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지역 장수 TV프로그램인 ‘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완주군을 찾는다. 31일 완주군은 오는 9월 4일 완주 고산미소시장과 8일 삼례시장에서 오후 2시부터 전통시장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가요제는 기념식과 군민 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터줏대감인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와 초청가수 박상철, 강민주, 한강, 박사랑 등이 올 여름 유난히 긴 폭염·폭우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사항은 고산미소시장 상인회(063-262-0119), 삼례시장 상인회(063-291-889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장가요제는 완주군 전통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홍보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전라북도 상인연합회와 JTV 전주방송이 주최 및 주관하고 완주군과 전라북도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완주신문]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2021년 조성된 완주 외식창업 공동체공간 ‘가치식당’이 내달 1일 ‘가치식당2’로 재오픈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옛 삼례중학교 급식소(322.5㎡)를 리모델링한 외식창업 공동체공간은 최대 3개 팀이 운영할 수 있는 공유주방, 홀,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가치식당1’에 입주했었던 돈가스전문 유정카츠와 덮밥전문 덮고식당은 삼례읍에 소재한 우석대 인근에 창업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내달 1일 ‘가치식당2’를 운영하는 시앙골은 관내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한식백반, 한식도시락, 퓨전국수 등을 주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앙골은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완주 신활력사업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완주바로밀’ 밀키트인 청국장비빔채, 시래기들깨국, 김치밀키트 등을 납품하고 있어 밀키트 맛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치식당2는 농업과 상생하는 로컬형 외식창업이자 외식문화 공간 조성으로 외식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지역농산물 및 축산물을 이용한 외식산업이 식품 개발 및 제품 유통하여 지역 내 선순
[완주신문]완주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일~9월7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생활수칙을 알려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SNS, 버스, 레드서클존 홍보부스 운영, 현수막게시, 거리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생활실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발생 시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 홍보, 상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결핵’은 에이즈·말라리아와 함께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3대 집중관리 질환 중 하나로, 국내 결핵 환자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가입국 가운데 1위, 결핵 사망률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결핵 발생률이 매년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완주군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령층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전부지부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한다. 완주군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23개소의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노인대학,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을 약 800명 실시했으며, 오는 9월 20일도 노인일자리 65세 어르신 약 200명 대상으로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검진은 이동식 흉부X선 검사로 실시간 원격 판독을 시행하며, 판독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들은 객담(가래)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이후 결과에 따라 결핵으로 판정되면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관리, 가족검진 등 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완주신문]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벼 혹명나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비래해충으로 6~7월경 장마철 중국으로부터 기압골을 타고 넘어온다.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받은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해 출수가 불량하며 등숙 지연 피해를 유발한다.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는 경우 즉시 전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발생량이 많을 경우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방제해야 한다. 특히 질소시비량이 많은 논이나 늦게 이앙한 논에서 더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벼 이모작 재배한 농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잦은 강우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방제를 실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에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산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완주 상품 박람회 2023 Wanju Fair’를 내달 7일 완주경제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연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완주 상품 박람회는 민선8기 완주군 주요 군정과제인 완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 7월 3일,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경제 등 완주경제 전체를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로서 첫발을 내딛은 완주경제센터가 이번 상품박람회를 통해 관내 경제기업의 상품 홍보 및 새로운 판로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완주군 관내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70여개 경제기업제품(식품, 공산품, 서비스 상품 등)의 홍보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완주 주민을 비롯해 전북에 소재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구매 상담 및 계약 체결 연계, 무료배송 이벤트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신문]꿈드래장애인협회 완주군지부가 내홍을 겪고 있다. 전 지부장이 임기를 마치고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협회 회원들은 이를 반발하며, 기존 사업 중단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 지부장 A씨의 임기는 지난 20일 종료됐다. A씨는 마땅한 후임자가 없어 꿈드래장애인협회 총회에 직무대행을 요청했다. 하지만 총회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A씨는 지난 28일 완주군지부 사업자등록 폐업 신고를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딱히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대표자가 변경되면 사업자등록도 변경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다”며, “민간단체 일이고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서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협회서 추진하던 사업이 많지 않아 이번 폐업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A씨의 입장을 듣고 싶어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못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48시간 만에 3주 이상의 건식 숙성(드라이에이징)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축산물 소비량은 58.4kg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각종 매체를 통해 숙성육이 소개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고기 건식 숙성의 산업화와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건식 숙성은 고기가 연해지고 풍미는 좋아지나 축산업 현장에서는 3주 이상의 긴 숙성기간 동안 발생하는 재고 부담과 고기를 숙성한 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생고기 대비 60~70%밖에 되지 않는 문제로 숙성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필요했다. 소고기 숙성은 소고기 속 다양한 효소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며 이뤄진다. 15도 이상에서 소고기를 숙성하면 미생물 오염 우려는 있으나 효소 반응은 촉진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에 착안해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 숙성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라디오파로 소고기를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표면의 미생물 증식을 막기 위해 영하의 냉풍을 쏘이는 방식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마을교육연대 발대식이 29일 개최됐다. 이날 저녁 7시 완주미래행복센터에서 발대식과 함께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 토크콘서트’에는 서남용 완주군의장, 성중기 군의원, 이주갑 군의원, 권요안 전북도의원, 오현숙 전북도의원과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 학생 동아리 공연과 마을교육의 발자취를 함께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아울러 소양, 상관, 이서, 용진, 고산 등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마을교육의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었다. 먼저 고산향교육공동체 창립 멤버인 박현정 씨는 “10년전 전주에서 이곳으로 유학왔던 학부모로 지역에 어려운 아이들을 품는 학교를 보고 감동 받아 우리 아이 먼저 중학교에 진학시키고 고산고를 아이들을 만나는 일부터 시작했다”며, “10년전 지역 공교육은 위태로웠고 젊은이들이 모두 빠져나가 활력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부모로부터 시작된 노력에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면서 지금의 고산이 만들어 졌다”면서 “마을교육이 지역소멸을 막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소양면에 사는 정현빈 씨는 “물도 안 나오는 컨테이너에서 밥을 해 먹이고 갈데없는 학생들의 쉼터가 되어주신 어른들 덕분에 건강하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회와 이장협의회가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위한 배추모 심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8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부녀회장과 이장협의회, 명예이장 등 50여명은 구억리 610번지 일원에 약 1500포기의 배추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들도 참여해 힘을 모탰다. 이날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에 수확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마을 경로당 등에 나눌 계획이다. 행사를 위해 전주완주김제축협에서 퇴비 5톤, 소완섭 전 완주군의원이 배추모 1500포기, 이장협의회에서 비료, 농약 등을 지원했다. 김정자 연합회장과 정명석 협의회장은 “사랑의 배추모 심기 행사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였다, 매년 부녀회와 이장협의회가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해 힘을 모아 더 의미가 크고 뿌듯하다”며 “올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잘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사업이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묵사발을 나눔했다. 29일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수행인력들이 직접 묵사발을 만들어 150여명의 대상자 어르신들께 제공했다고 밝혔다. 묵사발 나눔과 함께 생활건강 요령도 함께 교육했다. 시원한 묵사발까지 한 그릇 싹 비우신 한 어르신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기운도 없고 힘들었는데 본인의 안전을 위해 교육도 해주고 시원한 묵사발까지 대접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 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들이 오이냉채를 직접 만들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대상자 495명에게 전달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오이냉채 전달은 혹서기 온열질환 환자발생 예방과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갈증해소를 돕고자 진행됐다. 평소 밭일 후 더위에 지쳤던 한 어르신은 “치아가 부실해 음식섭취가 다양하지 않았는데 먹기도 좋고 해갈에도 도움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생활지원사들은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드리고 영양교육도 실시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쉬어가는 시원한 방학 같은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 건강한 노년, 존중받는 노년, 자립적 노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방문요양·방문목욕서비스, 주간보호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내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