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하반기 귀농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23일 완주군은 오는 29일부터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입일로부터 5년이내 귀농인을 주 대상으로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규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농업창업은 최대 3억원, 주택마련은 최대 7500만원을 한도로 융자가 가능하며, 귀농교육 100시간이상, 영농종사 6개월 이상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로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5년이상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도 귀농자금 접수가 가능해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2020년 상반기 귀농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A씨는 “은퇴해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에 농지 및 주택구입에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귀농자금의 도움을 받아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귀농귀촌인들
[완주신문]완주군이 폭염에 대비해 농업분야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이달 초부터 폭염으로부터 농업인과 농작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9월 11일까지를 폭염대책 농업분야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재해대책상황실’을 구성했다. 상황실은 폭염특보 및 피해발생 시 경계경보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해 대응체계를 진행한다. 또한 기상청 기상관측시스템과 농촌진흥청 활용 정보를 SNS에 작목별로 신속히 제공하고, 분야별 기술지원을 위한 현장기술지원단도 운영해 농업인 밀착 지도를 통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여름은 지난해보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 무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은 지난해보다 0.5~1도 정도로 다소 높고, 폭염일수는 20~25일(2019년 13.3일), 열대야 일수는 12~17일(2019년 10.5일)로 지난
[완주신문]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시험에서 92.3%가 합격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23일 완주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종화)는 지난 5월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총 1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 13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고졸 검정 합격에는 10명이 합격, 1명의 부분합격, 1명은 중졸 검정을 합격했다. 그동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검정고시를 대비해 검정고시대비반을 운영해 왔다. 대비반은 검정고시 교재 및 인터넷 강의, 1대1 학습멘토링, 그리고 대입 수능 대비반 등을 운영해왔다. 다만, 코로나19의 여파로 1대1 학습멘토링이 일시 중단됐지만 청소년들은 적극적인 학습의지로 합격의 성과를 이뤄냈다. 유종화 센터장은 “열심히 노력해 준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센터 내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이용은 만 9세이상 24세 미만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완주신문]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완주군의 아동청소년 시설에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23일 전주연탄은행은 완주군을 찾아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과 선덕보육원(원장 이순옥)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하고 지원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전주연탄은행 대표 윤국춘, 총무 안세영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대표는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아동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추진한 결과 관내 아동청소년시설에 300여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전주연탄은행 대표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며 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연탄은행은 지난 2010년 설립이래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연탄나눔과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들 여행보내주기, 후원물품 나눔 운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4년 전부터는 ‘아이들이 미래다’는
[완주신문]경천면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온열질환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3일 경천면은 최근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및 길거리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참여 소감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가한 이모 어르신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소일거리도 하면서, 생활비도 벌 수 있어서 좋다”면서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계속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삶의 자신감과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 거점 화산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이하, 빨래터)’가 제7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라북도대회 ‘농촌 빈집·유휴 시설 활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화산 수락마을 ‘빨래터’는 농촌 빈집의 성공적인 활용 사례로 전북도 대표 참가 자격을 부여받아 농식품부 주관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됐다. 화산 수락마을 ‘빨래터’ 공간 운영자 최미경 씨는 “이번 생생마을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으로 주민들이 더욱 기뻐한다. 작은 마을에 생기와 활력이 돌고,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게 되었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화산 수락마을 ‘빨래터’는 지난해부터 완주문화재단 ‘완주한달살기’ 사업을 통해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형 예술인 레지던시로 주민 삶에 기반한 활발한 문화예술활동으로 과소화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텃밭에 키우면 좋은 작물로 콩과 팥을 추천하고 재배 방법과 건강기능성분을 소개했다. 콩과 팥은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키우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작물이다. 콩은 6월에 심기 시작해 늦어도 7월 중하순 전까지는 심어야 한다. 이때 이랑 너비는 60~70cm, 포기 사이는 20~30cm 간격을 두고 한 구멍 당 두세 알을 3~5cm 깊이로 심는 것이 적당하다. 물은 보통 싹이 트고 뿌리가 충분히 내릴 때까지는 2~3일에 한 번, 뿌리가 충분히 내린 뒤에는 일주일에 한 번 준다. 10월 중·하순에 잎이 떨어지고 꼬투리가 누렇게 되면 수확한다. 팥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심는다. 이랑 너비는 60~70cm, 포기 사이는 15~20cm가 적당하고, 한 구멍 당 두 알을 3cm 깊이로 심는다. 팥은 습해에 약하므로, 피해를 줄이려면 이랑을 높게 만든다. 제초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10월 중·하순에 꼬투리가 누렇게 변하면 수확한다. 콩과 팥 파종(씨뿌림) 전에 검정색 비닐을 이랑에 깔아두면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콩은 단백질 함량이 40%인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나 실현할 수 없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는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전국 두번째로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총 6개영역 84개 지표를 통해 검증하기 때문에 그만큼 세심한 준비와 실행, 관리를 우수하게 해 왔다는 평가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아동친화도시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 공적 예산 투입이 돌봄이라는 방향에 치우쳐 성장과 발달 분야는 상대적으로 약화되는 것은 아닌지, 더불어 여러 곳에서 확산하고 있는 돌봄서비스가 되레 아동간의 차별과 서열 세우기를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운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주>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로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아동친화도시(CFC)인증 이후 4년이 지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까지 거머줬다. 많은 자치단체가 원하고 바라지만 충분한 인프라를 갖춰 놓지 않으면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절대 이룰 수 없는 꿈과 같다. 특히 상위단계 인증획득은 더욱 그렇다. 아동친화도시는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으로 규정되며, 이 같은 아동권리를 충족시키는 도시를 아동친화도시라 부른
[완주신문]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11대 후반기 의장 후보에 송지용 의원(완주1)이 선출됐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 36명은 22일 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4명이 후보로 나선 당내 경선을 거쳐 송지용 의원을 의장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송지용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전북도의회가 도민에게 사랑받는 방법은 의회에 주어진 권한과 기능 그리고 책임을 다할 때 가능하다”며, “집행부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협력할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북도가 발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2명을 선출하는 부의장 후보는 최영일 의원(순창)과 황영석 의원(김제1)이 각각 뽑혔다.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김대오 의원(익산1), 행정자치위원장 문승우 의원(군산4), 환경복지위원장 이명연 의원(전주11),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철수 의원(정읍1),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정린 의원(남원1), 교육위원장 김희수 의원(전주6) 의원이 선택됐다. 성경찬 원내대표(고창1)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후보들이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 투표에서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현)이 지난 20일 국제로타리3670지구 49년차 지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금회기 40여명으로 시작한 봉동로타리는 현재 회원 80여명으로 늘었으며, 지역사회에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올해 슬로건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사업을 병의원으로 확대했다. 22일 완주군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보관기관에서만 시행했던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사업을 병의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완주군 지정 병·의원에서도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병의원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완주군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대상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예약을 통해 방문 시간을 미리 정한 후, 마스크 착용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사망률은 2018년 기준 국내 사망률 3위이며, 합병증으로 50~80%에 이를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한 예방접종이다. 최순례 보건소장은 “2019년 만65세 폐렴구균 접종률이 86%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년대비 접종률이 47%로 절반수준으로 감소됐다”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꼭 폐렴예방접종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공부하는 완주군 진달래학교가 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2일 진달래학교는 졸업식을 개최, 12명의 어르신에 졸업장과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김종례 문해교사에게는 군수표창장을 수여했으며, 12명의 졸업생 전원에게 지난 3년간 추억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예쁜미소상, 작가상, 친구사랑상 등 특별한 상장 수여로 재미를 선사했다. 졸업생 박명선(80세) 학습자는 “진달래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소풍도 가고 영화도 보고 그림책을 만들어 작가도 될 수 있었다.”며 “두근두근하며 학교에 갔던 때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졸업을 하게 되어 참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 졸업식은 가족 참석을 제한해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완주군은 참석자에 대한 체온측정과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철저, 최소 1m이상 거리두고 착석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졸업식에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졸업식 영상을 공유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진짜 달콤한 내 인생을 꿈꾸는 진달래학교에서 학력인정 졸업장까지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