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급증하는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우선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6개월~9세 미만 어린이에 대해 9월 20일부터 우선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9세 이상 어린이와 임신부 등 1회 접종자는 10월 5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혼잡을 막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 70~74세는 10월 16일,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예방접종 기간은 내년 4월 말까지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완주군민은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비 일만천원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은 내달 25일부터 주소지 관할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보호자 동행이 필수이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승희 완주군 보건과장은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며 “감염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인구가 지난 19일, 30여 년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이애희 용진읍장과 용진읍사무소 직원들은 20일 1만 번째로 전입한 김순자씨에게 읍민들의 마음을 모아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순자씨는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용진으로 오게 되었다”며, “이곳에서의 삶이 매우 기대된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정겨운 환영 인사를 받으니 너무 기쁘고, 앞으로 용진읍에서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용진읍에 따르면 올해 3월 운곡지구 모아미래도 아파트 입주 후 6개월 만에 인구 6천 897명에서 1만 명을 넘어선 것이며, 이는 1989년 용진읍 인구 1만명 붕괴 이후 30여 년만으로 조사됐다. 또한 용진읍의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인구는 2천 375명으로 2월말 기준 1,194명에서 98.9% 증가하는 등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애희 읍장은 “1만 번째 용진읍 가족이 된 김순자씨에게 읍민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한다”면서 “전입자와 기존주민들이 화합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형성하여 살기 좋은 용진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취약계층의 자립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완주군 자활카페 4호점이 한국식품연구원에 문을 연다. 20일 완주군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번째 자활카페인 『Rainbow245』 오픈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카페 개소를 위해 지난 6월,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고, 완주군은 카페 창업 지원, 한국식품연구원은 사업장 장소지원과 무상 임대,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지역자활센터는 창업과 운영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했다. 한국식품연구원 내 1층 로비에 위치한 『Rainbow245』 카페에서는 커피‧음료와 함께 완주군 해피트리브레드에서 생산하는 해피파이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자활참여자들의 임금과 재료 구입 등 카페 운영에 사용된다. 한편, 완주군과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여러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공공기관 내에 자활카페 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내 카페 개소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내 ‘미리내’,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연구원 내 ‘공간42’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카페 개소를 통해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면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인 생산품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완주군청 로비에서 육포, 김, 소금 등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정직한 재료로 생산한 특산품 및 완주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생산품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전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라북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완주시니어클럽 및 완주지역자활센터 등 20여 시설이 참여하며, 소비자들은 45종의 다양한 상품을 추석 명절을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중증장애인들이 보호작업장이나 직업재활시설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으로,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거쳐 공공기관에서 총 구매액 대비 구매실적이 1% 이상 되도록 법으로 정한 우선구매제도를 두고 있다. 임미정 사회복지과장은 “완주군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연중 계속해 개최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 홍보하고 판매 촉진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내산 밤꿀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밤꿀은 6월 중순에 생산되는 벌꿀로 진한 갈색을 띠며 강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특징이다. 예부터 피로 해소에 좋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기관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민간에서 많이 이용됐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는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약물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내성이 있는 바이러스가 계속 나타남에 따라 자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예방 목적의 식품이나 의약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으로 건강과 면역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 관련 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농진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함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활용되고 있는 국내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연구했다. 우선 면역세포를 이용한 실험 결과 밤꿀이 인플루엔자 에이(A) 바이러스 감염을 62.2%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밤꿀을 먹이지 않고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쥐는 감염 후 6일 만에 모두 죽었으나 2주간 매일 국내산 밤꿀(600mg/kg)을 먹인 쥐는 60%가 생존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20일 아침부터 연합회 사무실에서 단식에 돌입했다고 주장했다. 완주군 행정의 단체 개입에 저항하기 위해서다. 김덕연 회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유희태 완주군수와 면담 자리에서 군수가 특정 인물 A씨를 이사로 임명해주길 원했다. 이 자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이진호 부회장도 함께 있었다. 하지만 A씨를 이사로 선임하기 위해서는 정관 개정이 필요했다. 해당 조항은 임원 선임 제한과 관련된 내용으로, 김덕연 회장은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덕연 회장은 “이날 유희태 군수는 장애인연합회가 군으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회장 교체를 시사하는 발언까지 했다”며, “이는 행정이 민간자생단체를 좌지우지하려는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일을 겪고도 최근까지 장애인들의 권리와 복지를 지키기 위해 화합하고 상생하려고 노력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이를 위해 단식투쟁에 돌입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반면, 완주군 관계자는 “당시 장애인연합회에 들어와 있지 않은 단체까지 포함해서 활동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의견을 전달한 것뿐”이라며, “연합회라는 이름답게 완주군에
[완주신문]자유무역협정(FTA)에 의한 풀사료 수입시장 개방 일정에 따라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고품질의 풀사료가 수입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응해 수입 풀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자원 개발에 나서 기존 사료용 작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꽉 차 있는 풀사료용 밀 ‘당찬’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당찬’은 기존 풀사료용 밀 품종인 ‘청우’와 비교해 줄기 속이 차 있고 이삭이 길어 식물체 총 중량(말린 무게)이 무겁다. 이삭이 패고 30일 뒤 수확했을 때 말린 수량도 10아르(a)당 1,651kg으로 ‘청우’(1,480)보다 12% 많다. 줄기의 환원당 함량도 ‘청우’보다 높다. ‘당찬’은 담근 먹이(사일리지)로 만들었을 때, 수소이온농도(pH)가 4.5 이하로 낮아 저장성이 좋으며 자체 실시한 품질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사료용 밀은 말린 수량과 사료가치를 고려했을 때 이삭팬 후 30일에 수확하는 것이 적당하다. ‘당찬’은 이삭팬 후 20일에 수확해도 30일 때와 비교해 말린 수량이 13% 더 많으며 단백질 함량과 사료가치도 높다. 가소화양분총량 함량도 65.2%로 30일 수확(65.0)과 차이가 없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도시민 팜투어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3일간 진행된 팜투어는 예비 귀농귀촌인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주 대상으로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 로컬푸드 직매장 및 가공센터 견학, 선배 귀농귀촌인의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에서 귀농인의 집과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 등 임시거주시설과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었으며, 자세한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답을 얻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교육생은 “처음 참여해보는 귀농귀촌 교육이었는데 막연하게 생각했던 농촌생활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완주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농촌체험의 기회와 정보제공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시민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교육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www.w
[완주신문]유청기 완주군 농업축산과장이 최근 논란이 된 ‘유희태 완주군수 호통’ 사건에 대해 “비봉면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주갑 의원이 유청기 과장에게 지난 4일 열린 ‘비봉돼지농장 완전해결 축하잔치’에서 유희태 군수가 주민들에게 호통을 친 사건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이주갑 의원은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전해지는 방식과 분위기가 부적절했던 것 같다”며,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청기 과장은 “주민들이 불편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날 군수님 말씀이 안 들릴 정도로 소란스러웠다”면서 “불쾌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저희가 스스로 장내 정리를 했더라면 (분위기가) 좀 더 부드러웠을 것”이라고 자책했다. 이어 “비봉면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주갑 의원은 “솔직한 말씀 감사하다”고 답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19일, 삼례터미널 일원에서 추석명절 대비 이용객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완주군 재난예방 민간예찰단과 도로교통과, 재난안전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안전신문고 홍보활동을 진행했으며, 민간 전문가와 함께 주변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예찰활동도 병행되었다. 완주군 재난 예방 민간 예찰단은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 아래 선제적 재난 예방을 목적으로 활발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캠페인과 예찰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명절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 후에는 예찰점검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 등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송완근 재난안전과장은 “추석 명절기간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부터 안전점검과 제보를 생활화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꾸준히 늘려 우리지역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운주면에 거주하는 한 발달장애 아동의 가구에 에어컨을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할머니와 살고 있는 발달장애아동이 오래된 주택에서 에어컨도 없이 더운 여름을 보내며 더위에 힘들어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김덕연 회장은 “사연을 듣자마자 에어컨을 기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에어컨을 후원받은 아동의 할머니는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우리 손자랑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덕연 회장은 에어컨 후원에 앞서“매년 더워지는 날씨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이웃에게 시원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김덕연 장애인 연합회장에 감사하다.”며, “명절 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 건강한 운주면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 위치한 기업과 단체가 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18일 완주군에 위치한 기업 ㈜제이앤씨테크(대표 이재훈), ㈜비디텍(대표 황각하)에서 완주군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각 100만원씩, 국가품질명장협회에서는 50만원을 완주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완주군 드림스타트팀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깨·소·금(깨끗하고 소중한 보금자리) 아동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에 참여한 이재훈 제이앤씨테크 대표는 "30인 이하 소기업 선도기업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완주군, 완주군의회,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기업도약보장패키지와 국가품질명장협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눔을 통해 완주군 산단의 기업들에게도 영감을 일으키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깨소금’ 사업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아동가구 중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구 11가구에 주택 리모델링, 공부방 조성, 냉난방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