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2023 ITF 하나증권 완주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300)’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일간 완주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ITF(국제테니스연맹) 국제주니어대회 중 두번째로 높은 J300 등급 대회로, 단식 우승 시 ITF 주니어 랭킹포인트 300점이 주어진다. 국내 주니어 선수들의 세계 주니어 랭킹포인트 획득 및 2024년 각종 주니어대회 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완주에서 열리는 국제주니어대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대륙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대한민국 주니어선수를 비롯해 호주, 태국, 뉴질랜드,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홍콩, 영국, 중국 등 12개국에서 랭킹획득을 위해 500여명의 선수단이 완주를 찾았다. 이번 대회는 전임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협회장이 협회장 재임시절 완주군에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유치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종목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 마케팅에도 벤치마킹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대회 기간 중 추석 연휴를 맞아 1일부터 2일까지 대회장 내 잔디밭에서 해외 선수를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완주신문]완주군 인구 증가 추세와 달리 학령기 인구 감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완주군 인구는 2020년 9만4861명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학령기 인구는 2017년 1만7318명에서 점차 감소해 오는 2037년 9230명으로 5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중 대학교(18세~21세) 인구는 2017년 6423명에서 2037명 2403명 37%가 줄어들고 전체인구의 2%뿐이다. 이에 지역 내에서는 “이르면 5년 후 완주군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학령기 인구 유출 문제는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닌 완주군의 문제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8월말 완주군마을교육연대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마을교육은 지역소멸을 막는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 소양면에서는 소양중 학습지원센터를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고, 1대 1로 지역주민들이 학생을 상담하고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이는 학교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현재까지 소양중학교 2개반을 유지케 했다는 평가다. 소양면은 중학교만 되면 전주로 진학하는 분위기였으며, 소양중에 학습 의지가 없는 학생들 문제로 교사들의 기피대상 학교로 전락했었다. 이는 학교 수업
[완주신문]지난달 성공적으로 열렸던 ‘혁신도시 공감 콘서트’가 인기에 힘입어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6일 완주군은 혁신도시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공감 콘서트’를 오는 30일 전기안전공사 야외잔디광장에서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전기안전공사 새울림홀에서 개최된 ‘혁신도시 주민을 위한 행복 음악회’는 (사)소리문화창작소 진행으로 약 70분간에 걸쳐 오페라와 뮤지컬, 팝페라,합창까지 다양한 장르로 음악회를 구성해 열띤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은 비가 내리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큰 이목을 끌었다. 주민들과 함께한 유희태 완주군수,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 윤수봉 전북도의원도 “또다시 만나고 싶은 여운이 가슴속 깊이 남는 무대로 기억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공감 콘서트가 큰 사랑을 받아 다시 한 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당시 우천으로 관람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6일 군은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교육 참여자와 주민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봉동읍의 대표 농산물인 생강을 활용한 강정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함께 만든 강정을 관내 취약계층에게 각 10세트(생강 강정, 오색 쌀강정, 오란다 강정)를 전달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홍보와 더불어 디저트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강정이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완주군은 내달 10일까지 5차 발굴을 진행해 취약계층 602세대에 대해 집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 및 채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구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입수한 단전·단수 등 위기 징후가 보이는 세대가 대상이다. 또한 2023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대상자중 연락 불가 및 거주 미확인 가구에 대해 추가적으로 개별 가정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방문 결과 소재는 파악되나 거주 여부가 불명확한 경우는 경찰 및 소방의 도움을 받아 신속히 문을 열어 상황 파악 후 구호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13개 읍·면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부녀회장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노력과 고위험가구의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까지 2100여 명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긴급지원과 수급자신청을 포함한 공적서비스 안내와 복지 상담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품종 다변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내병충성 벼 품종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지난 5일 완주군은 삼례읍 어전리 일대 벼 재배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병충성 벼 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내병충성 벼 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내병충성 벼 품종을 재배함으로써 병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쌀 안정생산을 위한 사업이다. 내병충성 벼 품종 단지를 5ha 조성해 드문모 심기 재배 기술과 생력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완주군의 주 재배 품종인 신동진과 내병충성 벼 품종을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덕 한내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한 품종들은 신동진 재배에 비해 큰 어려움은 없었고 생육상황도 양호한 편이다”며, “시범재배 품종을 완주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긍정 평가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집중호우와 병해충 발생이 증가됨에 따라 벼 단일 품종 재배에 따른 재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을 시범재배하여 품종 다변화와 안정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의료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아동에 치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2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이 치과 치료비 140만 원을 지원받아 저소득 아동 가정의 치료비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 아동 어머니는 “아이 충치가 심해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왔다"며, “지원금이 있어 아이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치아를 갖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유치라 해도 아이들의 치아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번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은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를 통해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더 와일드하고, 로컬푸드하게 돌아왔다. 6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그 면모를 드러냈다. 축제장 구성부터 다양한 체험, 먹을거리가 꽉 차 있는 행사에 방문객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완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만날 수 있다. 개막날인 6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고 특히 로컬밥상과 파이어존, 맥주포차가 최고 인기를 끌었다. 로컬밥상은 완주군 13개 읍면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삼례읍은 카레덮밥, 봉동읍은 로컬야채비빔밥, 용진읍 육개장, 상관면 탕수육, 이서면 표고버섯시래기밥, 소양면 청국장, 구이면, 야채김밥, 고산면 잔치국수, 비봉면 버섯탕수육, 운주면 인삼튀김, 화산면 육회, 동상면 고추튀김, 경천면 강된장 시래기밥 등 각 읍면의 특색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지역기업인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맥주파티도 축제의 흥을 돋웠다. 맥주파티에는 기관, 단체 부스가 참여해 바비큐, 육전, 치킨, 감자튀김 등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여 맥주와 안주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7일 밤에는 박명수, 코요태가 찾아 파티를 최고조로 끌어올
[완주신문]완주군이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오는 9일 관내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걷기 챌린지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자보건법에 의거해 제정된 날이다. 기간은 10월 9일부터 10월 16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7일 동안 2만보를 달성한 관내 임산부와 임산부 가족들에게 걸음수 인증을 통해 보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챌린지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워크온) 설치 후 구성항목 중 완주군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산책하기’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9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10월 10일 당일에는 완주보건소를 찾은 예비 엄마 30명에게 임산부의 날 기념품을 제공하고, 배우자 등 가족들이 임산부의 어려움과 힘듦을 체험할 수 있는 임산부 체험을 진행하며 예비 엄마들을 응원하고 축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임산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보
[완주신문]2023년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원조인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 앞서 고향납세 제도를 도입했고, 각종 시행착오를 거쳐 2020년 고향납세 기부액이 7조 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제도를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7회에 걸쳐 국내 지자체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과 일본 고향납세 제도를 취재, 보도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본다.<편집자주>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등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보다 일찍 맞이했다. 홋카이도 최북단에 위치한 소도시가 전국적인 흐름을 피해갈 방법은 없었다. 광업이 발달하며 어느 곳을 가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던 과거의 영광은 급속도로 빛을 잃었다. 이런 상황에 처한 몬베츠 시에게 고향납세제는 한줄기 희망이었다. 고향납세제가 시행된 2008년, 몬베츠 시의 기부실적은 5085만 원에 불과
[완주신문]완주군 다정다감협동조합이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연필을 비롯한 문구를 삼례읍에 기탁했다. 5일 삼례읍에 따르면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자체 운영하는 카페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연필로 재탄생 시켰다. 이 연필을 포함해 수첩, 연필, 지우개로 구성된 총 160만 원 상당의 문구세트를 삼례읍에 전달했다. 최은영 다정다감협동조합 대표는 “삼례읍 아동들에게 문구용품을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전라북도 사회적기업으로 성인장애인에게 사회적응 프로그램, 직무탐색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다정다감협동조합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도 이렇게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완주군수배 전북 장애인 탁구대회에서 사랑의 붕어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5일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열린 제2회 완주군수배 전북 장애인 탁구대회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만든 붕어빵을 무료로 나누며 온정을 전달했다. 한편,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붕어빵 사업은 관내 읍·면민 경로당 및 완주군내 행사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증대시켜 자원봉사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붕어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완주 지역에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