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결의안에서 헌법재판소의 단호하고 신속한 윤석열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24일 윤수봉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윤수봉 의원은 “국민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반국가세력, 체제전복세력 운운하며 처단하겠다고 위협했으며 헌법을 수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윤석열을 즉시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상 권력의 영속적 찬탈을 기도한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의 복귀는 2차 계엄 면허증과 같다”며, “극우 극단주의자들의 폭력과 법원폭동은 물론 헌법재판소 폭동을 부추기는 윤석열 내란수괴와 내란세력으로 인해 대한민국헌법과 민주주의 시스템이 위험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전북본부도 전북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일까지 헌재가 윤석열 파면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을 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확보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브랜드관을 4월부터 운영한다. 우체국 쇼핑몰에 ‘완주군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하는 것으로 온라인 홍보활동 및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79개 업체, 676개 품목을 우체국 쇼핑몰에 등록·판매하고 있으며, 전년도 온라인 매출액은 7억 8900만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 지역 농특산물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우체국쇼핑몰 사이트 내 ’완주군 브랜드관‘에 접속해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미영 농업축산과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판로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마케팅 강화와 함께 완주군 농산물의 품질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책마을이 오는 26일부터 ‘도석화와 서왕모-19세기 중국 민속신앙의 미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도석화 작품들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제작된 대형 전지 크기의 작품 33점으로 중국 도교 사찰의 전문 화승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물들은 1980년대 중국 베이징 수도박물관에서 활동한 최인한 화백에 의해 수집됐으며, 원래는 1900~1910년경 프랑스 예수회 선교사 피에르 티에리(Pierre Théry) 신부가 수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석화는 도교와 불교의 세계관이 융합된 그림으로, 신선, 부처, 고승 등을 주제로 한 회화다. 중국 도석화는 위진남북조 시대부터 발전해 도교와 불교적 색채를 담은 벽화와 인물화로 전개됐다. 도교 전설에서 최고위 여신으로 자리잡은 서왕모를 주제로 한 도석화는 도교의 여신과 불교의 보살 이미지를 결합해 신비로운 미술적 가치를 더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9세기 중국 민속신앙의 미학과 도교와 불교의 융합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각 작품은 신성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서왕모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도석화의 독특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월관음보살도>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오는 27일 동상면을 시작으로 출장 상담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 올해 10년째 시행되고 있는 정책으로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5명의 세무사들이 세무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제도다. 13개 읍·면으로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평소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올해는 3월 동상면을 시작으로 4월 경천면·삼례읍, 5월 봉동읍, 8월 용진읍·상관면, 9월 이서면·소양면 10월 구이면·고산면 11월 비봉면·운주면·화산면 순으로 1년간 13개 읍·면을 찾아간다. 상담의 범위는 국세 및 지방세 분야이며, 이의신청 등의 불복청구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등 자비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제도이므로 일정금액 이상 재산보유자 등의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신고서 작성 및 신고대행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출장 상담을 통해 군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완주신문]다같이the완주협동조합(대표 김연순)와 전주기전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조덕현)이 지난 20일 전주기전대학교 회의실에서 지역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취업 연계 강화 △RISE 사업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을 포함한다. 조덕현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하여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연순 대표도 “대학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같이the완주협동조합은 완주군 문화재단 문화이장들이 문화교육사업을 확장해 갈 목표로 구성한 단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5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 및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자 봉동읍 구만리 만경강변 일원에서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3월 22일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자원을 보전하기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정부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개최해 왔다. 완주군도 유관기관과 환경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념식을 코로나19 유행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 왔다. 21일 진행된 2025년 세계 물의 날 줍깅 행사는 전북지방환경청과 완주군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수사원공사와 강살리기 완주군 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 슬로건 아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30 청년들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헬시 청년 건강생활실천 통합 서비스’를 7월까지 운영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건강생활실천 통합 서비스는 청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킨다. 또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및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군은 구직활동, 자립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 9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정신건강 등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연계해 건강한 생활 습관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취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인스턴트와 배달음식 등의 간편식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건강한 한 끼 영양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청년세대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사례와 연결 지어 유익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며, “청년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21일 고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조합원자녀 대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100만씩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 고산농협의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합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6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871명에게 총 6억9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고산농협의 경영방침인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꿈과 희망이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 실천 사업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환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고산농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외에도 △지역인재 장학금 △다양한 나눔행사(연탄, 김장, 밑반찬 등) △돌봄서비스 △다문화가정맞춤형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병철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조합원 자녀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산농협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을 위한 감시원 활동을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 올해 선발된 민간감시원은 4인으로 관내 전 지역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을 벌인다. 주요 활동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불법소각 예방·감시 ▲민원발생 현장 확인 및 초기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민원 현장 등 약 2000건을 점검하고, 계도했다. 군은 봄철 미세먼지 총력대응 기간(~3.31.)에는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점검, 농촌 불법소각 방지,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단속 등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완주신문]곶감으로 유명한 동상면이 고종시 시조목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고종시는 예로부터 씨가 없고 맛이 뛰어나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일 동상면 제3기 주민자치위원회는 식목일을 앞두고 동상면민운동장에서 봄맞이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목 행사는 동상 고종시 시조목의 유전자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앞장서 고종시 시조목에서 직접 접순을 따와 고욤나무에 접목한 접묘목을 동상면민운동장 전면 언덕에 식재했다. 묘목 식재 후에는 기념석도 세웠다. 주민들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단풍나무도 나란히 심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동상면은 예로부터 씨가 없으며 찰지고 당분이 많아 꿀처럼 단 고종시 곶감이 유명하다. 대부산(602.5m) 웃덟박골(거인마을 방향)에는 수령 360년으로 추정되는 동상 고종시 시조목이 있어 매년 한로 전 감 재배 농가와 주민들이 모여 풍요롭고 안전한 감 수확을 기원하는 ‘고종시 감의 날 안녕기원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 동상면 곶감 농가는 모두 68농가로 고령화와 감 수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유경태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상면을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특화사업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마음챙김’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이서면은 우울감, 불안감으로 심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15명을 선정해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총 2회에 걸쳐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특화사업에서는 대상자의 우울감, 고립감 해소를 위해 우울 예방 교육, 감정표현을 위한 그림카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감정의 안정화를 위한 미술치료와 원예치료도 함께 진행됐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이서면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살피기 위해 마음챙김 특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서면 주민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갖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일 완주군은 기후변화에 따라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겨 삼례읍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철쭉의 한 종류인 자산홍 8000여본을 식재했다. 향후 군은 도로 경관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경제수종 209ha, 53만7000본을 조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