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한국여성소비자연합 완주지부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봉동읍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연합회 회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시장바구니, 부채, 마스크를 나눠주며, 재래시장 이용을 부탁했다. 김경자 회장은 “이번 추석 명절 준비는 인심이 넉넉하고 양질의 상품이 있는 재래시장에서 하길 바라며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6일 완주군의회 의장실에서 완주경찰서와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경찰서에 추진하고있는 ‘안전한 밝은 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된 예산확보를 위해 실시됐으며, ▲범죄취약지역 CCTV설치 사업과 가로등 추가 설치 ▲공원 체육시설에 안전시설 확보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불법좌회전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간이중분대 설치 ▲노후신호기 교체 등 교통관련 안전시설에 대한 완주군의 요청사항과 경찰서의 입장을 조율하는 자리였다. 완주경찰서 측은 도농 복합도시형 교통사고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의회 측에서도 이에 동감하며, 꼭 필요한 시설에 대해 추가적인 설치 및 보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서남용 의장은 “최근 경찰서에서 조사한 것처럼 무단횡단으로 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 늘고 있어, 과속방지턱 신규조성과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에 대한 추가 신설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4년도 예산안에 적극적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26일 완주군은 ‘용진 신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그동안 침수 피해가 잦은 용진읍 신지리의 침수예방을 위해 2023년 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지난 4월에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신청했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업대상지인 신지지구는 상습침수지역으로 태풍, 집중호우 시 마다 아파트 침수 등 주거지 침수와 농경지 침수 등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수피해 해소 등 재난 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진 신지지구 풍수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2개소, 소하천(순지, 용복) 정비 2개소, 배수로정비 643m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4년간 403억원(국비 201.5, 도비 80.6, 군비 120.9)을 투입해 완료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부친 부침개를 전달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활지원사들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며 홀로 지내거나 가족의 왕래가 없이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220여명 에게 직접 부침개를 부쳐 전달했으며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두부전, 야채전, 생선전, 고기전 등을 다양하게 만들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돕기 위해 정성을 쏟았다. 부침개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이라고 해도 그저 여느 날과 똑같은 날이면서 오히려 외롭고 쓸쓸한 날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정성스러운 부침개를 받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면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과 정성이 가슴에 와 닿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위로받는 삶을 위한 영양과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 종합계획 구상을 위해 권역별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으며, 치수·안전 분야 22개, 생태·환경 분야 16개, 이수 분야 7개 및 친수시설 조성 분야 28개 등 총 4개 분야 73개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지난 7월 완주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시설 침수를 겪은 주변 지역 주민들은 홍수안전을 보강해 주기를 희망했으며, 평시 하천유지 용수 확보를 위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또한 아파트 및 거주지 주변 주민들은 증가하는 지역 인구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는 천변 문화·체육시설 설치를 희망했으며, 제방도로로 인해 제한되는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완주군은 이번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전문가의 기술적·제도적·법적 검토를 거쳐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 종합계획 용역’ 초안에 반영해 오는 11월 중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한편,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조성’ 선도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사업으로 홍수안전에 기반해 주민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시범사업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에 구름골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운주면 작은도서관은 독서문화 소외지역 농촌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 조성됐다.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KB국민은행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완주군은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공간 리모델링, 명칭 공모, 도서 구입, 운영자 채용 등 도서관 개관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개관식 날에는 도서관과 인접한 운주초등학생을 위한 이동식 도서관인 ‘찾아가는 책 버스’에서 인형극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구름골 작은도서관은 장서 2200여 권을 보유하고, 주민들의 소모임 활동과 계층별 책 읽기,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돼 운주면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완주신문]완주군이 안호영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특별교부세 67억원 배분을 적극 건의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특교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불가피한 사정이나 지방 재정여건의 변동,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충당하기 위해 편성하는 재원으로 매년 자치단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심사 후 교부한다. 완주군의 경우 최근 5년간 91건, 총 222억원의 특교세를 받아 군 지역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등에 사용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최우선 사업인 삼봉지구 도서관 건립사업 등 3건을 특교세로 확보했다. 완주군의 경우 무주, 진안, 장수 3개 지역을 합한 인구보다도 2만7000명이 많고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지자체의 행정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특교세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완주군 관계자는 “내년도 대규모 국세 결손으로 완주군도 지방교부세가 400~450억원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긴축재정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복지와 재난안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특교세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26일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참여 기업 비디텍 등 4개사, 완주군의회, 국가품질명장협회, 고용센터 취업담당자 등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업도약보장패키지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인 일자리 애로 유형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기업인지도 제고, 사내 훈련지원, 인사·노무 컨설팅, 인프라·환경개선 등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완주군 산단 내 소재한 50인 미만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날 견학은 기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이 선진 기업의 경영 전략, 제품 혁신, 인재 관리 등 대기업 벤치마킹을 통해 자신의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완주신문]2023년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 앞서 고향납세 제도를 도입했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2020년 고향납세 기부액이 7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7회에 걸쳐 국내 지자체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과 일본 고향납세 제도를 취재, 보도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본다.<편집자주> 일본의 ‘고향납세제 성공’을 이야기할 때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도시가 있다. 인구 2만 명의 소도시 홋카이도 ‘몬베츠시’다. 2021년 일본 전체 1780개가 넘는 지자체 중 고향납세 모금액 1위를 기록했다. 그해 기부금으로만 한 해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1530억원을 모았다. 기부 건수만 110만 건에 이른다. 2020년에는 86만건, 1300억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몬베츠의 고향납세 정책은 민관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이 25일 저녁 단식을 중단했다. 이날 저녁 지인의 권유로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유희태 군수와 면담을 했고, 김덕연 회장은 “목표를 달성해 단식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김덕연 회장은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위탁 입찰 참여 ▲정관개정 등 행정의 장애인연합회 개입 중단 ▲군수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김덕연 회장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유희태 군수가 이를 모두 수용키로 했다는 것. 김덕연 회장은 “군수 외 국장, 비서실장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군수가 약속했다”며, “그간 단식 투쟁을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반면, 완주군 관계자는 “복지관 입찰 참여 기회 제공은 맞지만 그 외 요구 조건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대화를 통해 완주군 장애인 복지를 위해 함께 애쓰자는 취지로 면담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연합회 개입은 애초 있을 수 없는 것인데, 대화 중 오해가 있었던 것”이라며, “따지고 보면 딱히 사과할 게 없는 오해로 비롯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덕연 회장은 장애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지난 20일부터 6일간 단식을 했다.
[완주신문]한국여성소비자연합 완주지부는 22일 만경경 봉동읍 구간 산책로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업(ploka upp)과 ‘조깅하다’는 뜻인 조가(jogga)의 스웨덴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김경자 회장은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대규모 국세 결손 위기 속 완주군의 탄탄한 재정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59조1000억 원이 부족하고 내년 본예산도 23년 예산 대비 33조1000억 원이 감소된다고 밝혔다. 세수 부족으로 지방교부세도 덩달아 줄어들어 지방 재정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완주군의 경우 올해만 두 번에 걸친 추경으로 총 1218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 현안 사업들과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주군 역시 지방교부세액이 23년에는 499억, 24년에는 400~450억 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세수절벽의 재정위기 속에 완주군의 탄탄한 재정 운용이 빛을 발하고 있다. 완주군은 활발한 기업 유치와 계속해서 증가하는 인구에 탄력을 받아 지방세 60억, 운곡지구 분양대금을 포함한 세외수입 54억, 그리고 전년도 안정적 예산운영을 통한 순세계잉여금 재원 등 두 번에 걸친 추경으로 총 1218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실제로 완주군의 22년도 순세계잉여금은 963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718억 원은 금년도 본예산과 1회 추경에 전액 편성되어 주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