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임)가 이동빨래방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27일 용진읍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동빨래방 봉사를 실시했다.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이동빨래방 차량을 지원받아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의 이불 50여 채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각 세대에 전달했다. 세탁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해묵은 겨울이불을 빨래할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순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 이동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의 청결한 생활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는 유익한 사업이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종합소득세,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7일 완주군은 내달 1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되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기간 동안 군청 1층 대회의실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설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개정 시행된 지방세법에 따라 그동안 세무서에서만 신고하던 종합소득세를 올해부터는 납세지에 상관없이 전국 세무서나 시·군·구청에서 신고․접수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매년 전년도 귀속분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납세자는 5월 한 달간 확정 신고를 해야 하며 방문·전자·서면신고 등의 방법 중 편리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방문신고를 할 경우 전주세무서와 완주군청 중 한 곳을 선택해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에 6월 1일까지였던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연장됐다. 군청 내 통합신고센터 설치에 따라 국세·지방세 공무원이 함께 근무하면서 방문 민원인의 소득세 신고업무 처리와 상담 등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액납세자에 모둠채움신고서가 개별적으로 발송돼 이의가 없을 경우 동봉된 고지서로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치혁, 여기현)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7일 완주군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보태달라며 100만원을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 회원들이 동참하여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장치혁 위원장은 “일제강점기 잊을 수 없는 고통을 받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는 날까지 고통의 역사를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의미에서 전 회원들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광호 추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복지의 풀뿌리로 알고 있다”며 “소녀상 건립에까지 정성을 모아 주신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의 날에 건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60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일반분양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마찬가지로 완주군에도 근래 조합아파트가 두번 시도됐고 조합원 모집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시도된 조합아파트 모두 현재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특히 비슷한 시기 유사한 문제가 반복됐기에 행정의 관리・감독 소홀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 조합 아파트 장단점 조합아파트는 주택청약이 필요치 않다. 일반 아파트를 분양하고자 할 경우엔 주택청약통장을 통해 청약경쟁순위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들이 분양권을 얻게 되지만 조합아파트의 경우에는 주택청약, 청약경쟁순위와 무관하다. 가격도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저렴하고 시행사의 추진력이 좋으면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할 수도 있다. 호수도 일반 아파트보다 비교적 좋은 쪽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 85㎡ 이하의 소형주택 소유자인 세대주여야만 하며, 조합아파트 입주 전까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만약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추가 분담금 등이 발생하면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24일 완주군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완주로컬푸드 건강한 밥상(대표 구윤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가를 지원하고 사회적 재난위기를 국민 모두가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이뤄진 것으로 로컬푸드의 적극적인 홍보와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완주군의 로컬푸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안정적인 판로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어 개학연기로 학교 급식 납품이 어렵게 된 생산 농가들도 로컬푸드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하고 있다. 더욱이 로컬푸드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으면서 로컬푸드의 매출액은 치솟고 있다. 여기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까지 힘을 모으면서 관내 농가에 더욱 활력을 넣고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우선적으로 밥상꾸러미 206개(620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김지혜 회장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채소꾸러미 사업을 시작하게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가 이웃사랑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2020 찾아가는 이웃사랑 나눔 읍·면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사회 여성단체가 연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틈새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으로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하고 있다. 여성단체 회원과 새마을 부녀회원 50여명은 22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상관면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홀로 사는 어르신 15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돼지불고기와 물김치, 얼갈이김치 등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사랑의 밑·반찬을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실천 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신앵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지도자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강사 등 프리랜서의 인건비 선지급을 최대한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섰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사 등 프리랜서의 인건비 선지급 가능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이미 시행 중인 문화관광해설사와 성인문해교사 외에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희망배움터,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등 3개 프로그램 강사들의 인건비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선지급을 시행 중인 프로그램 2개를 포함해 총 5개 프로그램 19건, 170여명의 프리랜서 인건비가 우선 지급될 전망이다. 선지급 될 인건비는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로, 적게는 월 20만원(희망배움터)에서 1인당 최대 130만원(성인문해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는 희망배움터 강사 55명에 대한 인건비를 신청자에 한해 1개월치를 일부 선지급하기로 했으며, 보건소의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강사(14명)도 1인당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2개월에서 4개월까지 선지급하기로 했다. 행정지원과도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89명에 대한 월 40만원의 인건비를 2개월에서 최대 4개월까지 선지급하는 등 프리랜서 인건비 선지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완주신문]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지난 1월 20일 취임해 오는 2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주민과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탄탄한 생활치안에 힘쓰는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의 100일을 뒤돌아보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구현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조함과 동시에 공감 받는 법집행으로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경찰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불안요소 및 요구를 파악·분석해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각 기능별로 추진 중인 시책을 다각적으로 홍보하는 등 매우 안전한 완주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최 서장 취임이후 완주경찰서 사무실 곳곳이 시끌벅적하다. 인사는 사람들 사이에 우호감을 낳게 하며 집단 성원들 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구실을 한다는 말처럼 완주경찰서는 만나면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기’ 운동으로 한층 분위기가 밝아졌다. 서로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는 작은 친절이 내부적으로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나아가 주민들에게도 친절한 경찰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치안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
[완주신문]코로나19가 완주군의 병원 풍속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감염증 예방과 환자 보호를 위해 요양병원들이 유리문 격리를 통한 비접촉 면회와 수화기 소통, 면회물품 소독 등 안심면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에는 현재 병원과 의원 등 103개소에 1,500여 명이 입원해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동안 원칙적 면회 제한과 면회 희망 시 영상통화 허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환자와 보호자들 모두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병원들은 특히 지난 20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한 데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 사이에 유리벽을 설치해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비접촉 면회’의 안심면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방역과 환자 배려’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병원들은 기존의 감염 예방 절차를 준수하며 에어로졸 감염을 피하기 위해 유리문의 틈새를 철저히 차단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기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있다. 또 면회물품은 소독 후 반입하여 환자들이 가족의 온기를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완주신문]완주군이 신기술 보급으로 마늘농가의 노동력을 크게 감소시킨다. 24일 완주군은 최근 화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마늘 재배 농업인, 농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업 설명회 및 제품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마늘 재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작년 고정형 마늘 냉풍건조시설 6개소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총사업비 1억1500만원을 신규 편성해 저비용·고효율 건조체계 구축을 이어간다.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과 국내육성 신품종 ‘홍산’을 보급하는 시범사업이다.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은 수확한 마늘을 운반용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배풍기를 이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어느 장소에서나 손쉽게 설치와 해체가 가능해 마늘 운송에 따른 노동력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건조 소요일수는 관행 대비 약10일 정도 단축돼 병해충 피해율도 20% 감소돼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시연회에서는 주요 관련기술을 이전받은 2개 업체가 참여해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현장 설치한 후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 시범, 사용법 설명 및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이규진 기술보급과장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에게 건조비용 및 노동력
[완주신문]완주군이 산업단지 중앙공원 내에 위치한 개방형 공중화장실 개선 공사를 마쳤다. 24일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지난 3월부터 산업단지 중앙공원 내 노후된 공중화장실 개선공사를 시작해 지난 주 공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화장실 변기, 세면대, 화장실 칸막이, 바닥타일등과 배관시설을 전면 교체하였으며, 화장실 내부에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안심벨도 설치했다. 또한 개방화장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화장실 주변 전정 작업도 같이 진행했다. 강명완 소장은 “산업단지내 6개 공원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중앙공원 공중화장실 개선공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했다”며 “근로자 및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24일 완주군공무직노동조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완주군에 기탁했다. 완주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일 군수와 김상곤 완주군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박효은 사무국장, 최나연 총무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상곤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준 완주군공무직노동조합에 대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완주군 소통기금으로 전달해 완주군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