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완주2)은 “㈜대한관광리무진이 전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 인가처분 취소 소송` 관련 대법원에서 전북도의 최종 승소판결을 환영한다”며 “교통수요 현실과 공익을 고려한 현명한 결정이고 최종적으로 승소판결을 이끌어 낸 전북도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2015년 전라북도의 인천공항 중복노선 인가를 문제로 시작된 ㈜대한관광리무진과의 소송에서 전북도는 1,2심에서 승소했지만 대법원 상고심에서 원심파기 환송 되면서 패소 위기에 몰렸었다. 이에 두세훈 의원은 지난 2018년 11월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 3월 송하진 지사를 향한 도정질문을 통해 180만 전북도민의 교통행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으로 선임해야 할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는 등 전북도의 부실한 소송 수행 행태를 날카롭게 질타했다. 이후 올해 1월 8일 광주고법 파기환송심은 “전북도의 중복노선 허용에 대해 행정의 재량권 일탈이나 남용이 없다”며 항소 기각 판결을 내려 전북도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어 올해 5월 14일 대법원 재상고심은 파기환송심과 같은 취지로 ㈜대한관광리무진측 상고를 기각했다. 이번 대법원 승소판결 확정으로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20일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 시설, 아동단체 등 13곳에 삼계탕 600인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연탄은행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김덕연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이웃 사랑 정신이 가장 필요한 때"라며, "이번 나눔 행사로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생활정보신문 번영로가 19일 창간 29년만에 7000호를 발행했다. 지난 1991년 4월 5일 서민을 위한 종합생활정보를 제공한 번영로는 실수요자와 실공급자를 직접 연결해주며, 주택이나 자동차 생활용품 등 매매나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해결해줬다. 지역정보 전달뿐만 아니라 지역정보화 사업에 나서고 있는 번영로는 인터넷에 일상생활과 지역경제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매일 새로운 정보로 업데이트해 전북도민들에게 시시각각 변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지난 2018년 10월에는 번영로TV를 개국해 번영로신문과 유튜브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특허출원중이며, 번영로를 찾는 이들에게 언제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번영로 관계자는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세워 창간 정신을 잊지 않고 도민들의 실생활에 필용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생활정보 미디어로서 역할을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마을교육공동체를 알게 된 것은 2014년 즈음이었다. 완주를 방문한 경기도의 한 교사가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정책공약을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할지 물어 왔었다. 마을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던 나로서도 생소하고 어려운 말이었다. 다만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의 속담에 근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렴풋이 홍성 풀무학교의 모습이 아닐까 추측했었다. 농촌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로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겪은 적이 있다. 막내가 초등학생일 때 아이의 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등교를 하다가 자동차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는데 며칠 후 가정통신문이 왔다. 자전거 통학을 금지한다는 학교의 대책이었고 일방적인 통보였다. 비정상적이었다. 학교가 면사무소나 파출소와 만나 아이들의 자전거 통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야기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혹시 마을교육공동체가 만들어진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마을교육공동체는 보편적인 교육정책이 되었다. 우리 지역도 다양한 학교의 프로그램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있고 방과후 학교를 통합하는 풀뿌리교육지원센터가 생겼으며 마을교육공동체를 꿈꾸는
[완주신문]화산면(면장 여기현)이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사업 참여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19일 화산면은 지난 18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참여 어르신을 위한 선물꾸러미 36개를 직접 준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꾸러미는 화산면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면 마스크, 라면,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은 거리두기를 위해 3개조별로 나눠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 일일 발열체크, 참여자간 거리두기 등의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더해 봄철 진드기 사고 예방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를 우선 배부했다. 여기현 화산면장은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일자리 참여를 통해 삶의 활기를 다시 찾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이 재개 된 만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어업회의소와 협치농정을 다짐했다. 19일 완주군은 최근 박성일군수, 송병주 농어업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5개읍면 지회장,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농업발전 및 민관 협치농정 실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농어업회의소는 완주군에 농정사업 심사위원회 참여, 경축순환농업 관련 지원강화, 농어업회의소 운영비 지원, 농업관련 전수조사자료 제공 등 4가지 정책을 건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정자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농정심사위 참여를 권유하고, 회의소 운영을 위한 사업비 지원 및 농업경영체 전수조사 자료도 적극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축순환농업을 농가에서 먼저 제안해 고무적이다”며 “구체적 사업구상을 제안하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부숙퇴비지원, 퇴비발효창고를 점차 확대해 나가면 수질오염총량제 저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검토의사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관이 상호보완적 관계로 협치행정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완주군 농어업회의소는 2015년 10월 농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이듬해 설립추진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2018년 8월에 설립됐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용마·송이목)가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19일 구이면은 가정의 달을 맞아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0 장학금 및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소외계층 및 조손‧다문화가구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역 내 장학생 5명(초등학생 4명, 중학생 1명)을 선발했다. 전달식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1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계층 후원 사업에 힘써 온 국민가스대표 김인흠, 원평촌주민 김종오, 상하보주민 이길훈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이목 구이면장은 “멋진 미래를 향해 도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선도하며 따뜻한 관심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해 주신 후원자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긴급 상황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불법 주·정차를 금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출동중인 소방차 길 터주기 등 긴급차량에 대한 군민의 양보의식은 나아지고 있는 반면 불법 주·정차는 여전히 소방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는데 큰 걸림돌이다. 소방기본법 제25조 제3항에 따르면 소방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할 때에는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 및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하지만 주·정차 차량의 제거나 이동 조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긴급 상황초기 1분1초는 막대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특히 화재의 경우 5분 이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분이 지나면 화재가 급속히 확대되어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심정지 이전 상태로의 소생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100만원, 주·정차 금지 등 안전표지가 설치된 소화전 5m이내 주·정차 시 승용차 8만원·승합차 9만원의 상향된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신속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콩 씨뿌림 시기가 다가오면서 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씨뿌리기 전후의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콩 수확량을 높이려면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고 건전한 씨앗을 골라 씨뿌림 시기와 심는 거리 등을 잘 지켜야 한다. 콩 품종은 생산성과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등을 고려할 때 보급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육성된 ‘선풍’과 ‘대찬’은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농가와 가공업체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병해충 피해를 받은 콩 씨앗은 발아율이 떨어지고 어린 모일 때(유묘기)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건전한 씨앗을 선별해 심는 것이 중요하다. 씨 뿌리기 전 불량한 씨앗들은 선별해서 제거하고 건전한 씨앗도 종자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 뿌리는 시기 및 거리는 앞 작물의 수확 시기나 기상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콩 씨뿌림 적기는 6월 상순∼하순이나, 중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다소 일찍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기간이 지나면 수량이 감소하므로 가능한 적기에 하도록 한다. 이랑과 포기 사이 거리는 알이 큰 장류·두부용의 경우 70×15㎝ 또는 70×20㎝,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까지 창출할 청년공동체 육성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창업공동체 육성 사업은 ‘청년완주 JUMP-UP프로젝트’에 담긴 일자리분야 실행과제로서 청년공동체 발굴·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청년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의 청년일자리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1차 공모로 2개 공동체(완주청년마을목수, J국악)가 지원됐으며, 2차 공모는 3-4개 공동체를 선발해 1개 공동체 당 1천만원 이내에서 창업 단계별로 차등지원 할 예정이다. 지원내용은 시제품개발, 마케팅,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직접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3인 이상 구성된 공동체로서 구성원의 2/3는 청년(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으로 대표는 반드시 청년이어야 한다. 사업분야는 문화, 복지,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지역개발 등 전 분야에서 가능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 모델이다”며 “새로운 창업 아이템이 발굴돼 청년과 지역이 연결되는
[완주신문]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구이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이 직접 캔 쑥으로 쑥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눔 했다. 18일 완주군은 가정의 달 5월 맞이해 노인복지센터 어르신과 함께 직접 쑥을 채취하고 손수 쑥떡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 이웃의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을 위한 별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활지원사들의 의견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어르신들은 집 근처에서 함께 쑥을 직접 채취하고 쑥떡을 만들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직접 만든 쑥떡은 근처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따뜻한 떡을 전달 받은 지역주민들은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답답해하셨는데, 어르신들께서 모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지역사회의 모든 어르신들이 지역주민들과 가족처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결혼이민자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적극 지원한다. 18일 완주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을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이주여성 10명이 참석해 학습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앞으로 손소독제, 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철벽방어 속에 월, 수, 금(주3회), 회당 3시간씩 검정고시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초등학교과정부터 대학입학을 꿈꾸는 완주군 거주 결혼이민자 10명은 결혼 7년차부터 최고 13년차까지 다양하다. 완주군은 지난해 7월 완주군수와 다문화가족의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이주여성들이 검정고시에 대한 의견을 건의하자 이를 적극 반영해 올해 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 학력취득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채모씨는 “한국에서 대학을 가고 싶었지만 학력인증을 받기가 어려웠다”며 “초등학교 과정부터 차근차근 쉽게 공부할 수 있어 무척 좋고, 열심히 공부해서 빨리 대학에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결혼이민자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초등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추후 대학·대학원 진학을 하게 된다면 학비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감을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