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막바지 꽃샘추위에 따른 고추·감자·배추·옥수수·보리·밀 등 노지 작물과 과수, 무가온 하우스 작물에서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24일(금)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전라내륙에서 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서리 발생 등 저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역에서 정식 준비가 한창인 고추는 지역별로 늦서리 피해가 없는 5월 상순경 안정적으로 아주심기를 한다. 이미 본 밭에 정식된 고추, 배추, 감자, 옥수수 등 노지에 있는 작물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하면 제4종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어 생육이 나아지도록 한다. 상처부위를 통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 발생 이후에는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남부지방 밀·보리 재배지에서는 출수기 이후에 붉음곰팡이병 감염 피해가 우려되므로 포장을 잘 관찰하여 사전 방제를 하도록 한다. 과수는 최근 저온 피해 이후 안정적인 결실량 확보를 위해 꽃 따주기(적화) 작업을 생략하고, 착과가 확인 된 이후에 열매따주기(적과)를 하도록 한다. 과수는 착과량 정도에 따라 나무의 수세에 영향을 주고 다음해 꽃눈 형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지역의 불법 폐기물 문제 해결에 최우선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23일 완주군청 출입기자와 제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눈 자리에서 “완주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시설은 전면 백지화에 따른 대안을 완주군과 전북도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마련되도록 중재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제21대 국회 개원 후 ‘국가의 불법 폐기물 관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추진해 공공폐자원에 대한 국가의 관리․책임을 높이고, 이전에 조속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도 나서는 등 지역 내 폐기물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부치겠다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또한 향후 지역현안 추진을 위해 군의회와의 중재 및 소통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차기 국회에 전북 9명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이 180명의 의석수를 차지한 것과 관련, “도민들의 지지는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잘못할 경우 회초리를 더 크게 때리겠다는 의미”라며 “집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서 책임감과 역할이 커진 만큼,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할
[완주신문]코로나19 위기 극복 기부 행렬에 완주지역 건축사회도 동참했다. 23일 완주군은 완주지역 건축사회(회장 홍영식)가 코로나19 재난적 위기 상황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지정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전달식에는 전라북도 완주지역 건축사회 홍영식 회장, 조영수 부회장, 장영길 총무, 홍지숙 재무가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완주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영식 회장은 “코로나19 재난적 상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저소득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함께 이겨내기를 희망하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응원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주시 치과의사회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전주시 치과의사회(회장 송주섭)가 코로나19 재난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치약이 코팅된 칫솔 5000개를 완주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전달식에는 전주시 치과의사회 송주섭 회장, 조환희 총무이사, 정삼성 보험이사, 유리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약코팅칫솔은 칫솔모에 치약이 도포돼 있어 따로 치약을 쓰지 않고도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일회용 칫솔이다.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치약의 경우 토출구 부분이 칫솔에 닿아 감염 우려가 있지만 치약이 코팅된 칫솔은 그런 우려를 차단한다. 기탁된 칫솔은 코로나19 대응 격무 부서와 사회복지시설 등의 군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주섭 회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직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난적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기부 릴레이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종식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해졌다. 23일 완주군은 그동안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무인민원발급기의 카드사용 불가에 따른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총 9곳 중 군청민원실, 삼례, 봉동둔산, 이서, 상관 5곳의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마쳤다. 나머지 4곳은 시설 노후로 단말기 설치가 어려워 점차적으로 시설교체를 실시해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민원발급기에서는 기존 현금 납부 이외에도 신용카드, 체크카드, 삼성페이로도 무인민원 발급 수수료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서류 중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가 협의 중에 있어 당분간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자세한 무인민원운영현황(장소, 운영시간, 발급종수)은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이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무인민원발급기 결제 방법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군의 각종 민원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주민들의 이용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에 소재한 미디어공동체 완두콩(대표 이용규)가 화재피해 가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23일 고산면은 미디어공동체 완두콩이 화재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수급자가구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 집수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규 완두콩 대표는 “그동안 지역에서 받았던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미디어공동체 완두콩 이용규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완주에서 놀고 먹고 살자’ 구호로 청년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이 청년들의 동아리를 돕는다. 23일 완주군은 올해 청년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청년동아리를 발굴하고 새롭게 육성해 청년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11개 팀)보다 많은 18개 팀이 응모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9개 팀은 ▲MissingU ▲미생(미술로 생명력을 전하는 청년) ▲ArtSsoap ▲피어오름 ▲책이빛나는밤에 ▲하이클리어(스포츠) ▲내가그린기린그림 ▲주말에뭐하니 ▲고영희팬클럽 등이다 손바느질, 미술, 비누 만들기, 독서모임, 체육활동, 사진, 고양이 애호가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한 취미활동을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전개하게 된다. 완주군은 팀당 100만원 내외로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홍보비 및 필요시 전문가 자문에 따른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활동이 종료되는 11월에는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는 ‘완주 청년동아리 활동보고회’를 갖
[완주신문]일본과 중국에서 전해진 4월의 눈소식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실감하는 기분 나쁜 내용이다. 중국 광둥성과 동남아 수역에서도 십각류 무지개 바이러스로 새우들이 때죽음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또 코로나로 인해 중국과 인도의 공장이 멈춰서자 30년만에 히말라야의 웅장한 설산 자태가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가 편안함과 발전에만 심취돼 앞뒤 안보고 달려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환경을 중심으로 공존하고 인간과 자연이 서로에게 교감하는 어메니티 시대로 바꿔나가라는 지구가 던져 준 메시지는 아닐까? 그럼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내용 가운데 우리 지역의 환경살리기 중 치어와 다슬기 방류에 대한 부분을 고운 시선으로 들여다보고자 한다. 치어와 다슬기방류 행사는 수질개선은 물론 생물다양성을 복원한다는 점에서 권장할만한 사안이다. 매년 물의 날 퍼포먼스로 방류행사가 감초처럼 들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선 치어는 물속에 녹조류, 남조류를 먹이로 하는 플랑크톤을 먹고 산다. 치어 방류는 수질 개선효과를 넘어 생물다양성이 살아있는 하천의 본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이로운 행위인 것이다. 다슬기는 최고의 하천지킴이로 유명하다. 하천바닥에 쌓인 오염물을
[완주신문]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조두호)가 전북 총 9개 지역 단체 중 완주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상주공연 협약대상단체로 선정됐다.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년도 완주군 최초의 민간단체 오케스트라로 창단돼 현재까지 완주군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장에 상주하면서 우수작품 레퍼토리, 초연창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상주단체 간의 교류음악회,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두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19 감염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한 문화예술단체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및 우수작품 제작‧발표 기회를 촉진하며, 지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완주군이 향후 초과 공급될 품목까지 세심하게 예측해 판로 대책을 구상하는 등 농업 분야도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22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분야 코로나19 대응과 방역대책반 추진 상황, 해외입국자 안전보호앱 관리,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등교 연기 등으로 화훼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가 크게 위축돼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장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 부군수는 특히 “현재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마늘과 대파 등 향후 초과 공급될 품목에 대해서도 사전에 미리 파악해 대응해 나가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제 방역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도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은 물론 앞으로 초과 공급이 예상되는 품목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 수요처를 마련하는 등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남권희)가 환경정화 활동과 코로나19 방역 소독 활동을 실시했다. 22일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회원들과 고산면 직원들이 동참해 골목길부터 하천변까지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 버스 승강장 등을 중점적으로 소독,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고산면 주민자치회 소식지를 주민들에게 전달, 주민자치회 활동 및 면정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고산면 주민자치회 소식지는 분기별로 발행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부방문객, 출향인사에게 전달해 지역의 소식을 공유하는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에도 봄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자치회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차단을 위해 관내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앞서 도 교육청에서는 학생 수 300명 이상의 학교 12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했다. 이에 군은 열화상 카메라가 지원되지 않은 학생 수 200명 이상 학교 5곳을 추가로 지원했다. 완주군이 추가로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면서 관내 학교들은 학생들의 등교 전에 안정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지원을 받은 한 학교 관계자는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체온을 일일이 측정해야하는 어려움이 걱정됐는데 완주군의 지원으로 걱정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교육청 지원에서 제외된 학교들을 지원했다”며 “모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