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한마음봉사회(회장 소원섭)가 7일 운주면 완창마을에 장애인이 홀로 거주하는 집에서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21명이 참석했으며, 도배 외에도 동네어르신 이미용봉사(염색), 전등 교체, 손소독제 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운주농협 윤여설 조합장이 김밥, 컵라면, 물, 음료수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완주신문]‘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인간이란 무조건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쪽을 선택한다는 이론이다. 즉 우리의 풍요로운 삶은 농민이나 양돈업자의 자비심 또는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의 은혜로운 성품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그들의 자기 이익 추구가 우리를 입히고 먹인다는 것이다. 신자유주의자들은 현대 자본시스템이 이 사상을 이어받았다고 본다. 이 논리에 따를 경우 법적 한계 내에서 발휘되는 이기심은 타당하다. 하지만 이기심만으로 인류의 사회문화 현상을 온전히 설명할 수 있을까? 근래 비봉면에서 불거진 양돈 농장 갈등은 ‘호모 에코노미쿠스’ 이론을 방증하는 사례다. 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표로 비봉면의 폐 양돈장을 매입했다. 기왕에 있던 양돈장이니 만큼 인허가 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자금을 투입했다. 환경 부분에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하자 없는 사업체로 판단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봉면 주민들은 양돈농장 재가동 반대 시위를 연이어 열었다. 게다가 완주군은 지난해 말 해당 회사의 양돈 농장에 ‘불허가’ 처분을 내림으로써 군민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업체는 양돈장 재가동에 필요한 해결책을 찾으려 여러 차
[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들이 가르치고, 청년들이 배우는 ‘청년마을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완주군은 청년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육을 통한 청년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마을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청년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청년마을학교는 강사와 학습자가 모두 완주군 청년으로 구성된 소규모 교육강좌를 활성화시켜 청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정착 기반 및 자립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청년강사 모집분야는 취·창업, 진로탐색, 자기개발, 경제, 문화, 예술, 어학, 교양, 체험 분야이며, 친목도모나 동호회 활동, 단순 체육강좌, 종교 및 정치성 강좌, 사적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강좌는 강사모집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으로는 완주군에 활동기반 및 생활하고자 하는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강의 관련된 교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6개월 이상 강의 경력이 있는 청년이다. 완주군은 청년강사 풀을 구성한 뒤 각각 5명 이상이 참여하는 소규모 그룹 강좌를 청년거점공간인 ‘플래닛완주’와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청년강사 모집기간은 7월말까지이며 지원서는 완주군청 6층 청년정책팀을 방문해 접
[완주신문]완주군 이장연합회(회장 황호년)와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강귀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정책 연수비 9천만 원을 전액 반납했다. 이장연합회는 지난 4월 이장연합회 회의 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회복에 힘을 보태자며 서둘러 예산 반납을 결정했으며, 새마을부녀연합회도 5월 연합회 회의에서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위해 예산 반납을 결정했다. 정책 연수비 예산은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정례회 2차 추경예산에 반영해 삭감했으며, 반납된 예산은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앞서 완주군과 군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차 재난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주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지난 5월에 발표한 바 있다. 황호년 이장연합회 회장과 강귀자 부녀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리더인 이장과 부녀회장께서 앞장서 정책연수비 반납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추적인 리더로서 군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해나가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 삼봉21세기부동산 최평식(61세) 대표가 자신이 받은 재난지원금을 두 배로 환원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5일 삼례읍에 따르면 최 대표는 국가재난지원금과 완주군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원받은 기프트카드, 완주으뜸상품권 45만원에 현금 45만원을 더해 총 90만원을 삼례읍에 기탁해 2배로 나눴다. 이에 삼례읍은 그룹홈 아이들세상(원장 오순회) 아이들이 오래된 브라운관 TV를 보며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다는 받고 있다는 소식을 최 대표에 전했고, 최대표는 TV교체에 쓰이면 좋겠다고 하면서 소중한 기부금은 아이들에게 돌아가게 됐다. 오순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등교도 못하고 흐릿한 화면으로 수업 받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는데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보고 신나하는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아이들이 더 큰 관심과 사랑으로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후원해 준 최평식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관내 국도 정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도와 편의를 높이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국도 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6단계 정비사업’이 순항 중이다. 익산국토관리청(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완주지역 내 국도 개선사업은 ‘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사업’ 2개 분야에 총 16개소로 총 523억원을 5개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투자한다. 사업추진 3년차인 올해 발주·추진하는 사업은 교차로 개선과 오르막차로 확보, 생태통로 설치 및 노면 배수개선 등 14개소에 150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우선, 병목지점인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의 이서교차로의 경우 총사업비 46억7천400만원을 투입해 입체교차로를 건설하게 되는데, 올해만 8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게 된다. 위험도로인 완주군 용진면 용진교차로는 15억원의 사업비를 올해 전액 투입해 선형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의 일상생활 편익이 대폭 증진되고, 교통 편의와 기초생활 인프라 보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5일 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 충혼탑에서 제65주년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삼례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전북의 공비토벌 작전 도중 전사한 완주출신 경찰관 112명과 의경 224명 소방대원 11명의 충혼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63년 10월에 건립됐고, 2000년 6월 6일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됐다. 추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현충일은 독립과 민족의 생존권을 위해 몸고 마음을 바친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날인 만큼 잠시 잊고 지낸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숨결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우리 경찰역시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본받아 국가의 주권과 국민의 인권을 수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봉동읍 배매산 공원부지에 불법으로 매립된 고화토를 5일 업체 측에서 파내기 시작했다.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은 이곳에 고화토로 산을 만들고 공원부지에도 불법으로 고화토를 매립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업체 측에 과태료 천만원이 부과됐고, 업체는 이곳에 묻힌 폐기물을 원상복구하기로 약속했다. 폐기물매립장 측에 따르면 올 11월말까지 불법매립된 고화토 1만6천톤을 제거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파낸 고화토는 청주와 사천에 있는 매립장으로 이전된다. 청주로 가는 고화토는 톤당 13만원, 사천으로 가는 고화토는 톤당 7만원에 계약됐다. 매립장 관계자는 "25톤 트럭 700대 분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비용은 10억원 이상 소요될 전망"이라며, "고화토를 제거한 공원부지는 다시 양질의 토사로 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의 공원부지 불법매립은 이렇게 해결됐지만 산처럼 만들어진 고화토는 관리형매립시설이라는 이유로 현상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고화토는 현행법상 복토재로만 사용이 가능할 뿐이다. 완주군 행정감시 민간단체 ‘완주지킴이’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재활용기준에서 고화토는 R-7-3로 분류돼 복토재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성토재는 R-7-1로 분류된 폐석분 등만
[완주신문]완주군이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전국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4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020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체조사는 기존 2월에 실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2차례 일정변경 후 이번 6월 최종 일정을 확정해 실시하게 됐다. 전국사업체조사는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로 조사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완주군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포함해 약 8442개 사업체다. 조사에서는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디지털 플랫폼 이용여부(신설) 등 11개 항목을 총 25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의 현장 방문 조사가 원칙이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은 비대면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춘만 행정지원과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응답자와 일정한 거리두기 등 예방
[완주신문]완주군이 산림병해충에 총력 대응한다. 4일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완주군청 산림녹지과에 설치돼 운영되며, 관내 540km에 조성된 가로수 및 녹지공간 등 1150ha의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적기방제를 실시하고, 외래병해충 발생 예보와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월동난 조사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을 비롯해 미국선녀벌레, 꽃매미가 확산 추세로 방제본부는 농업관련 부서와 공동으로 방제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산림피해 주요해충인 미국흰불나방, 무궁화 진딧물 등에 지상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후변화로 국지적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 피해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해 신속한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반창원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병해충 방제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주변의 산림이나 가로수, 공원 등에서 수목의 이상 증상 또는 병해충이 발견되면 군 산림부서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대비 어르신 보호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4일 완주군은 이번 달부터 9월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지원사들은 2110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폭염건강수칙을 안내하고,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완주안심콜 대상자 660여명에게는 특보발령 시 상시 안전확인과 행동요령을 안내하게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폭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다각적으로 폭염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번기를 맞아 ‘일상생활 속 틈틈이 운동실천 하기’를 시작해 주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이 폐쇄되고, 체조교실 역시 전면 중단된 상황에 갑작스럽게 농번기 노동에 임할 경우 부상이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완주군이 ‘농번기 백세건강’ 프로그램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틈틈이 운동실천 하기’ 챌린지를 고안한 것. 완주군 보건소는 농한기 백세건강 체조교실 대상이었던, 읍면 32개소 경로당의 어르신 487명에게 챌린지 세트를 배부하고, 어르신들이 농번기 노동 전후,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운동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권역별 보건사업팀 직원이 개소별 리더자(마을 대표자)를 선출해 리더자에게 챌린지 내용을 교육하면, 리더자는 경로당 이용자 중 1명 이상에게 전달하고, 전달 받은 주민은 다른 1명에게 또 다시 전달해 지역 주민 전체가 챌린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챌린지 내용은 첫째,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하기 둘째, 일상생활 속 틈틈이 스트레칭 하기 셋째, 리플릿 참고해 근력운동하기 이 세 가지 내용을 실천하면 된다. 챌린지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챌린지 세트가 함께 배부되며, 세트에는 스트레칭 밴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