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외국인노동자와 함께하는 좋은이웃(대표 정용기)은 10일 봉동읍 둔산공원과 인근 상가일원에서 행인들에게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누어주고 3개조로 나누어 3시간에 걸쳐 거리 청소를 했다. 이날 모인 이들의 국적은 캄보디아(7명), 베트남(5명), 인도네시아(5명), 네팔(15명), 스리랑카(5명), 한국(7명)이며, 전북국제교류센터를 비롯한 완주경찰서외사계, 완주산업단지 관리사무소의 협조가 있었다. 아울러 점심식사후에 1시간동안 코로나 예방법과 거리두기의 중요성, 방범교육, 질서지키기, 소통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네팔인 삼부(34) 씨는 “힘든 타국생활에 보람과 희망을 돋우려는 좋은이웃이 되겠다”며, “일과에 힘은 들지만 코로나 문제로 숙소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 바람도 쐬고 여러친구들과 만나 즐거웠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2021 완주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이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예상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완주군 여행지와 여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참여이벤트를 지난 7일부터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완주군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임을 부각시키고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완주와 썸타기’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여행의 설렘과 기대감을 이끌어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이벤트다. 완주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선정해 당첨자에게 완주여행티켓을 증정한다. 참여 이벤트는 20일까지 진행하며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완주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여행객에게 안전하고, 숨은 비경과 즐길 거리가 다양한 여행하기 좋은 곳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완주를 새롭게 알아가고, 또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미)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번 효도잔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사회적 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 대응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8일 동상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효도잔치에는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점심식사를 비롯해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만든 마스크와 선물 등이 제공됐으며,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효도잔치에 함여한 한 어르신은 “정성들여 효도잔치를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계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동상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 모두 우리 부모님이라는 생각으로 잔치를 준비했는데 즐거워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이런 기회를 갖게 해 준 동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상생활문화센터, 고산농협동상지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소양면 소꿈사(소양의 꿈을 키우는 사람들/대표 이성연) 협동조합이 가정의 달을 맞아 반찬을 나눴다. 8일 소양면에 따르면 소꿈사 협동조합이 지난 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기에 어려움이 있는 30세대에 반찬나눔을 실시했다. 조합원들은 청장년 1인 세대, 장애인세대, 독거(남자)어르신, 한부모(부자)세대 등에 소꿈사 회원들이 직접 만든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반찬배달에는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반찬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반찬을 만들어 먹는데 한계가 있어,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대충 때우는 날이 많았다”며 “오랜만에 집 밥을 먹는 기분이 들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소꿈사 회원들은 “이번 반찬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적지 않음에 놀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을 것 같다. 회원들과 함께 더 많이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꿈사는 이달 안에 반찬 나눔을 1회 더 실시할 계획이며, 기존 협동조합 설립목적인 마을방과 후 위탁사업 및 아동돌봄문제해결, 마을교육공동체형성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무급휴직 근로자, 프리랜서, 실직자 등의 생계비 지원 요건을 완화하면서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8일 완주군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무급휴직근로자 지원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소득요건도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에서 150%이하로 완화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액도 당초 1일 2만5000원씩 일할 계산하였으나, 이번 변경으로 월 5일 이상 무급휴직 시 50만원 정액 지원, 최대 100만원(2개월)까지 지원한다. 저소득층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소득요건도 기준중위소득 80%이하에서 150%이하로 완화해 월 50만원 최대 100만원(2개월)까지 지원한다. 또한 당초 일할 계산해서 지원하던 것을 5일 이상의 노무 미제공 또는 월 소득 25% 이상 감소한 경우로 지원 확대했다. 변경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이메일,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를 위한 단기일자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완주군 거주 만 65세 미만의
[완주신문]완주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성일 완주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7명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중 1인당 25만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 지원금이 4인 기준 100만 원임을 감안, 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간부 공무원들의 자발적 기부는 5월 중 급여에서 25만원씩 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박 군수는 앞서 지난 3월 말에 열린 ‘전북시장·군수협의회’에서 14개 기초단체장의 월급을 3월부터 6월까지 기부키로 함에 따라, 월급의 30%를 기부하고 있다. 당시 완주군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한 차례 급여의 3%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바 있다. 완주군의 한 간부 공무원은 “코로나19라는 재난 극복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돼 자발적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간부 공무원들이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등 총력전을 경주해 나갈
[완주신문]코로나19 위기 극복 기부 행렬에 완주군화훼연구모임회(회장 이기성)도 동참했다. 8일 완주군화훼연구모임회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10만원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완주군화훼연구모임회 이기성 회장, 김종철‧이도길 부회장, 신현재 총무, 천상금 감사가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완주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기성 회장은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와 졸업식 등이 취소되면서 농가 경영이 힘들지만, 코로나19 재난적 상황이 빨리 종료돼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이웃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생화로 서로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꽃을 생활화해 ‘원테이블·원플라워’ 캠페인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화훼연구모임회는 1995년 결성돼 35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성금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완주신문]만경강 발원지인 밤샘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에 있다. 옛날 같으면 오지 중의 오지라서 밤샘을 찾아가는 길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겠지만 도로 사정이 좋아진 요즘은 밤샘 앞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들어갈 수 있다. 그 덕분에 그 앞으로 지날 기회가 있으면 잠시 들렀다 가곤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밤샘 탐방이 목적이 아니고 다른 일이 있어 왔다가 밤샘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밤샘 입구에 있는 밤티마을에서 밤샘까지 거리는 약 1.5km 정도이다. 가볍게 걷기 좋은 거리이다. 밤샘 앞까지 승용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지만 매번 걷기를 즐긴다. 천천히 걸어야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운동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 성과가 있다. 밤샘 가는 길 입구에 들어서니 복사꽃이 반긴다. 밤샘 가는 길에 복숭아나무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복사꽃을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러 번 밤샘을 찾았지만 이른 봄철에 찾았던 적은 없었나 보다. 산에는 이제 막 잎들이 올라오고 있다. 여름에는 나뭇잎이 하늘을 가려 땅만 보고 걸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사방이 다 트여 산 풍경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산에는 산벚꽃이 활짝 피어 예쁘다. 막 올라온 나뭇잎 색과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구마 아주심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고구마 생산을 위한 재배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모를 따로 키워 어느 정도 자라면 본밭에 옮겨 심는 ‘아주심기’를 한다. 이때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해 덩이뿌리 수가 적어지고 고구마 수량 감소로 이어지므로, 아주심기 후에는 충분한 물을 줘야 한다. 고구마 아주심기 후에 비가 내리지 않을 때에는 뿌리가 잘 내리도록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등의 장비를 활용해 오후 늦게 2시간 정도 충분히 물을 주도록 한다. 매일 토양 수분을 확인하고 한낮에는 식물체가 흡수하는 물의 양보다 공기 중에 날아가는 양이 더 많기 때문에 오후에 물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아주심기 전에는 채취한 묘를 아물이 처리해 덩굴쪼김병 발생률을 줄이도록 한다. 덩굴쪼김병은 날이 가물어 생육이 좋지 않을 때 땅과 맞닿는 줄기 부분이 갈라지며 식물체를 말라 죽게 하는데, 고구마 본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건강한 무병씨고구마를 이용하고, 채취한 모는 2~3일 동안 13∼15℃의 저장고에서 아물이 처리한 후 본밭에 옮겨 심어야 한다
[완주신문]어버이날을 맞아 완주군에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감사행사가 진행됐다. 7일 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어르신 1300여명에게 카네이션과 생필품키트(1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필품 키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으로 구성됐다. 카네이션은 생활지원사 132명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달한다. 생활지원사는 키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건강 및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자녀가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달받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사진을 촬영해 자녀들에게 전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해 어르신과 보호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답답해하셨는데, 모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주민들과 가족처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의 온정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말벗이 되어주는 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완주군에서도 어르신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럿이 모여 진행되는 안전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7일 대형마트 및 관공서에서 교육용 안내문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트 및 관공서를 출입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쉽게 만든 교육용 안내문을 나눠주며 마스크착용 등 감염방지를 하면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 상식은 자주 듣고 보며 반복적으로 익혀두어야 긴급 상황 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교실 운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용복, 강신영)가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한 행복을 선물했다. 7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층아동 40명과 독거 어르신 4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구입해 전달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영양제 지원은 용진읍 지사협의 특화사업으로 영양섭취 불균형 및 부족으로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과 노인들을 위해 매년 가정의 달에 지속해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물을 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린이날인지 모른 채 지나갔다”며 “아이에게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꼭 필요한 건강을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백용복 위원장은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면서 위원들 모두 행복함을 느낀다”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 내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