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농협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용진농협 강당 및 농촌융복합거점공간에서 조합원 800여분을 모시고 영농회별 ‘운영의 공개’를 개최했다. 용진농협은 ‘운영의 공개’에 앞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고, “전기통신금융사기예방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재산을 지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운영의 공개’ 시간에 용진농협은 2024년도 결산 및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2025년도 중점 추진 사업과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진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반세기 만에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2025년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10억 이상 늘린다. 21일 완주군은 민생경제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사랑카드는 완주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충전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군은 완주사랑카드를 13억원을 발행(카드 12억원, 지류 1억원)해왔지만 4월부터는 23억원으로 발행(카드 22억5000만원, 지류 5000만원)한다. 매달 10억 이상 발행액을 확대하면서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받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군은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22일부터 1인당 3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적시 지급해 소상공인,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부동산공시가격을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하고 토지 및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부동산공시가격 열람대상은 토지 18만2127필지, 주택은 1만8884호다. 군 홈페이지, 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격열람을 할 수 있고 의견이 있을 경우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도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제출이 접수된 토지 및 주택 가격은 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이행 후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이애희 열린민원과장은 “부동산공시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각종 부담금의 산정 기준이 되기 때문에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기간 내 가격 확인 및 필요시 의견제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통합을 추진하는 전주시 재정 악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전주시의회 최용철의원은 제41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방채 1년 이자만 195억원”이라며 “전주시 재정 상황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우려했다. 전주시 재정자립도는 2021년 26.3%에서 2025년 22.0%로 하락했고, 재정자주도도 2021년 49.5%에서 2025년 45.9%로 낮아졌다. 통합재정수지 또한 2023년 666억원 흑자에서 2024년 133억원 적자로 전환하더니 2025년에는 그 적자 폭이 1355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부족한 세입을 메우기 위해 지방채 발행 규모가 폭증했다는 것. 실제로 전주시의 누계 지방채는 2023년 3515억원에서 2024년 4653억원으로, 2025년에는 6000억원을 넘었다. 최용철 의원은 “지방채 이자 상환으로만 연간 195억원, 하루 5400만원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 금액이면 전주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인당 752만원을 지원할 수 있고 청년에게 일자리 5400여개(연봉 3600만)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종광대2구역 보상 등 대규모 필수 지출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단식농성 20일차인 오늘 병원에 실려갔다. 전날 19일 완주군의회는 이주갑 의원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됐다고 전했다. 지난 17일부터는 이 의원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탈수 증상까지 나타났다. 반면, 이주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의 즉각적인 해산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료의원과 주민들의 권유가 지속돼 오늘 오전 9시 30분에 고려병원으로 이송됐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이날 이 의원을 찾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상황에서 더 이상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무리”라며, “윤석열 파면 및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이 의원의 ‘뜨거운 뜻’은 동료 의원들이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지 않아 선고가 다음주로 미뤄지게 됐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완주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는 완주군 장애인연합회등 6개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요청으로 열렸으며, 권 의원은 “장애인단체가 제안한 정책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단체들은 △지체장애인협회 인건비 현실화 △장애인 직업재활 종사자 배치기준 준수 및 기능보강 지원 △생활지원센터 운전원 처우개선 △완주군 장애인복지관 17년된 노후차량 교체 및 건물 환경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장애인단체 및 시설에서 제안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의원이 해야 할 역할과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의 역할이 각각 따로 있다”면서 “서로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특히, “지체장애인협회 직원 급여 형평성을 고려해 현실화하는 것을 완주군과 협조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반영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18일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임기 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윤현철 완주군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완주군 내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 시작과 종료 시점이 달라 운영의 일관성 부족, 행정 효율성 저하, 정책 연속성 부재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위원회 간 업무 협력의 어려움도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임기 통일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조례 개정 필요성도 논의돼 임기 통일 외에도 제도적 개선 방안이 검토됐다.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 통일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때, 주민들의 의견이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완주신문]단식 19일차를 맞은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그동안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점차 커져왔다.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이 의원의 건강 상태는 위기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오늘은 탈수 증상 등 추가적인 증상까지 나타나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의원의 상태는 군의회 직원 및 완주보건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보건소 측은 즉각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단식투쟁을 지켜보던 동료 의원들은 “추워진 날씨와 나이를 고려했을 때 단식은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오늘 단식투쟁 19일째를 맞이한 이 의원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판단해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이주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의 즉각적인 해산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중단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동료 군의원들과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그의 결단에 대해 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9일 완주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및 YMCA 하나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완주군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및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취업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공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완주군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 지원 등의 방법을 논의하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장려금 등의 인
[완주신문]완주군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1인당 연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 임산부이다. 단, 신청 및 대상자 선정 시점 기준으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대상자와 농식품 바우처 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 사이트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출생증명서·임신·출산확인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임산부 210여명으로 4월 중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익산원예농협)를 통해 직접 배송받는다.
[완주신문]이서면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촌지도자, 농업경영인, 생활개선회, 4-H본부, 농민회 등 농업인 단체들이 모여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19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농업인들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한해의 풍년과 이서면민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풍년기원제는 콩쥐팥쥐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민요와 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택균 이서면 농촌지도자회장은 “바쁜 시기에도 참석 주신 농업인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는 자연재해, 병해충 피해 없이 모든 농작물이 잘 자라고 수확의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에서 생산한 ‘숨은골약주’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올해의 건배주’ 약·청주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의 건배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4개 부문에서 주종별로 으뜸 주 1점을 선정했으며, ‘숨은골 약주’는 약·청주 부문을 대표하는 건배주로 인정받았다. ‘숨은골 약주’는 쌀, 누룩, 물로 두번 발효한 후 10개월 이상 저온 숙성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이다. 특히 기존 누룩 방식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조화로운 맛과 향을 지니며, 전통 양조 기술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건배주로 선정된 ‘숨은골 약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개최하는 공식 행사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며,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완주군 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에서도 활용돼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선정은 완주군 전통주의 품질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주군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