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를 통해 성장한 공동체들이 그간 성과물을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18일 완주군은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삼례, 봉동, 용진지역 13개단지 아파트 공동체 40여명이 모여 ‘아파트 공동체 르네상스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르네상스 봉사단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삼례읍 대명, 주공1차, 주공2차, 우성, 이지움, 봉동읍 주공2차, 광신프로그레스, 오투그란데, 코아루1차, 코아루2차, 센트럴카운티, 용진읍 원주, 대영아파트 등 모두 13개 단지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동체들은 아파트별 저소득층 음식 나눔, 찾아가는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2년째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봉동 주공아파트 허미경 대표의 사회로 유순 강사의 다함께 노래교실, 봉동읍 센트럴카운티 공동체의 하모니카 공연, 용진읍 원주아파트 놀아보세 공동체의 장구 공연이 이어졌고 전래놀이, 음식 나눔, 부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삼례, 봉동, 용진지역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최정례 대표는 “아파트 공동체 활동으로 같이하는 기쁨을 배웠고 그 즐거움을 이제는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지역주민들
[완주신문]완주군은 18일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혁신점(전북삼락로컬마켓)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올바른 유통 등 바른 먹거리 운동 확대를 위한 소비자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주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모니터단 위촉식, 모니터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한 완주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은 총 45명으로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완주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된 농산물의 유통기한, 표시기준, 품질상태, 지역산 외 판매 감시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해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활동한다. 소비자 모니터단 오현숙 (재)세상을 바꾸는 밥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완주로컬푸드가 나아갈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로컬푸드의 선도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 시작 된 직매장 운영은 현재 12곳으로 확대됐으며, 작년 한해 513억원의 매출실
[완주신문]전통 의상을 입은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풍물복장의 한국 어린이가 인사를 하는 한장의 그림이 중국 대륙을 매료시켰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정(友情)’을 주제로 한 ‘중국 강소성 국제청소년 회화전’에서 화산중 1학년인 김희주 양이 출품한 ‘안녕, 친구들!’ 작품이 전 세계 17개국 1천여점 중에서 30명에게만 주는 1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희주 양의 작품은 한국 어린이를 포함한 9명의 어린이가 전통의상을 입고 악기를 다루거나 춤을 추는 모습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중간에 상모를 쓴 한국 어린이가 꽹과리를 치며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주최 측인 강소성 인민정부외사판공실과 강소성 문화예술계연합회 등은 김 양의 수상과 관련해 “우수한 실력으로 입상을 하게 되었다”고 극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이예원(완주중 1년) 학생이 2등을, 박성해·강혜원(완주중 1년) 학생이 3등을 각각 수상하는 등 완주군에서 작품을 출품한 10명의 청소년 중에서 무려 4명이 상위권 수상에 랭크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의 작품 출품은 완주군과 지난 99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강소성 회안시와의 인연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선정된 수상
[완주신문]21일은 하지(夏至)다. 보통 하지가 되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때문에 서둘러 감자를 캔다. 농촌진흥청은 하지를 앞두고 19일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내 전시포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감자수확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수확체험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식량작물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행사에 참가하는 완주군 ‘피노키오 어린이집’ 원아 40여명은 직접 감자를 수확하고 감자 신품종 ‘수선’, ‘대광’으로 만든 음식도 시식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포에 심어진 땅콩, 옥수수, 참깨 등 밭작물을 비교 관찰하며, 식량작물의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농진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발열, 기침, 인후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행사 진행 동안에도 수시로 발열을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준용 과장은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체험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라북도에는 발원지가 4개가 있다. 장수의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이고, 진안의 데미샘은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뜬봉샘이나 데미샘은 생태관광지로 이름이 나 있어서 찾는 사람도 많다. 반면 전북에서 발원하여 전북에서 바다와 합류하는 동진강과 만경강의 발원지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동진강의 발원지는 지금까지는 내장산의 까치샘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산외면 여우치(如牛峙) 마을의 ‘빈시암’이 까치샘보다 거리가 더 멀어 발원지가 되었다. 여우치(如牛峙)는 산 모양이 소 같이 생겨서 붙은 이름이고, 시암은 전라도 사투리로 샘을 의미한다. 만경강의 발원지는 동상면 밤티마을의 ‘밤샘’이다. 그런데 사봉리에는 만경강의 발원지가 3곳이 있다. 먼저 율치(栗峙) 아래에 있는 밤샘(동상면 사봉리 산 115-2번지 주변)은 일제 강점기 일본 사람들이 정한 만경강의 발원지로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원등산 밤샘이다. 이외에도 건설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전국 하천일람표’에는 만경강의 발원지를 사봉리 산 164번지로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만경강 하구에서 가장 먼 곳은 밤티마을 막은데미골에 있다. 발원지의 정의는 ‘어느 하천의 하구에서 가장 먼 곳으로 물이 마르지 않고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형 복지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완주군은 ‘완주형 복지모델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에 맞는 미래 지향적, 지속가능한 복지모델 구축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용역사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홍원박사, 복지 분야 전문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홍원 박사가 용역 추진 계획과 복지모델 발굴 용역 추진 과정 등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용역은 복지예산 분석, 사회보장 현황, 복지전달체계, 서비스 확충, 복지사업 구조화 등 복지의 환경을 진단, 분석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완주형 복지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역을 통해 완주군의 현 사회복지 현황 및 정책 환경이 정확하게 진단·분석되고, 완주군의 사회적 경제‧농업 등 특성을 잘 살려 융합 복지모델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형 복지모델 연구용역을 통해 모든 군민에게 공평한 복지와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이 되는 모델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이 웅치전투의 격전지였다는 객관적 사실이 입증됐다. 17일 완주군은 임진왜란 당시 호남방어를 이끌며, 조선 승리의 중요 요인이었던 ‘웅치전투’의 격전지가 소양면 신촌리 일대였다는 역사적 기록을 자연과학 분석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조선왕조실록·국조보감 등 사료에 남겨진 웅치전투의 실증자료를 확보하고자 전투지로 추정되는 옛 웅치길(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진안 부귀면 세동리) 일원에서 매장문화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기존 조사에서 성황당 터·봉화 터· 진지 터 등의 유적들을 확인한데 이어 이번에는 유적에서보다 명확한 실증자료를 얻기 위해 유적 토양을 채취하는 작업을 펼쳤다. 군은 시신 매장 여부를 파악하는 총 인‧ 총 칼슘 함량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성황당 터의 토양이 주변 일반토양과 비교했을 때 인과 칼슘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웅치전투 당시 치열한 전투로 인한 무덤이 있었다는 역사기록을 입증하는 근거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조선군 무덤이 최초로 확인된 것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웅치전투야말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호국완주의 면모를 보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중점관리대상 30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를 통한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는 완주군 관내 중점관리대상 30개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상시적·적극적인 화재예방을 통해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올해 10월 31일까지 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중점관리대상이란 연면적 1만5000㎡ 공장 및 창고시설, 지정수량 3000배 이상의 위험물 저장·취급하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으로 인화성·가연성 물질 대량 저장·취급 또는 다수 인원이 사용하는 건물로서 대형화재로 확대 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관내 화재취약대상으로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상시 작동 여부 ▲자체점검 실시 및 결과보고 적정 여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여부 ▲자위소방대 구성 및 소방계획 적정성 검토 ▲완강기 등 피난기구 설치 및 관리 적정 여부 ▲기타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 적정성 지도 및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며 대상물 관리주체는 자발적인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17일 21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1995년 3월 3일 제19차 국회법개정으로 14대 국회 후반기에서 환경부 및 노동부를 소관으로 하는 환경노동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전북 의원 중 최초 환노위 간사를 맡게 되었다. 현재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안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까지 환노위 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속 정당을 대표해 의사일정 및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율한다. 안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하여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인하,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유치, 완주 말골재 터널 건설, 국도 19호선 장수∼임실 및 국도 30호선 무주∼설천 국도 개량 등 SOC 예산을 비롯해 전북발전을 위한 예산과 전북도 2년 연속 7조원 국비예산 확보에 기여한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 노동권과 환경권을 지키는 정부여당의 환노위 간사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국민 고용보험제를 비롯해 임시직, 일용직,
[완주신문]용진읍에 위치한 별빛유기동물보호소에 완주군 수의사회와 자원봉사자 10여명이 모여 진료와 봉사활동에 나섰다. 16일 완주군은 수의사회와 함께 보호소 동물 진료와 진드기, 장염 등 치료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완주군은 이날 100만원 상당의 진드기, 설사 약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시아준수 모친 가수 윤서정 씨가 보호소 자원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 씨는 자원봉사와 물품지원 외에도 유튜브을 통해 안락사를 시키지 않고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이곳을 소개하는 홍보활동도 한창이다. 현재 별빛보호소에는 개 120마리와 고양이 10마리가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16일 완주군은 지난 9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풍수해보험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군이 보험료를 절반 이상 지원해 군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집기비품,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다. 보험 가입 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의 자연재해로 인해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재난지원금보다 피해인정범위가 넓으며 보상 금액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보험 가입은 군청 재난관리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동렬 재난안전과장은 “재해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많은 군민들이 풍수해보험에 서둘러 가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에 따른 대학 온라인 수업 확대 및 어학연수 취소 등 학업계획에 변동이 생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대학생 청년인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일 완주군은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4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면접을 거쳐 청년인턴 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달 17일까지 1개월간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출판문화산업진흥원 및 완주군 관내 도서관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쌓는다. 군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학업, 아르바이트 등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여름방학 중 2차로 대학생 인턴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7월말 추진하는 2차 대학생 청년인턴사업에서는 1차보다 선발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전북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외에 사회적경제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 민간기업 등으로 기관 범위를 확장하여 체험 직무를 다양화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소상공인, 프리랜서, 비정규직·실직자 등에 대해서도 행정 전방위로 적극 대응하는 중”이라며, “지역고용대응특별지원사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및 보험료 지원 등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