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보안카메라를 제조하는 업체인 수한이엔지가 완주군 군민들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CCTV와 녹화기를 쾌척했다. 21일 ㈜수한이엔지(대표 윤재철)는 군청을 찾아 상관면 신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일원의 범죄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11사회소통기금에 1000만원 상당의 CCTV 4대와 녹화기 1대를 기부했다. 윤재철 대표는 “상관면 지역의 안전한 생활환경 및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지역나눔을 위해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물품은 기부자의 뜻을 받아 완주군 상관면 신리 일원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설치돼 군민들의 생활안전 보장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봉동읍에 위치한 완주군 지역기업인 ㈜수한이엔지는 영상감시장치, 보안카메라 등을 제조하는 기업체로 지난 2018년 12월 창업 이후 영상감시장치(CCTV) 분야에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볍씨 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벼 키다리병은 전년도에 감염된 종자로부터 병이 시작되는 종자전염병으로, 못자리부터 본논(본답) 후기까지 발생해 벼 재배농가에 피해를 준다.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은 볍씨 소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술 개발, 교육, 홍보를 통해 못자리에서의 병 발생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병 발생이 전년 대비 1.3배 증가했고, 본논에서의 발생 또한 늘어나고 있어 철저한 볍씨 소독과 본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못자리 발생현황 : (‘15) 5.6% → (‘16) 4.6 → (‘17) 6.6 → (‘18) 3.8 → (‘19) 4.9 * 본논 발병필지율 : (’15) 23.9% → (’16) 12.2 → (’17) 14.6 → (‘18) 15.2 볍씨 소독은 소금물 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 소독 순으로 진행한다. ▲소금물 가리기= 종자의 까락(까끄라기)을 없앤 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담근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씻어 말린다.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의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 ‘완주한달살기’(이하, 한달살기) 1차 입주 예술인 총8팀이 선정 되었다. 1차 입주 예술인은 지난해 이어 ‘한달살기’ 계속지원으로 마을 단위 문화 거점으로 육성되고 있는 화산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이하, 빨래터)와 소양 율곡마을 ‘문화창작공간 달빛품’(이하, 달빛품)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화산 수락마을 ‘빨래터’ 선정 예술인에는 경희대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 송지인&석송연, 목탄 드로잉&목재 조각 작업을 하는 양서준(활동명, 애오라지), 비엔나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 및 전자음악을 전공하고, 지난해 ‘님을 위한 행진곡’ 기반 창작관현악곡으로 광주광역시 공모전 수상을 비롯해 전방위적인 작·편곡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경, 시간과 흔적을 그리는 업사이클링 아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지은(활동명, 세컨드비)이 순차적으로 입주 한다. 소양 율곡마을 ‘달빛품’ 입주 작가는 타악 퍼포먼스의 양대용,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을 졸업하고, 식물 또는 동물의 파트를 변형한 드로잉과 버려진 물건을 오브제로 활용한 설치 작업을 하는 백수혜(활동명, 미스백)에 이어 한예종 무
[완주신문]완주군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한이 다음 달 22일 종료됨에 따라 공유토지 소유자가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1필지 토지에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 중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물이 있는 대지의 최소 면적과 건폐율 규정에 위반돼 분할할 수 없는 등 소유권 권리 행사에 제약을 받던 토지를 분할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법이다. 분할신청 대상은 2인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지상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토지가 신청 대상이 된다. 완주군은 특례법 시행으로 현재까지 58건(126필지)을 처리해 소송비용과 시간적·경제적 부담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김사라 민원봉사과장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의 종료가 임박함에 따라 공유 토지의 소유권 행사 불편에 따른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특례법 시행 기간 내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경천면(면장 강향임)이 독거노인에게 냉장고를 전달했다. 20일 경천면은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고 있는 독거노인이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냉장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어르신은 85세의 독거노인으로 경천면에서는 그동안 밑반찬 지원, 식료품 지원, 이불세탁 등의 지원을 하고 있었다. 경천면은 안부 확인 전화를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접하고 사례 사업비를 통해 냉장고를 지원했다.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을 챙겨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향임 면장은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자칫 음식물이 상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일찍 발견해 다행이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를 해결하고자 관내 군 부대 소속 부대원의 주소전입을 장려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20일 완주군은 최근 봉동 106연대 양희권 주임원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지난 17일에는 완주 4대대 전웅 대대장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인구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소속 부대원의 전입을 위해 군 부대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 4대대는 연 만명 이상의 예비군 훈련생에게 완주군의 행복지원정책을 홍보할 수 있는 가이드북과 안내문을 배부하고 미디어 전광판에 ‘어서와 인구방’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전입장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완주군의 요청을 흔쾌히 수용하기도 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은 군부대를 비롯한 기관·단체 등에 대한 전입장려 지원금 등 다각적인 혜택을 강구해 인구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관내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상호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상생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의 화산 문화아지트 빨래터 회원들이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나눔 했다. 20일 화산면은 화산 문화아지트 빨래터 회원 10여명이 면 마스크 200개를 직접 제작해 화산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마스크는 이장, 부녀회장들을 비롯해 관내 아동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최근 이장, 부녀회장들은 마스크 배부와 물품전달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주민들을 접촉하고 있다. 화산문화아지트 빨래터 회원들은 “성인용에 비해 아동용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직접 만들 생각을 했다”며, 재봉이 미숙하지만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여기현 화산면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 면 마스크 제작을 위해 애쓰신 문화아지트 빨래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삼봉지구 내 건물 3개동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간으로 사용한다. 20일 완주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완주 삼봉지구 A-1BL 단지 내 사회적기업 공간 활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에서 관리하는 삼봉지구 내 건물 3개동(1182㎡)을 완주군에 2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군은 개별시설에 대한 관리 및 운영을 맡기로 했다. 주요시설로는 ▲국공립어린이집(415.4㎡) ▲공동육아나눔터(96.7㎡) ▲사회복지관(271.4㎡) ▲사회적기업(122.8㎡) ▲주민편의시설(276.3㎡)이며, 군은 주민수요와 사회적경제 조직 참여를 바탕으로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LH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H 권창호 전북지역본부장은 “완주 삼봉지구 주민편의시설이 삼봉주택 입주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여 입주민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험도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 추진하면서 시설물들의 제한적 개방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20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방침에 맞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날로 종료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5월 5일까지 16일 동안 추가로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행정명령 대상인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학원 등은 기존의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자제’ 권고로 변경하되 방역지침 준수는 현행처럼 유지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특히 코로나19의 추가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심각’ 단계인 만큼 축제와 대규모 기념식, 집회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요불급한 모임이나 외출, 행사 등은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완주군의 각종 시설물 개방 여부와 관련해서도 실내·밀집·착석 시설은 종전대로 운영을 불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부 시설에 대해선 극히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예컨대 고산자연휴양림의 경우 방문객 산책 등은 실외·분산·이동에 해당하는 만큼
[완주신문]재난과 선거처럼 언론에서 소비하기 쉬운 선호 아이템은 없을 것이다. 다양한 갈등이 연출되고 개인을 소비로 한 휴머니즘 등 짧은 시간동안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선거 기간만큼 유권자들의 고관여․고집중을 받는 뉴스 아이템이 이어지는 시기도 많지 않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코로나로 선거가 가능할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유권자들은 전국 평균 66.2%라는 놀라운 투표율을 보여줬다. 완주군의 투표율은 69.2%로 역대 최고 높은 투표율이다. 코로나 위기 상황을 잘 마무리하고 안정적 국정운영을 통해 개혁을 완수하길 원하는 바람이 담기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에 전략적으로 표를 행사했다는 분석들이 차고 넘친다. 전북 지역도 10개 선거구 중 9개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당선됨에 따라 대선을 이어 여당에 힘을 몰아주고자 한 유권자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는 지역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경합 지역구에서는 선거 막판 불거진 폭로전으로 인해 네거티브 선거로 이어졌다. 완주 역시 마찬가지다. 4년 전 총선에서 후보 매수 의혹 문제 등이 완주지역의 막판 쟁점으로 부각되었고, 팩트
[완주신문]완주군으로 지난 2018년 귀농한 A(47)씨는 농사를 짓기 위해 같은 해 비봉면 이전리에 땅을 샀다.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자신이 매입한 땅과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축사가 들어선다는 사실을 알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수소문 해보니 땅을 매입했던 2018년 3월에 해당부지에 축사 신청이 이뤄졌고, 그해 11월 축사 허가가 완료돼 지난달부터 축사를 짓기 위해 준비 중이다. A씨는 땅을 살 때 이 같은 일이 이뤄지는 것을 까맣게 몰랐다. 오히려 당시 이곳은 마을과 가까워 축사 같은 것은 들어설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이에 그는 축사가 들어선다는 말을 믿을 수 없어 관련조례 등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발견했다. A씨가 주장하는 문제는 두가지다. 첫째, 토지이용계획확인서에 따르면 해당농지는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둘째, 완주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5호 이상의 민가가 밀집한 지역・모정・병의원・사회복지시설 등과 300m 이내는 가축사육을 제한하게 돼 있다. 반면 완주군은 이러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3일 A씨는 관련사안을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최근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민식이법)과 관련해 관내 30개 초등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수칙’내용을 게시토록 했다. 또한 어린이호보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보다 보행자가 먼저라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고자 우석대학교 앞 도로전광판 등 3개소에 민식이법 주요내용을 송출하고 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군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이 노력이 중요하다”며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려고 하면 일단 멈추는 등 사람이 안전한 완주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