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면(면장 이순덕)이 관내 버스승강장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2일 상관면은 최근 직원,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관내 버스 승강장의 광고물 제거, 쓰레기수거 등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물청소도 함께 병행해 겨우내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승강장 내부 소독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방침에 따라 승강장 이용을 꺼려왔던 주민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승강장을 이용하게 되었다며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이와 별도로 상관면은 지난 1월부터 학원, 마트, 상점가,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꾸준히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버스승강장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둔산영어도서관은 강연과 현장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 유형에 선정돼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2020 완주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사임당의 후예’를 주제로, 강연과 함께 실습, 탐방, 후속모임의 진행을 통해 사임당의 여성, 예술가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을 따라가 본다. 더불어 자존감 회복 및 긍정적 삶의 자세를 회복하고자 기획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개선 유도 및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서진순 소장은 “삶의 지혜를 키우는 인문프로그램에서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지친 마음의 자양분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박분이)가 도로변에 꽃밭을 조성해 코로나에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힐링을 선사했다. 2일 경천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1명은 지난 1일 용복터널 부근 도로변에 꽃밭을 조성했다. 약 3000㎡ 부지에 김매기, 땅고르기, 상토뿌리기를 마친 후 나팔꽃, 석죽 등 봄꽃 3개종 3000여 본을 식재했다. 부녀회 회원들이 가꾼 화단은 그동안 쓰레기 불법 투기가 수시로 이뤄졌던 곳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박분이 경천면 새마을 부녀연합회장은 “바쁜 영농기에도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꽃밭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동네에 활기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꽃밭 조성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의 헌신적인 열정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의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 ‘완주한달살기’ 거점, 화산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 마당에서 ‘움, 정원이 되다’ 전시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화산 수락마을에 입주 한 송지인&석송연(한국화) 작가와 화산 주민들이 함께한 문화예술활동 결과 전시로, 마을 주민들이 ‘먹과 화선지’로 표현한 자화상 작품들과 송지인&석송연 작가가 입주 기간 동안 완주에서 느낀 마을 사람들의 온정과 자연 등 완주 특유의 멋을 담은 창작 작품을 공유한다. 4일 전시 개시일 오후 1시 30분에는 입주 작가와 전시 참여 주민들이 함께하여 자신들의 작품 소개와 소감을 나누고, 송지인&석송연 작가와 함께한 ‘한달살기’를 추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화산 수락마을 ‘빨래터’에는 첫번째 입주 작가 송지인&석송연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목탄 드로잉과 목재 조각 작업을 하는 양서준(활동명, 애오라지) 작가가 입주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중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방 현장활동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실제 발생된 200여건의 소방대원 안전사고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고, 현장대원들의 많은 토론과 연구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대응 매뉴얼은 그 동안 많이 발생된 소방차량 출동, 화재진압 ‧ 구조 ‧ 구급대원의 긴급한 현장활동, 벌집제거 등 생활민원, 소방대원의 교육훈련 중 안전사고 등으로 구성됐고, 여기에 공‧사상자 실제사례,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 부상원인 등을 추가했다. 전북 소방대원의 최근 5년 내에 발생된 안전사고는 연평균 약 20여건으로 화재·구조·구급 현장 활동 소방대원들에게 대응 매뉴얼을 배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활용하고, 전기자동차, 태양광발전소 등 새로운 산업발전에 따라 대응매뉴얼도 계속 바꾸어 나갈 것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실제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발간된 대응매뉴얼을 교육 ‧훈련 및 각종 현장활동에 적용함으로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현저히 감소시킬 것이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함께하는 소방대원도 행복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사과 ‘아리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반점 같은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매가 작을 때부터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리수’는 맛이 좋고 색이 붉게 잘 들며 수확기가 9월 초로 빨라 주목받는 품종이다. 최근 재배면적도 500헥타르(ha) 정도까지 확대되고 있다. ‘아리수’의 반점은 해충(노린재)이나 농약 피해, 칼슘 부족에 따른 고두증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수확기 사과 표면이 지름 약 5mm 정도로 검게 푹 꺼지는 고두증상은 나무 세력(수세)이 너무 강하거나 비료를 지나치게 많이 준 경우, 큰 열매 생산을 위해 착과량(열매 달리는 양)을 적게 한 경우 발생한다. ‘아리수’ 이외에 ‘감홍’ 품종에서도 피해가 발생한다. 고두증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6월 초부터 염화칼슘 0.3% 희석액을 3∼4회 잎에 직접 뿌려는 엽면살포를 한다. 살포 시간은 한낮보다는 오전 7∼9시 사이, 비가 올 경우에는 비가 그친 후가 알맞다. 7월 이후 고온기에 칼슘을 주면 잎 가장자리 등이 타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충이 즙을 빨아 생기는 반점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6월 까지 주기적으로 약제를 뿌려 노린재를 집중적으
[완주신문]완주군 아파트 가격이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심지어 지은 지 12년된 84㎡ 아파트가 1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으며, 최근에는 이보다 낮게 거래되기도 했다. 봉동읍 둔산리 렉시안아파트 이야기다. 둔산리에는 총 6개 단지 3700세대의 아파트가 있다. 완주군에서는 가장 인구밀집도가 높은 거주지역이다. 타 단지도 마찬가지다. 약간씩 준공시기와 크기 차이가 있지만 비싸야 1억5천만원 아래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코아루1차로 지난 2005년 4월 준공됐다. 특히 코아루1차 59㎡는 1억원 아래로 거래되고 있다. 라송센트럴카운티, 코아루2차, 벽산e-솔렌스힐이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모두 1억5천만원대에서 거래된다. 이중 코아루2차는 2006년 5월 준공됐지만 발코니가 많아 중년이상 세대들이 선호해 가격방어가 잘되는 편이다. 반면 2009년에 지어진 라송센트럴카운티나 2012년에 준공된 벽산e-솔렌스힐은 준공시기를 감안할 경우 가격 하락폭이 크다. 두 아파트 모두 3년전 1억800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지역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둔산리 아파트들은 평균적으로 3~4천만원씩 하락했으며, 매수세가 실종돼
[완주신문]완주군이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2020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7만4935필지를 결정, 공시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결정, 공시한 토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토지특성조사가 진행됐으며, 개별지가 산정 이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접수받아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 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완주군 종합민원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달 29일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완주군 종합민원과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개별토지의 특성, 표준지의 가격,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여부 등의 재조사를 통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4일까지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사라 종합민원과장은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와 재산세 등 토지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본인 소유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의 불편함 개선 방안 등 안전하고 행복한 코로나19 극복 및 슬기로운 생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 전 국민적 관심이 요청된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세계, 슬기로운 ○○생활’ 아이디어’를 1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불편함 개선 방안 ▲행복한 일터 지키기, 비대면 산업 일자리 발굴 ▲문화·농업·먹거리·교통 등 분야별 코로나19 극복방안 및 체험 사례 ▲기타 코로나19로 불편해진 삶의 문화 혁신 사례 등이다. 생활 속 불편함 개선 방안의 경우 생활방역이나 돌봄, 음식문화, 거리두기, 비대면 행정 등이 예시됐으며, 코로나19 극복 방안과 체험기로는 비대면 문화생활이나 착한소비 촉진, 디지털 서비스 등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할수 있는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장려상 3명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코로나 탈출상 5명에게는 각각 지역사랑권 10만원이 지급된다. 또 10명에게는 2인 기준 청년키움식당 식사권을, 50명에게는 1일권 전북
[완주신문]운주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철 산불발생 제로(zero) 성과를 달성했다. 1일 운주면은 지난 1월 20일부터 133일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을 정해 산불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비상근무 태세를 펼쳐왔다고 밝혔다. 올해 운주면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를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이장협의회 및 공무원 등 초동 진화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공조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전라북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이 시행되면서 농업 부산물 또는 폐농자재를 불법 소각해 행정처분을 받은 사람은 농민 공익수당 지급제외 대상자가 됨을 널리 홍보한 점도 산불 제로화에 기여했다. 이정관 운주면장은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공무원과 이장협의회의 지속적인 주민 계도와 홍보가 큰 도움이 됐다”며 “산불 감시원의 산불 취약지 순찰과 불법 소각 단속이 혼연일체되어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시설재배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뿌리혹선충과 뿌리썩이선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제법을 소개하고, 여름철 휴경기 토양 관리로 선충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2013∼2020년 국내 채소류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선충 감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뿌리혹선충과 뿌리썩이선충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혹선충과 뿌리썩이선충의 방제 필요 여부는 작물 수확기에 뿌리를 캐내어 눈으로 관찰하면 손쉽게 알 수 있다. 뿌리혹선충에 감염되면 작물 뿌리에 혹이 생기며, 뿌리썩이선충의 경우 작은 반점과 검게 썩은 증상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토양 시료를 채취해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에 의뢰하면 더 정확하게 선충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작물이 자라는 동안에는 선충 방제가 어려워 작물이 재배되지 않는 6∼8월 여름철 휴경기에 토양에 있는 선충 밀도를 줄여야 선충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여름철 휴경기에 풋거름작물인 네마장황, 수단그라스, 기름무를 2개월 동안 재배하고 토양에 환원해 1개월간 부숙(썩힘)시키면 식물기생선충 밀도를 줄이고 토질도 개선할 수 있다. 식물기생선충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기에 토양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정책이장단을 위촉, 이장단과 함께 청년정책을 주도한다. 1일 완주군은 지난달 29일 청년정책협의체인 청년정책이장단 17명을 위촉하고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이장단은 지역에서 태어난 토박이거나 귀농 귀촌해 완주군에 정착한 만19세이상 만39세 이하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청년들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모집을 통해 13개 읍면별 1~2명이 지역대표로 선정했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청년정책이장단 운영을 제안했던 지역활동가의 사례 발표, 앞으로 추진할 청년참여예산, 청년배움 지원사업, 청년마을학교 등 완주군 청년정책을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향후 청년정책이장단은 지역 청년과의 소통, 의견수렴 및 전달 창구 역할과 지역의 청년문제 등 청년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이장단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청년정책네트워크단을 운영했으며, 이번 청년정책이장단은 주체적인 청년참여활동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면서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