ‘책 읽어주는 희망소리책 지원사업’에 드림스타트 아동 4명이 선정돼 200만원 상당의 도서와 독서리더기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디오북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하며 한국어가 서툰 엄마의 자녀 지도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이다. 희망소리책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아버지는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말수도 적고 발음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과 리더기를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로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송사회복지재단은 ‘기업에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으로 전문적인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기관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와일드하게 놀고, 보고, 느끼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개막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해 매년 축제를 기다리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 개막식은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가수 조성모, 딕펑스, 진주, 제니스가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한, 각 읍면 주민들이 준비하는 로컬푸드 음식부스는 좀 더 확대돼 축제 관광객을 최대한으로 수용할 수 있게 했다. 삼례읍에서는 들깨수제비, 봉동읍은 더덕홍어회, 용진읍은 토란대전, 상관면은 다슬기칼국수, 이서면은 시래기표고밥, 소양면은 청국장백반, 구이면은 피순대국밥, 고산면은 민들레 비빔밥, 비봉면은 도토리해물파전, 운주면은 인삼쭈꾸미볶음, 화산면은 소머리국밥, 동상면은 아로니아 돈까스, 경천면은 산나물비빔밥 등을 선보인다. 메뉴만 나열해도 군침이 돌 정도. 좀 더 색다른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이색요리 코너장을 방문해보자. 꿀벌 애벌레볶음, 벌집범벅 샐러드, 꿀벌 애벌레즙, 개구리 튀김, 메뚜기 구이, 거저리 빼배로, 달팽이 아이스크림, 닭머리
[완주신문]경천면 용복리 구룡천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군락지에 꽃이 만발,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2만3100㎡ 부지에 조성된 경천면 용복리 구룡천변 코스모스 군락지는 국도17호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만큼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연분홍 코스모스 꽃과 허수아비 앞에 포즈를 취하고 찍는 한 컷의 사진은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다. 코스모스 군락지는 국토공원화사업으로 경천면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봄에는 제방길 금계국, 가을에는 구룡천 둔치 코스모스꽃과 해바라기로 탐방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매년 늘어가는 탐방객을 위해 인근마을에서는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판매하고 있으며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청정지역 이미지에 맞게 국도변과 구룡천 제방을 꽃길로 조성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천면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면적은 농촌이다. 1차 농업생산물 규모만 지난해 기준 2600억원. 또한 ‘로컬푸드’라는 전국적인 브랜드까지, 농업을 빼고 완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에 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완주군 농업에 대해 들어봤다. ■ 고산농협은 고산뿐만 아니라 비봉과 동상까지 포괄한다. 이 지역의 대표 생산물은 무엇이며, 특장점은? - 우리 고산농협은 완주군의 동북부 준산간 지역에 위치한 고산, 비봉, 동상 3개면 2500여 조합원들이 수도작(벼)을 비롯한 수박, 방울토마토, 상추 등 원예작물과 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류,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대추와 같은 특용작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농업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동상면에서 생산한 감식초와 감식초 음료, 고종시 곶감 등은 저희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로 소비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고산, 비봉, 동상 지역 농업의 당면 과제 및 개선 사안은? - 지역의 경쟁력은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이 합쳐져 형성됩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은 인구도 적고대량 생산품이 없습니다. 다량 소품목이 주를 이루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