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보상금을 지원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피해보상은 경작 또는 재배, 양식하는 농작물 등이 대상이며 재배면적 및 피해보상기준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단가는 농촌진흥청 농축산물 소득자료 작물별 단위면적 당 소득액 또는 현지출하가격을 기준으로 하며, 소득자료가 없는 작물의 경우에는 유사작물을 기준으로 한다. 피해보상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피해발생 후 피해사실 3일 이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하며, 읍·면은 피해상황 접수시 5일 이내에 경작자 등의 입회하해 현지조사를 실시해 피해보상을 진행한다. 단, 총 피해면적이 165㎡미만인 경우와 금지된 지역 내에서 농작물 등을 경작하는 경우, 타법의 규정에 의거 보조 및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있음에도 홍보가 되지 않았거나, 절차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농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자율방범대가 소양천 일대 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9일 용진읍은 자율방범대가 전북환경운동실천협의회, 삼례 내수면 자율공동체, 완주군민참여연대와 함께 소양천 산책로 주변 예초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진읍 자율방범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소양천 주변 산책로와 제방의 잡풀 및 관목을 제거했다. 이들은 이달 중 3회에 걸쳐 환경정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용진읍 자율방범대 배균섭 대장은 “무더위를 무릅쓰고 예초작업에 나서준 자율방범대와 전북환경운동실천협의회 등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군민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지낼수 있도록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직원들이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9일 봉동읍은 신국섭 읍장을 비롯한 직원 15명이 지난 8일 율소리 봉담마을 400여평의 양파밭에서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찾은 농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농장주가 교통사고까지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고로 입원중인 농가는 일손이 없어 수확을 포기할 형편이었으나 읍사무소의 도움으로 양파를 수확 할 수 있었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장효진 주무관은 ”날씨도 덥고 읍에서도 처리할 일이 많지만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줘 마음이 뿌듯하다“며 ”다음에도 어려운 농가를 도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국섭 읍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촌에서 부족한 노동력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그마저도 여의치 못한 농가들의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참여해 농가들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은퇴자‧신중년 인생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은퇴자 공동사무실 ‘다시온(ON)봄’을 조성하고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은퇴자 공동사무실 다시온(ON)봄은 4060 은퇴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평일 출퇴근이 가능한 공유 사무공간으로 인생 재설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삼례읍 삼례시장 청년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은퇴자 공동사무실 입주자격은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40~69세의 은퇴자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15명 이내로 참여를 신청한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다음달 7월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여 기간 동안 다시온(ON)봄에 입주해 활동하게 된다. 그동안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함께 ‘은퇴자 공동사무실 운영’ 협약을 시작으로, ‘완주군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 제정 등 중장년 은퇴자 지원을 위한 정책을 준비해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총 3회에 걸쳐 은퇴자 인생재설계 북콘서트 ‘다시 봄’을 개최하며 은퇴자와 신중년분들의 관심과 의견을 수렴해 바탕을 다져왔다. 완주군은 다시온(ON)봄 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되는 대로 개소 준비에 들어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소완섭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등의 국내 유입・확산으로 군민의 삶이 위협 받고 있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완주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8일 자치행정위원회 심의 결과 원안가결 됐으며, 오는 17일 제251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감염병 및 감염병환자 등 용어의 정의, 감염병 예방에 관한 시행계획의 수립과 감염병 관리기관의 지정 및 설치, 감염병환자 등의 관리, 확산방지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소완섭 의원은 “코로나19와 전쟁 가운데 일상이 멈추었고 그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등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으며 예방의 중요성을 학습하게 됐다”며, “어떠한 신종바이러스가 위협하더라도 즉각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제도적 규정사항을 담은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인구는 곧 경쟁력이라는 것은 모든 경제학자들의 일관된 주장이다. 때문에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들은 일자리와 복지, 교육, 삶의 질 향상 등 지역의 만족도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인구 유입은 늘리고 반면 유출은 최소화하기 위한 총성 없는 인구 전쟁을 치르고 있다. 완주군 역시도 인구감소율은 출생 1명당 사망 2명으로, 1대 2의 높은 감소율을 보이며 소멸위기도시로 급부상했다. 물론 이 같은 상황은 도내 동부산악권인 무주와 진안, 장수가 더 심각한 상황이다. 인구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이겨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현 상황을 진단한 후, 민선 7기 박성일 완주군수가 내세운 ‘15만 자급자족도시 완주’로 나아가는 한계점과 대안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 반세기만에 반토막 난 완주 인구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의 완주군의 인구수는 18만3000여명으로 전북지역에서 전주와 김제, 익산, 정읍과 비등한 수를 보유했다. 당시 완주 주변지역인 전주는 22만명의 인구가, 익산 21만명, 김제와 정읍은 25만명이 거주했으며,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 지역 등도 8만여명에서 10만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체육시설이 폐쇄돼 운동에 제약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 보급했다. 8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존 오프라인 생활체육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언택트 시대흐름에 따라 운동프로그램 유튜브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체육회(이종준 회장)와 협업해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0명이 매달 3편씩 생활체육프로그램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완주군체육회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 한다. 주요 콘텐츠 내용으로는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버체조, 줌바댄스 등을 기본기 위주로 제작해 영상으로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버체조 익히기를 시작으로 매달 각종 스트레칭방법, 생활요가 등 전문적인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대면 생활체육지도 집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속거리두기로 심신이 지친 완주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홈트레이닝 영상은 완주군체육회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향후 완주군 공식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생활체육교실 온라인 플랫폼
[완주신문]완주군의 핫스팟을 SNS에 업로드하면 선물이 쏟아진다. 완주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관광마케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완주와 썸타기’ 이벤트로 주목을 끈 완주군이 시즌 2인 ‘완주 한바퀴 챌린지’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 한바퀴 챌린지는 최근 완주에서 가장 뜨는 장소인 핫스팟과 관광지, 맛집, 카페 등 완주여행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완주’, ‘#완주여행’ 등 해시태그를 붙여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SNS에 업로드된 사진을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전송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게시물의 호응이 좋은 참가자를 선정해 완주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으뜸상품권을 증정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를 소개하는 랜선 여행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도 풀고 완주의 구석구석을 널리 알리는 온라인 이벤트를 계속이어가기로 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신문]경천면에 소재한 경천농촌사랑학교(대표 김종촌)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향임, 최봉구)와 함께 이불 빨래방을 운영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8일 경천면에 따르면 경천농촌사랑학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 중 세탁하기 힘든 이불을 세탁해주는 빨래방을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취임한 김종촌 경천농촌사랑학교 대표이사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빨래방을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적극 도와줘 빨래방 운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김종촌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상생하는 따뜻한 경천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최초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8일 완주군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5일부터 7월말까지 지급되며, 완주군민 전체에게 4인 가구 기준 40만원이 전북은행 또는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완주군 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완주군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 완료해야 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읍면별 상황에 따른 지급처와 지급방식, 지급절차 간소화 등의 방식으로 집중지급기간 1주일 만에 90%의 지급률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된 선례가 있다. 군은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2차 재난지원금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도 읍면별 상황에 맞게 지급처와 방식을 선정해 진행하되 최대한 마을 현장으로 찾아가 지급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현수막 게첩, 마을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집중지급기간인 오는 21일 이내 최대한 많은 군민에게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완주군민이 재난지원금을 받기
[완주신문]봉동파출소(소장 박현귀)는 지난 5일 새벽, 주차된 차량 내에 보관 중이던 지갑 및 현금 등 10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절도범을 검거했다. 봉동파출소에 근무하는 이승열 경위와 임용태 경위는 이날 새벽 3시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및 지문감식 의뢰 등 수사에 착수했다. 박현귀 소장은 “앞으로도 밤낮 가리지 않고 어려운 일을 당한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아파트 주민이 참여하는 텃밭 활동이 주민 간의 정서적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낮춰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아파트 거주 비율은 50.1%를 넘어섰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아파트 텃밭 프로그램은 공동주택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웃관계를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연구진은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단지 한 곳에 약 300㎡의 텃밭을 마련하고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8회에 걸쳐 주민 20여명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 주민의 ‘정서적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은 참여 전보다 각각 10%, 9% 높아졌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의상과 인사법을 만들고 역할을 나눠 텃밭을 관리했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원생의 텃밭 가꾸기를 돕는 한편, 텃밭에 핀 꽃으로 만든 장식․공예품과 채소 등 수확물을 이웃 주민들과 나눴다. 이런 과정이 텃밭 활동 구성원뿐 아니라 아파트 내 다른 주민과의 상호작용, 정서적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