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양파·마늘 겨울나기 후 생육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웃거름과 병해충 관리를 당부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양파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하순 2회에 걸쳐, 마늘은 3월 상순과 4월 중순 사이 10일 간격 2회로 요소 17kg/10a, 염화칼륨 5kg/10a(또는 황산칼륨 13kg/10a)를 시비해야 한다. 마지막 웃거름 주는 시기에 따라, 양파는 3월이 지난 후, 웃거름을 주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마늘은 4월 하순부터 마늘쪽 분화기로서, 늦은 웃거름은 벌마늘(2차 생장) 발생률이 증가한다. 염화칼륨보다 황산칼륨이 가격이 비싸지만 저장성과 품질이 향상된다. 양파는 연약한 성장이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낮 기온이 높거나 안개가 잦을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마늘은 겨울철 동해로 상처난 곳으로 침투한 세균이 봄에 증식해, 구가 물러지고 생육이 불량한 무름병이 발병한다. 병든 식물은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무름병은 춘부병(잎집썩음병)과 다르게 구에서 악취가 발생하며, 잎끝이 아닌 아랫부분부터 노랗게 변한다. 양파와 마늘은 월동작물로서, 웃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전북 최초로 시행한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지난달 13일부터 재개됐다. 28일 완주군은 지난해 2개월 간의 시범기간을 거친 후 근로자와 주변 상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식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완주군에서 생산한 신선한 로컬푸드를 사용해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편식 총 200인분을 만들어 완주군 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종합복지관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판매한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판매하지만 8시 전후에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다.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이용하는 근로자들은 “근로자의 건강과 근로여건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능한 사항은 즉시 반영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크게 반색했다. 한편, 완주군은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화학물질, 쇳가루 등 오염물질로 인한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3월 중순부터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뉴텍과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축산분야 ICT 산업 발전을 위해 ‘무인 자동급이 시스템의 시범보급’ 업무협약(MOU)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완주군 지역에 무인 자동급이 시스템의 시범보급을 추진하고,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농가의 운영 부담 경감 등 전반적인 축산업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무인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축산업 현대화와 ICT 기반 스마트 축산 실현의 발판을 마련,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텍 관계자는 “무인 자동급이 시스템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인력 부담과 사료 낭비를 줄이고 규칙적인 급이 관리를 통해 축산분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문제 발생 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총 1400㏊ 규모로 진행되며, 약 34억2500만원이 투입된다. 조림 사업 209㏊에 11억5200만원, 숲가꾸기 사업 1191㏊에 22억7300만원이 배정됐다. 조림사업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 185ha, 산림재해방지 등의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조림 24ha를 실시한다. 편백‧낙엽송‧소나무‧상수리‧백합나무‧느릅나무·자작나무·물푸레나무·아까시나무 등 53만7000본을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밀원자원 확보를 위해 백합나무, 아까시나무를 식재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보전을 위해 생장 단계에 맞춰 풀베기·덩굴 제거 890㏊, 어린나무 가꾸기 100㏊, 큰나무 가꾸기 151㏊, 산물수집 50㏊를 실시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및 산림재해에 강한 숲으로 관리‧조성해 나간다.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진호)가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 지정됐다.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은 최근 봉동지역아동센터를 복권기금 경계선지능아동 사회 적응력 향상지원사업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봉동지역아동센터는 경계선지능아동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진호 센터장에 따르면 봉동지역에 경계선지능아동이 많다. 봉동지역아동센터에도 12명이 있지만 4명만 관련 지원을 받고 있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수혜자가 늘게 됐다는 것.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이서파출소는 지난 27일, 이서우체국을 방문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표 인출 유도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전달하고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을 홍보했다. 이번 사례는 이서우체국에 방문한 고객이 평소와 달리 고액의 수표 1장(무정액권)을 발급해 달라고 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구체적 사용처에 대한 답을 회피하는 점 등을 의심한 우체국 직원이 수표 인출을 지연시킨 후 112에 신고해 14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보이스피싱범죄(수표인출 유도)에 대해 당일 오전 이서파출소 직원들이 관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홍보했기에 위와 같이 적극적인 신고로 범죄 예방됐다는 은행관계자 및 주민들의 반응이 있었다. 김효진 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를 적극 공유해 관련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기관을 방문해 관계자 및 고객들을 상대로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7일 열린 제289차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합리적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으며, 해당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산정 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실질적인 감사 기간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감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르면 시·군 및 자치구의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9일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하지만 현행 규정에는 토요일과 공휴일이 모두 포함돼 실제 감사 기간은 7일 이내로 줄어드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규모와 행정업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감사 대상 역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 이후 감사 기간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어 지방의회의 감사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유의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에서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는 방향으로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감사 기간을 확보하고 지방의회의 감사 기능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 딸기연구회가 완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230만원을 기부했다. 27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송현선 회장, 임원 등 5명이 참석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군 딸기연구회는 7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23년 300만원, 2024년 16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현선 완주군 딸기연구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딸기연구회 회원들과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이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1일까지로 ‘임업-in 통합포털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산림청 임업직불금 전화상담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대상 임업인은 자격요건 확인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홈팀인 전북현대모터스 N팀의 2025시즌 개막전이 3월 2일 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역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 N팀은 2024년 시즌 K4리그에서 16승 3무 4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해 올해 K3리그로 승격했다. 올해 K3리그는 15개 팀이 팀당 총 30게임을 치르며, 우승팀은 K2리그로 승격해 실질적인 프로리그로의 입성을 꿈꾼다. 홈개막전에서는 김해시청과 맞붙는다.
[완주신문]요즘 뉴스를 듣고 있자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전주 통합을 위하여 한시적 조례를 제정한다느니, 특례시 인구 하한선을 낮춘다느니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중 주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위한 한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합니다. 수당제도는 공무원 보수도 공무원보수규정 제31조 제1항에서 공무원 수당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봉급 외에 필요한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기초자치단체마다 지급되는 공무원 수당도 다른데, 조례를 만든다 한들 나중에 폐기하면 그만이고 재정이 어려워서 지급 못한다 하면 그만입니다. 아울러 자치권이 없는 특례시 하한선을 낮춰 특례시가 된들 자치권이 없는 완주군은 전주시의 말단 집행기관으로 전락하게 되고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쇠락의 길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치권이 없어지는 통합은 전주시 살리려다가 전주도 완주도 쇠락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도지사가 통합해서 후속 조치로 법을 제정한다는 달콤한 말에 현혹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별법이 도지사 의지대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통합을 원한다면 먼저 통합을 위한 완주군의 자치권이 주어지는 특별법을 제정하고 완주군민을 설득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유희태 완주군수 주민소환 서명 운동을 저지하려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완주문화원 안성근 원장을 비롯한 문화원 관계자 30여명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이유 등을 호소하고 24일부터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이에 지난 21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는 이장 등 단체장들에게 주민소환에 관여하면 주민소환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 따르면 공무원, 이장, 반장, 주민자치위원, 법정단체(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새마을회) 상근 임직원 및 완주군 대표자 등은 서명요청이나 활동에 관여할 수 없다. 또한 소환청구인 대표자 등이 소환청구인 서명부를 제시하거나 구두로 주민소환투표 취지나 이유를 설명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든지 인쇄물, 시설물 그밖의 방법을 이용해 서명요청 활동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이를 두고 삼례읍에 사는 A씨는 “협박 아니냐”고 성토했다. 또한 25일에는 이서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관내 단체장들에게 같은 내용을 알렸다. 이에 주민소환 청구인 이동구 완주문화원이전반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