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청소년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모색 프로그램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2023년 전라북도 사회참여활동 보고대회’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내 설치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0곳(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무주군, 순창군)의 소속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청소년 권리에 대해 숙고하고, 학교 밖 청소년 간 유대감을 형성하며, 사회관계망을 확장하는 꿈드림 축제의 장으로,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 3명은 식전 공연에 참여해 감미로운 앙상블 연주 2곡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후, 각 지역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소속 청소년들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제안’ 발표가 이어졌다. 10분간의 프레젠테이션 후,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각과 열정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유퀴즈 온 더 드림’이라는 제목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수학여행&진로 매거진 제작’이라는 아이디어를 재치있는 방식으로 풀어내 선보였다. 심사위원 3인의 심사 끝에 ‘학교밖청
[완주신문]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보드게임 연구동아리 잼머니 회원을 비롯해 구이중학교 1학년 24명 학생들과 완주의 역사·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교육은 마을교육공동체 및 학교연계를 통해 완주의 지리, 축제, 역사 소재를 보드게임과 접목해 진행돼 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마을과 연계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이 꾸준히 다양화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삼례읍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보드게임 연구동아리 잼머니는 교육통합지원센터의 교육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센터와의 협업을 거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로컬 게임 프로그램을 보일 예정이다. 구이중학교 관계자는 “완주를 가로지르는 만경강 줄기를 따라 지역명과 유래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옛 지명과 함께 현재의 도로명이 부여되는 방식을 교과서가 아닌 보드게임을 통해 배워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5급이하 직원 80명을 대상으로한 민선8기 비전캠프를 진행해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직원 소통 및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1박2일 동안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러 직급과 연령의 교육생이 한 팀을 이뤄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진행해 코로나19 이후로 소홀했던 직원들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특별강의를 통해 경제과 관광의 중심지로서의 미래 완주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공직 마인드를 강조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이번 비전캠프를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업에 돌아가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 민선8기 비전캠프는 오는 24일까지 3회 더 진행되며 총 320명의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부족한 게 많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0월 완주신문 독자모임에서 완주군의 학령기 인구 감소와 교육환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독자들은 △타지자체와 차별화되는 혜택 부족 △중학교 이후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부터 이탈 가속화 △교통이나 학원 등 여건 때문에 이사하는 가정 다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완주군에 사는 학생들이 전주로 고등학교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장에 모두 공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통학차량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전주에 있는 고등학교를 완주군으로 유치하는 것과 관내 기업들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거론되고, 가능성 여부에 대해 토의했다. 한 참석자는 “이러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학령기 인구 감소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와 더불어 삼봉신도시 중학교 신설 문제도 토의 안건으로 올라왔다. 이 문제가 지속될 경우 삼봉신도시 인구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이를 위해 △삼봉신도시 주민들의 주도적 역할 △중학교 신설뿐만 아니라 연계되는 고등학교 유치 △전반적인 교육환경 여건 개선 등이
[완주신문]쓰레기없는축제를위한전북시민공동행동이 완주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12일 단체는 “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부스는 △로컬밥상 △맥주 포차 크게 2곳이었고, 이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핵심적인 메인 행사장인 ‘로컬 밥상’에서는 13개의 완주군 소재 마을 단위에서 수저, 밥그릇, 반찬 그릇 등 대다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좌석의 규모를 1.7배로 늘렸고, 식기 세척기 또한 4대에서 8대로 2배 늘렸다. 부스 이용객들은 작년 2만명에서 올해 3.5만명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다회용기는 1인당 최소 5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일회용품 17만5000개 이상 절감 효과를 거뒀다. 축제에서 발생한 폐기물양은 종량제 15톤, 음식물 3톤, 재활용이 2.5톤이었다. 이는 축제 방문객이 1.5배 많아진 것에 비해 작년과 폐기물 양이 비슷한 규모로 나와 다회용기 사용으로 인한 감축 효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단체는 동물 학대로 비판받아 사라졌던 맨손잡이 물고기 체험도 부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단체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제한된 공간에서 그 지역에 살지도 않는 ‘송어’ ‘메뚜기’를 대량으로 가져와 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행 과정에서 생산하고 축적된 동물 유전체 빅데이터를 시험, 연구 목적으로 분양하고 공동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개하고 있는 데이터는 가축의 유전정보가 포함된 전체 염기서열과 유전자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유전체 자료 등 40종이다. 동물 유전체 데이터 공개 대상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 공지하고 있는 축종, 개체 수, 자료유형, 분석법 등 관련 정보이다. 분양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연구활동→동물유전체 빅데이터→분양신청 바로가기)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부터 대학,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술센터, 기업연구소 등 7개 수요기관에 차세대 염기서열* 및 유전자 칩과 같은 동물 유전체 데이터 총 23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개체별 유전체 정보와 가축 집단의 경제형질 특성 관련성을 분석하고, 개체별 능력 차이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밝히는 연구를 이어왔다. 나아가 유전체 상에서 유용 유전자와 기능적 요소들을 탐색하고, 유전 표지로 개발해 농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유 가축 유전자원의 유전체 자료와 경제 가축의 소화 및 대사 과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미디어센터가 지역주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GO씨네 별밤극장’을 연다. 13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완주미디어센터 옥상에서 펼쳐질 GO씨네 별밤장은 밤새도록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사다. GO씨네는 완주미디어센터에서 활동 중인 영화감상 주민 모임으로 주민들이 직접 별밤극장을 기획했다. GO씨네 회원 김진아 씨는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빠, 누구의 무엇을 모두 내려놓고 ‘그저 나로서 밤새도록 아무 걱정근심 없이 영화만 보고 싶다’는 누군가의 말을 계기로 별밤극장을 만들었다”며, “옥상에서 진짜 밤샐 계획”이라고 밝혔다. 별밤극장에서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퀸의 뜨개질>, <지옥만세>, <수능을 보려면>, <더 납작 엎드릴게요>, <사랑의 고고학> 등 총 여섯 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하고 사이사이에 공연과 퀴즈쇼, 영화 토크를 진행한다. 코스프레 촬영을 위한 소품 의상과 레드카펫도 빌려놨다. 새벽 라면타임과 아침 피골상접 몰골 포토타임도 예정돼 있다. 아이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옥상 출입이 불가하며, 대신 1
[완주신문]전남 영암교육지원청의 ‘Young앎 마을교육 아카데미’가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를 찾아 교육프로그램을 배워갔다. 지난 11일, Young앎(영암) 마을교육아카데미는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를 특별 방문해 센터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를 청취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학교-마을교육 과정 ▲진로체험 교육의 사례 ▲교원, 마을교사,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사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과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어떻게 상호 협력해 교육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안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성희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의 품질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미래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안심보육 정책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서 시작됐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3월 삼봉지구 푸르지오와 우미린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5월에 운곡지구 모아1차, 9월에는 모아2차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의 개원은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정주 여건을 충족시켜 완주군의 인구 증가를 크게 견인했다는 평가다. 또한, 완주군은 9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1~2세 부모 부담 필요경비 지원을 시작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지원 사업은 정부와 도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입학금 등 실비 성격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고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다. 한편 완주군은 내년 3월 삼봉지구 중흥아파트 단지 내 공립어린이집을 개원 예정으로 공보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업체들의 법 위반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건설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유의해야 할 규정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과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부실·불법 건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의심 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2022년 1월 1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대한 사항 ▲전문건설업 신규 등록 기준 및 각종 신고제도 ▲ 주 하는 질문과 답변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업 관련자들이 가이드북을 통해 법령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각종 신고제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제작했다"며 "가이드북이 건설업 운영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교육·돌봄·청소년 시설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구상하는 간담회가 완주군의회에서 열렸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남용 의장실에서 ‘완주군 교육지원 실태분석 및 교육기관 기본구상 연구용역 추진’과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10월부터 12월까지 60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완주군 교육기관 활성화 방안 및 종합적 발전 방향을 완주군미래행복센터,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실시하게 된다. 해당부서에서는 용역결과에 따라 완주군 교육지원사업 계획 수립 및 교육기관별 정책방향 기본구상 자료로 활용하고, 교육분야 신규·공모 사업 발굴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의원들은 기본적인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용역기간이 너무 짧아 용역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문이라며, 이부분에 대해 조금더 고민하고 진행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서남용 의장은 “교육은 ‘100년지대계’라며, 이번 실태분석이 철저히 이뤄져야 완주군 교육이 바로 설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단순히 지역 내 교육의 수준을 올리고, 돌봄과 청소년 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닌 완주군 인구정책과도 직결되
[완주신문]삼봉신도시 중학교 신설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봉신도시는 현재 삼례중학교로 학구가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삼례중학교는 삼봉신도시 인구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올초 12개 교실을 증축했다. 더구나 삼봉신도시에서 삼례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은 33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정황을 감안할 경우 삼봉신도시 중학교 신설은 당장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6월 7일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삼봉지구 내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군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이순덕 의원은 “삼봉지구 최초 분양 당시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를 확보했고 각 부지는 용도에 맞는 교육기관이 설립될 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칠 수 있었다”며, “하지만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중학교 신설이 유보돼 전북교육청은 주민의 여론과 상관없이 삼봉지구 내 중학교 설립이 아닌 삼례중학교 12개 교실을 증축해 학생을 분산 배치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삼봉신도시에서 삼례중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통학버스도 제공되고 있지 않다. 삼봉신도시와 삼례중 거리는 약 4km로 대중교통이 많은 곳도 아니다. 이 때문에 일부 주민들은 자녀를 봉동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